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가르침과 자비정신으로 죽음을 앞둔 말기환자와 가족들을 돌보는 불교단체 모임인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KRBHA)'가 출범했다.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창립법회를 열고 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이사장 지현 스님(송광사 율원장)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온 불교계 호스피스 봉사자들과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 및 사회화 사업을 통해 불교 호스피스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발족됐다. 조계종 포교원 산하 포교단체 중 첫 번째 호스피스 단체로 등록함으로써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 대외적인 공신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추진위는 창립법회에 앞서 법주사 총무 영원 스님을 임시의장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협회의 정관 확정에 이어 협회장 및 임원진을 선출했다. 조계종 원로위원 정무 스님이 협회 명예회장으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이 당연직 고문으로, 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이사장 지현 스님이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정토마을 이사장 능행 스님을 상임이사로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불교환경연대 지관, 법주사 총무
△여성비젼스쿨·시니어스쿨21회 여성비젼스쿨이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충북성결교회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전도 종족 선교 관심자와 헌신자 등에 해당된다. 시니어스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주향린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0-4944-5177)△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 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한복음 15:13-14)이솝이야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한 농부가 당나귀 한 마리를 더 사기로 했다. 시장에서 당나귀를 고른 농부는 주인에게 말했다."내가 이 당나귀를 집에 데리고 가서 어떤 성질을 가졌는지 시험해 본 다음에 사도 좋겠습니까?" 당나귀 주인은 그렇게 하라고 허락했다. 농부는 집으로 데리고 온 당나귀를 자기의 당나귀들이 있는 외양간에 넣었다. 그러자 새로 온 당나귀는 다른 당나귀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가장 게으르고 둔한 당나귀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두 당나귀는 금방 친해져서 함께 먹이를 먹는 것이었다. 농부는 곧 그 당나귀를 다시 끌고 가서 임자에게 돌려주었다."이 녀석은 안 되겠는데요. 게으르고 둔해서 쓸모가 없거든요."그러자 당나귀의 임자가 이상하다는 듯이 농부에게 물었다."아니, 이 당나귀의 어디를 보고 게으르다고 하는 거지요?""난 그 당나귀를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그 당나귀의 친구를 보고 안답니다."라고 농부가 대답했다. 현재의 친구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 우리 인생길에
태고종은 30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금강계단에서 제34기 합동득도 수계 산림을 봉행했다.금번 수계식은 종단의 각 사찰(암)에서 소정의 행자교육을 이수하고 종단이 실시한 행자소양시험 및 신체검사를 합격한 120명의 남녀 행자 가운데 수계산림 전 과정을 마친 행자를 대상으로 봉행됐다. 이번 수계산림은 10월 13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매일 새벽 3시부터 새벽예불, 정근, 강의, 운력,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참회 정진 등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됐고 29일 오전 8시 ‘일보일배’ 정진을 했다.‘일보일배’는 고행과 ‘하심(下心)’을 통해 자신의 죄업(罪業)을 씻고 깨달음을 얻어 모든 생명을 교화하는 불교 수행법의 하나이다.수계식을 마친 사미, 사미니 스님들은 종단의 교육기관인 법륜승가대학, 동방불교대학, 태고총림선암사 전통강원, 보덕사 비구니 전문강원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종단의 정식 승려로서 수행과 포교에 정진하게 될 예정이다./시민기자 혜철
한국불교 태고종은 28일 오전 11시 총본산 태고종 봉원사에서 지난 제100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제2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된 박인공 스님의 취임 법회를 봉행했다.인공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종지종풍의 확립으로 종단의 정체성 재정립, 승풍 진작과 원융화합종단 발전, 제도개선을 통한 종단체질 개선 및 불교의 사회적 역할 증대 등 종단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밝혔으며, 종도들의 뜻과 의지를 겸허히 수렴하여 종단발전을 위한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임식은 총무원장 인공스님과 더불어 행정부원장 청봉스님, 교무부원장 법현스님, 재정부원장 화경스님의 취임식이 같이 봉행되었으며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의 전승보존과 문화유산 등재에 크게 기여한 영산재보존회의 구해스님, 일운스님, 기봉스님, 만춘스님, 법현스님을 비롯한 16명의 공로자에게 감사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한편 이날 취임식 축하를 위해 참석한 주요 내․외빈으로는 종정예하를 비롯, 승정원장 남파스님, 원로부의장 덕화스님, 원로부의장 혜종스님과 종회의장 직무대행 원봉스님, 사정원장 월운스님과 각급기관장 및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 전국비구
무주택 서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기독교 봉사단체 해비타트가 청주지역 주민들을 위한 집짓기 운동에 나선다.(사)사랑의 집짓기운동 한국 해비타트(이사장 이순 목사)는 지난 22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청주상당교회(청주 미평동)에서 (가칭)해비타트 운동 청주청원지회 준비위원회를 개최했다.지역 기독교계 목사와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창식 한국 해비타트 운영회장은 " 'Building homes, Changing lives'는 모든 생활의 기초가 집이고 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홈 파트너를 결집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건축을 통해 생활을 바꾸고 가정 구성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체험이 되는 것이 해비타트 운동"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준비위원회에는 정삼수 상당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김영태(청북교회), 신조우(복대교회) 담임목사 등 청주지역 14개 교회와 한찬훈 충북대(건축학과) 교수, 신권식((주)3S케미컬) 대표이사 등 모두 33명이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가칭)해비타트 운동 청주청원지회 준비위원회는 향후 충북도지사·충북도교육감·청주시장· 청원군수를 고문으로, 정삼수 담임목사를 이사장으로 하고 박대훈(서문교회)·정헌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4대 종단 대표들은 26일 공동 성명서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박탈하는 사형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지관(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강우일(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주교, 권오성(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목사, 이성택(교정원장) 교무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법과 제도라는 이름 아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박탈하는 사형을 제도적 살인으로 규정한다"며 "한국은 이미 지난 12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사회가 분류하는 사실상 사형폐지 국가 됐다. 이제 국회가 입법을 통해 사형을 폐지하는 절차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종단 대표들은 "유엔이 전 국가의 사형폐지를 선언한 것이 벌써 20년이 넘었고 이미 두 차례 사형집행 유예를 선언했다"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서 이러한 국제사회의 흐름에 동참해야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 더 이상 사형집행 재개 등을 언급하지 말고 프랑스의 사형제도가 폐지됐던 것처럼 사형제도 폐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할 때"라며 "15·16·17대 국회에 이어 발의된 사형폐지특별법이 18대
△여성비젼스쿨·시니어스쿨21회 여성비젼스쿨이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충북성결교회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전도 종족 선교 관심자와 헌신자 등에 해당된다. 시니어스쿨은 오는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주향린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010-4944-5177)△대한기독문인회 문예창작강좌 개설대한기독문인회가 가을학기를 맞아 문예창작강좌를 개설했다. 수강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이며,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를 지도강사로 청주은파교회에서 열린다. 시청기간은 12일까지다. (문의 019-939-8291)△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지난 봄 열린 창문으로 참새 한 마리가 날아 들어왔다. 가만히 보니 아직 날개를 제대로 펴지 못하는 어린 참새였다. 아마도 둥지를 떠나 이제 막 비상(飛上) 연습을 하는 새끼 참새인 것 같았다.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귀엽기도 해도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어린 참새의 날개 짓을 보고 있노라니 어디선가 참새 두 마리가 들어와 마구 짖어대는 것이다. 어린 참새의 어미들인 것 같았다. 그 울음소리는 어린 새끼를 살려내려는 간절한 어미의 음성이었다. 새끼를 다시 창문으로 던지니 어설프지만 조금 날아 마당에 닿았다. 어미 참새들도 쏜살같이 날아 어린 참새의 첫 비행을 격려한다.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하느님이 창조하신 생명의 신비에 절로 감탄이 나왔다.생명은 참 소중하고 아름답다. 이 작은 참새의 생명력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끝없이 드러나고 있는데 하느님께서 만드신 최고의 걸작인 사람의 생명이야말로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가!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런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을 우리는 자살자라고 부른다. 자살은 하느님께 대한 모독이다. 그것은 아주 이기적인 선택이며 허무한 삶의 종말이다. 생명을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오만에서 자살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靈山齋·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가 옥천지역에서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23일 올해 마지막으로 옥천 춘추민속관에서 열린 제17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회(회장 태고사 주지 남산 스님)가 지난 9월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靈山齋·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를 선보였다.영산재는 석가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던 영산회상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로 영혼을 발심시키고 그에 귀의하게 함으로써 극락왕생하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영산재는 국가의 안녕과 군인들의 무운장구, 큰 조직체를 위해서도 행한다.영산재는 49재 가운데 하나로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으로 괘불 앞에서 찬불의식을 행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이날 전승회는 영산재의 한 부분으로 한국불교 재의례의 대표적인 음악과 무용인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악보 없이 입에서 입으로 전수된 전통적인 불교의례인 범패 만을 공연했다.범패는 목소리로 불전에 공양한다는 의미로 창을 하는 듯한 소리로 진언을 하는 것을 뜻한다.이날 바라를 들고 사뿐사뿐 춤을 추는 스님들의 간결하면서도 화려하고 웅장한 바라춤과 한 마리
태고종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태고총림 선암사(전남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금강계단에서 제34기 합동득도 수계 산림을 봉행한다.금번 수계식은 종단의 각 사찰(암)에서 소정의 행자교육을 이수하고 종단이 실시한 행자소양시험 및 신체검사를 합격한 120명의 남녀 행자 가운데 수계산림 전 과정을 마친 행자를 대상으로 봉행된다. 이번 수계산림은 13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3주간에 걸쳐 매일 새벽 3시부터 새벽예불, 정근, 강의, 운력, 참선수행, 저녁예불 및 참회 정진 등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29일 오전 8시 ‘일보일배’ 정진을 할 예정이다.‘일보일배’는 고행과 ‘하심(下心)’을 통해 자신의 죄업(罪業)을 씻고 깨달음을 얻어 모든 생명을 교화하는 불교 수행법의 하나이다.수계식을 마친 사미, 사미니 스님들은 종단의 교육기관인 법륜승가대학, 동방불교대학, 태고총림선암사 전통강원, 보덕사 비구니 전문강원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종단의 정식 승려로서 수행과 포교에 정진하게 될 예정이다./시민기자 혜철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에서 처음으로 유등문화제가 열린다.21일 괴산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각연사 주지 법공스님)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동진천에서 ··제1회 괴산군민과 함께하는 유등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유등문화제는 괴산읍 충혼탑에 안치돼 있는 1천800여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간에 전파해 힘들고 어려운 중생들의 삶을 괴산군민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총 4부로 진행되며 1부 연등띄우기, 2부 대회사, 축가, 기원문, 3부 불공의식, 축원문 등 의식행사가 열리고 4부에선 남궁옥분, 오세근, 오현아, 귀순가수인 이현아, 그룹 코리아나멤버인 홍화자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또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로 번뇌와 무지로 가득찬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하는 연등띄우기 행사엔 3천여개의 연등이 동진천변에서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괴산불교사암연합회는 칠성면 태성리 각연사(주지 법공스님), 청천면 사담리 공림사(주지 혜우스님), 괴산읍 동부리 개심사(주지 석재스님) 등 괴산 20여개의 유명사찰 주지스님이 괴산불교 발전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불교단체다. 괴산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