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제천문화원이 한글의 우수성과 제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한글사랑 제천사랑 '제10회 청풍명월 황금종을 울려라'를 지난 9일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개최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시니어모델 워킹쇼로 행사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고 문제 풀이에 앞서서는 세명대학교 치어리더팀 비상의 공연으로 행사 진행에 흥을 돋우었다. 2012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 열 번째인 이 행사는 참가자 200여 명이 1부 OX퀴즈로 맞춤법 등 한글 관련 문제와 제천인이라면 기본으로 알아야 할 제천문화 문제를 풀어 본선 진출자 50여 명을 선정했다. 이어 2부는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방식으로 12명의 결선 진출자가 옛 선비 복장을 갖춰입고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을 재현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대행사로는 오방색 조각보 만들기와 섬유아트 무료 체험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예선, 본선, 결선을 거쳐 영예의 대상인 △세종대왕상에는 유종균(청전동)씨가 상금 100만 원을 받았고 2등인 황금종상은 송호근(화산동)씨가 상금 70만원을, 3등인 청풍명월상은 장유미(강제동)씨가 50만원을 받았으며 모두에게 상장도 함께 수여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을 활용한 '퇴근길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평소 평생학습 기회가 적은 지역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퇴근 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기 계발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재테크(주식,경매) △스피치 △생활법률 △스트레칭 △유튜브 제작교실 등 6개 분야로, 특히 직장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해와 올해 청주 퇴근길 아카데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던 바 있어 이번에도 지역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은 10일 개강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8주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증평산업단지를 연결하는 34번 국도에 위치한 '34플러스센터'로 퇴근길 아카데미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참여 문의는 미래전략과 평생교육팀(043-835-4632)으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직장인들이 야간과 주말에 교육운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퇴근길 아카데미
[충북일보] 옥천군이 '옥천 군민의 날'을 맞아 1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지명 탄생일인 1413년 10월 15일(태종 13년)을 기념하는 한편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출향인, 명예 옥천 군민 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펼친다. 올해는 군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시대상과 9개 읍·면의 옛 정취를 담은 추억의 사진관 전시를 통해 행사장 방문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념행사는 김덕수 패 사물놀이의 신명 나는 여는 마당에 이어 군민 대상 시상 초대 가수 공연 등으로 꾸민다.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는 군북면 막지리 출신이고, 초대 가수는 홍진영과 설하윤 등이다. 이날 '군민의 날'을 기념해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2024 옥천 군민체육대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이 모두 화합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0월 문화의달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 체험행사는 김득신문학관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김득신문학관은 상설전시와 연계한 무료 체험행사로 삼행시 짓기, 김득신 놀이북, 김득신 필사노트 제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삼행시 짓기는 문학관에서 제시한 시제에 맞춰 삼행시를 작성해 응모하면 매달 말 '이달의 장원'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김득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티커 붙이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담긴 김득신 놀이북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김득신 필사 노트도 준비돼 김득신 및 유명 현대 작가의 시(詩) 작품을 필사하며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김득신문학관(043-835-4693)으로 하면된다. 국보순회전을 만나볼 수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문화유산을 테마로 초콜릿·도자기 만들기, 스크래치 보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하는 산가지 놀이 △곶감단지 매화꽃타래과 연꽃·연잎밥 만들기 △민화우드시어터 등 만들
[충북일보] '49회 중봉 충렬제' 가 11일부터 13일까지 옥천군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중봉 충렬제는 임진왜란 당시 왜인에 맞서 싸우고 장렬하게 순절한 의병장 조헌 선생과 의승장 영규 대사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옥천문화원이 주최한다. 조헌 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영규 대사와 함께 의병과 승려를 모아 청주성을 탈환한 뒤 충남 금산 전투에서 1만 5천여 왜군과 싸우다 칠백의사와 함께 순절했다. 안남면 도농리 표충사에는 조헌 선생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져 있고, 오른쪽 언덕 위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다. 이번 중봉 충렬제는 추모 제향과 학술 세미나, 추모 다례제, 문화 교실 회원전, 허수아비 만들기 축제 등으로 꾸민다. 황규철 군수는 "중봉 충렬제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했던 조헌 선생과 영규 대사를 비롯한 팔백 의승의 숭고한 뜻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군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 기간 보은 전통시장과 먹자골목 일원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먹자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축제 기간인 11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먹자골목 페이백 행사를 한다. 대추축제장에서 5만 원 이상 보은 농특산물을 구매한 외지 관광객에게 1만 원짜리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다. 먹자골목 일원에서 벼룩시장과 수준급의 거리공연을 펼치는 '먹자골목 맛남의 광장'도 운영한다. 오는 12일 개막식에 설하윤, 영기, 곽지은 등 인기가수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 올릴 예정이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실장은 "'2024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지역 상권의 중심인 전통시장과 먹자골목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12일 오후 2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나도 영동 가수다' 공연 행사를 연다. 이번 무대는 노래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군민이 끼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군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노래에 재능있는 군민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2024 나도 영동 가수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노래 경연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군민 9명이 무대에 오른다. 또 초청 가수인 정단·전초아·차수경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이번 공연은 '55회 영동 난계 국악 축제' 행사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난계 국악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0일 옛 조선식산은행을 활용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와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본관은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별관은 청년들을 위한 다원창작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평소 부족했던 문화예술 작품 전시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복합문화공간의 명칭은 '관아골 아트뱅크 243'으로 확정됐다. 이는 근현대의 역사적 의미와 관아골이 지니는 상징성을 함께 담아낸 것이다. 1933년 지어진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은 2015년 충주시가 매입한 후, 일제 수탈의 상징이라는 논란 속에서도 2017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근대 건축의 가치와 역사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최근 '읍성지야'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통해 이 건물의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보였다. 또 10월 5일과 6일에는 국악 음악축제 '충주 본색'과 젊은 작가들의 벼룩시장을 개최해 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 243'의 내부 공간을 역사성과 공간성을 고려해 실용적이고 최적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종로구청과 함께 지난 8일 광화문 광장에서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24 상상패션런웨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상상패션런웨이'는 KT&G가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제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을 500여 명 배출하며 국내 최대 대학생 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Sound of Korea: 사계'를 주제로 20대가 상상하는 대한민국의 상징을 사계절로 재해석해 선보였으며, 지난 6월 최종 선발된 디자인 분야 10개 팀과 모델 20명이 런웨이쇼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개월여 동안 봉제마스터 실무교육과 모델 특강 등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됐다. 특히, 장광효 디자이너 등 국내 저명한 패션업계 종사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사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디자인 분야 영예의 대상은 청주대학교 '원성'팀이
[충북일보] 괴산군은 군민들의 문화의식을 함양하고,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한 '괴산아카데미' 10월 강연을 이달 14일 오후 2시 괴산육군학생군사학교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강연은 괴산군과 육군학생군사학교가 협력해 '뮤지컬 배우 신영숙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같이 걸을까'라는 주제로 열린다. 신영숙 배우가 출연했던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들려주는 공연과 강연이 결합된 특별한 형태로 진행된다. 신영숙 배우는 뮤지컬 '명성황후', '레베카', '맘마미아' 등에서 주연을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실력파 배우로, 괴산군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연은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9일 진행한 한글날 기념행사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4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글날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장은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한글 압화 책갈피 만들기, 한글 수동타자기 체험 등 한글 관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글날 체험 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모루인형 만들기, 구슬팔찌 만들기, 자개를 이용한 휴대전화 거치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충북도 지정 문화유산과 연계한 전통문화교실은 궁시장 시연을 비롯해 전통 화살 제작과 국궁 체험 등 이색 체험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번 한글날 행사를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께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수변공원(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067)이 공연과 놀이체험, 플리마켓 등 즐거움으로 물든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12일 충북혁신도시 수변공원에서 '2024 충북혁신도시 문화의 날 운영 지원사업-PLAY혁신도시,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한다. 충북혁신도시 문화의 날 운영 지원사업에 의거한 이번 문화행사는 문화의 날을 기념하고 알림과 동시에 충북혁신도시 주민과 생활권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충북혁신도시를 비롯해 진천, 음성이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심산이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변공원의 야외 물놀이장과 농구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이 끝나는 오후 2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뮤지컬과 마술 등의 다양한 장르의 매력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같은 시간동안 플리마켓이 운영돼 관람객들은 공연과 플리마켓을 오가며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미술&공예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체험부스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