[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진천군 문백면(옥성리 산24번지)에서 20회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1년부터 시작해 20회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3년 만에 진행된다. 알밤줍기 체험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5시까지 알밤 줍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초중고교생 5천 원, 유아는 보호자와 동반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1인당 5kg 이내(행사전용밤자루)로 알밤을 주워갈 수 있다. 행사를 위해 군은 체험장의 병해충 방제 및 풀베기, 벌집제거 등 정리작업을 완료하고 안내표지판 설치, 행사진행요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울창한 밤나무 산길을 걷고 알밤을 주우며 숲을 체험하고 풍성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널리 알리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문백면 옥성리 산24-1번지 일원에 조성된 밤나무 단지는 25ha 규모로 1985년에 밤나무 4천
[충북일보] 증평군 은행정마을에 있는 '도깨비동화마을'이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깨비동화마을'은 지난 2015년 3억 원을 들여 도깨비 쉼터와 도깨비 굴·옹달샘, 도깨비 조각상, 조형물, 체험관 등을 건립해 운영중이다. '도깨비동화마을'(도당리 75)이 있는 은행정마을에는 '도깨비이야기학당'을 조성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깨비 학교운영과 군립도서관에서 도깨비 동극단을 운영하고 도깨비 체험 한마당 축제도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해오고 있다. '은행정마을'은 예로부터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가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상배 작가는 자연과 생활속에서 만난 도깨비이야기를 마을 사람들의 삶에 녹여낸 도깨비 동화를 많이 썼다. 은행정마을 사람들은 창작한 도깨비 동화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통적 판타지 문학의 재미를 알리고 즐기고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도깨비옹달샘'은 바위가 많고 골이 깊어서 '박골'이라고 부르는 골짜기에 있는 작은 샘은 도깨비들이 보름밤에 씨름판을 벌이고 목이 마르면 마시던 물이라는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마을에는 이 물을 마시면 부스럼이나 버짐, 피부병이 나았다고 전해오는데 이 이
충청북도 괴산에는 긴 역사를 가진 양조장이 있다. 바로, 1937년 괴산주조주식회사로 시작한 목도양조장이다.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은 지난 8월 12일, 충청북도 등록문화재 제2호로 등록됐다. 괴산 목도 양조장과 부속건물은 1939년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양조장으로 원형과 관련 설비, 도구 등의 자료들이 잘 보존돼 근대기 양조산업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양조장 건물은 1920년에 설립해 오늘까지 100여 년의 세월 동안 터를 지켜 왔다. 충북 괴산 목도양조장에 도착했다. 목도양조장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실제 양조 작업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시음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나뉜다. 주변에는 4일과 9일, 5일장이 선다는 괴산 목도시장이 있다. 강에서 쉬어갈 수 있는 강수욕장도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은 여행지 이기도 하다. 목도양조장 앞에는 연혁을 알 수 있는 안내문이 있어 지나는 길에 둘러보아도 누구나 잘 알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술을 빚는 양조장 건물을 먼저 둘러본다. 100년 역사의 양조장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무척 설렌다.. 정기휴일과 판매 안내 문구를 보니 목도양조장이 아직도 영업 중인 양조장이라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옥화자연휴양림의 노후 시설 보수·개선 공사로 9월 한 달간 객실을 전면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청주시가 10월까지 7억 원을 들여 실시하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시설 정비와 노후 시설 보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의 객실은 전면 휴장하며, 인근 데크 조성 공사의 영향이 적은 캠핑장 일부만 운영된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숲속의 집 노후 객실 벽체 및 외부 보도블럭 보수, 휴양관 진입로 포장과 캐노피 설치 등 새단장을 위한 다양한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양림 내의 산림욕장도 정비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숲해설 프로그램 장소로 쓰이는 산림욕장에 썬베드와 숲속 도서관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옥화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더 나은 휴양림 시설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휴장으로 인해 초래되는 불편에 대해 이용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옥화자연휴양림은 보수공사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물놀이장의 화장실과 샤워실을 새로 설치해 휴가철 물놀이장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단양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썸머 페스티벌'이 한차례 연기 끝에 개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7∼28일 2일간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 인근에서 다채로운 일정으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7일 오전 10시 상진 계류장에서 음악에 맞춘 다양한 퍼포먼스로 연출하는 플라이보드 공연을 시작으로 윈드서핑, 모터보트, 제트스키 등 참여기구 시연이 이어진다. 오후 1∼4시까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윈드서핑, 패들보딩, 카누,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직접 운행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즐비한 모터보트, 제트스키 공연과 동력 수상레저기구 체험 운영으로 액티비티한 단양강의 짜릿한 재미를 더한다. 2일차인 28일 오전 10시부터는 플라이보드 공연과 수상자전거 대회 예선 및 준결승·결승이 차례로 치러진다. 윈드서핑, 패들보딩, 카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를 체험 운영하여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쉼터, 탈의시설, 응급실, 화장실을 갖추고 짧은 시간에 많은 관객이 몰릴 것을 예상돼 주차장, 퇴장로 확보 등 안전요원도
[충북일보] 증평군이 관광상품인 '증평플레이(Jeungpyeong Play)'를 출시했다. 증평플레이는 증평을 여행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에 여행후기 등을 작성하고 이를 인증한 관광객에게 홍보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막바지 여름휴가, 추석, 가을축제 기간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기획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규모 여행 분위기를 반영했다. '인(人)삼(三)팀' 3인 이상의 플레이어(지역 외 거주자)로 구성된 소규모 관광객이 증평 구(九)경거리 등 지역 관광지 2곳과 식당 또는 카페 1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면 된다. 여행 후 2주 이내 팀 단체사진과 영수증, 방문 후기, 해시태그를 대표 신청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블로그에 포스팅하고 그 주소를 군 홈페이지(여행후기 증빙 URL 바로가기)에 접속해 인증하면 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다. 홍보물품은 차량용 무선 에어건과 여행용품 3종으로 구성됐다. 1팀당 플레이어 3~5인까지 홍보물품 1세트, 6인 이상은 홍보물품 2세트가 제공된다. 행사 참여는 여행 7일 전까지 증평군 홈페이지(문화관광-여행도우미-증평플레이신청)에 신청해야 한다. 홍보물품 100세트가 소진되면 행사
[충북일보] 민물낚시의 고장인 단양에서 2022 단양강 쏘가리 축제가 주말인 27∼28일 단양읍 수변무대와 단양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최고의 강태공을 가리는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로 열리며, 전국 루어낚시인 800여 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7일 오전에는 견지낚시대회가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는 수변 무대에서 가족참여 캐스팅 게임, 전국 대학 쏘가리 요리경연대회, 난타공연, 전야제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본격적인 루어낚시대회는 28일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치러진다. 수변 무대에서는 쏘가리 치어 방류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김경호 화백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본상은 개인전 1등 3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이다. 단체전 1등은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개인전 4∼15등 상(단체전 4∼10등 상)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상도 마련됐다. 대상 어종인 쏘가리 외에도 강준치와 끄리, 꺽지 등 기타 어종의 최대어를 낚은 참가자에게도 순위에
[충북일보] 지난해 위드코로나 시기에 개최돼 제천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었던 '삼한의 초록길 제천시민 대행진'이 오는 10월 8일 의림지 역사박물관 광장과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걷기여행' 수요에 부응하고, 제천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 문화가 결합한 체류형 스포츠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첫 대회와 달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하고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이라는 도심권 천혜의 관광자원과 '제제·천천'이라는 시 고유의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한다. 황금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를 접목하는 등 참가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도입된다. 또 용추폭포 등 주요지점 스탬프 미션, 버스킹&마임 등 다양한 공연과 메뚜기잡기 등 참여 이벤트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순금과 의림지쌀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돼 참가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를 주관한 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10월의 황금들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행진은 전국규모로 치러지는 걷기대회"라며 "
[충북일보] '2022 괴산고추축제'가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를 주제로 다음 달 1일 개막해 4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대면 행사로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한다. 괴산고추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위주의 비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괴강가요제 △세계고추 전시회 △우리가족 고추 요리대회 등이 선보인다. 축제 대표 행사인 '황금고추를 찾아라!'는 건고추 더미 속에서 황금고추 등 여러 가지 상품을 찾는다. 군은 3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매일 한 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순금, 건고추, 기타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인터넷과 현장 접수 등 참여 방법을 다양화했다. 참가비 1인당 5천 원을 낸 이들에게 지역화폐인 5천 원권 괴산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줘 지역상가 이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세계고추전시회 △괴산청결고추품평회 △괴산군민작품 종합전시회 등의 전시행사와 체험행사·공연도 준비했다. '먹거리 마당'에서는 다양한 먹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음성군은 23회 음성품바축제를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온라인 축제로 열렸지만 올해는 관객들과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열림의 날인 21일에는 홀몸노인과 장애인 반려식물 키우기 대회를 시작으로 군민이 함께하는 품바하우스 짓기 대회를 통해 그 시절 품바촌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날 오후에는 품바&래퍼 컬래버 공연과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 가수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세부행사 중에는 '독거인과 장애인에게 사랑과 희망을'도 있다. 축제 한 달 전 홀몸노인과 장애인 100명이 미리 전달받은 반려식물을 곱게 키워 축제 기간에 전시하고 우수 반려식물에 시상도 한다. 22일에는 전국 고고장구, 품바 라이브, 버스킹 등 풍성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23일에는 글로벌 품바 래퍼 경연대회가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 24일에는 전국 청소년 품바 댄스 경연대회, 품바 사진 촬영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5시부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9일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 고래물놀이터에서 운영한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을 폐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9일부터 이날까지 1개월간 운영했던 고래물놀이터 물놀이장은 9천500여 명의 가족단위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식 탈의실, 샤워장, 자녀를 동반한 부모를 위한 쉼터 등도 마련했다.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은 무더위 속에서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면서 청주시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발돋움했다. 한 시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는 물놀이장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다"며 "입과 꼬리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커다란 고래와 문어, 그밖에 아이들이 좋아할 아기자기한 놀이 기구들을 타며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한 도심 속 생명누리공원 물놀이장이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물놀이장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태양의 빛이 점점이 비춰 땅으로 내리고 있을 때 꼭 해야 될 것 같은 것이 여름휴가다. 태양에서 나온 빛이 작은 점과 같은 무지개를 만드는 이곳은 청주의 옥화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목이다. 도시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많지 않지만 자연 속에서는 그 변화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도시는 속일 수 있어도 자연은 속일 수가 없다. 사람들은 익숙한 환경을 원하면서 그 속에서도 변화를 원하기도 한다. 변화가 일상의 편안함을 흔들지 않은 가운데 일상의 탈피를 꿈꾸는 것이 휴가다. 1년 중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잠시 일과 매일 보던 것에서 떨어지는 것이 보통 생각하는 휴가의 한 형태이기도 하다. 면적은 136ha이며, 울창한 산림 속에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옥화 자연휴양림은 청주-속리산 간 도로변에 있어 접근이 편리한 곳이다. 휴양림 내에는 통나무집, 벽돌집,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함께 등산로, 자전거 도로, 체육시설, 강수욕장 및 물놀이장 등을 갖춘 곳이지만 무엇보다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녹색의 녹음이 짙게 우거진 이곳의 등산코스는 총 13km 정도로 보은군과 경계를 이루는 정상부의 높이는 455m까지 올라가 볼 수 있다.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