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8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5년 3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윤건영(충북교총 회장)위원장을 비롯해 김은경(청주 미스터장여성시대미용실 원장), 김홍석(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TMI 대표), 육경애(증평도서관장), 이선우(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이영석(청주 라포르짜오페라단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윤건영 위원장"오송역에 대한 기사가 단순 사실보도에서 이후 연속 기획보도와 반향으로 이어진 데에 입체적인 보도가 진행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3월10일자 기사는 오송역과 관련해 심의위원회를 했는데 기자가 관련 논문내용까지 반영해 상황에 따라 기자들이 구체적인 연구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줘 흐뭇함을 느끼게 했다.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 되는 생황에서 사실적인 문제를 비판한 기사와 칼럼, 사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분석적이고 미래통상적인 글로 다뤄진데 대해 의미 있게 봤다. 같은 주제로 갖더라도 타 신문 내용과 비교해
2015년 3월 셋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 독자들은 롯데아울렛 토지 소유권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로 촉발된 '청주 롯데아울렛 사태'에 주목했다.'청주 롯데아울렛 사태 '350억 소송전'으로…'와 '롯데아울렛 사태 판결 '후폭풍''이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트래픽을 이끈 것이다.이 기사는 소유권이전등기소송에서 승소한 ㈜중앙산업개발이 사업 진행을 방해한 롯데 측과 경동건설은 물론 청주시장, 담당 국·과장 등을 등을 상대로 1천500억원 상당의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나서며 복잡다단하게 얽혀가고 있는 롯데아울렛 사태를 심층적으로 보도했다.이번 사태가 청주시 공직비리와의 연계성과 롯데쇼핑㈜ 롯데쇼핑프라자 청주점의 영업 중단 여부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관심이 당분간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본보 온라인은 지난해 3월 10일 '롯데아울렛 문 닫을까?'를 최초 보도로 19일 현재 열 꼭지의 '롯데아울렛 사태' 관련 기사들을 클러스터링 서비스 중이다.지난 13일 실시간 웹출고 된 ''대우 안한다'… 충북도의원 음주추태 구설'이 주간베스트뷰 3위를 기록하며 옥천공무원과 언쟁하다 술병을 집어던진 박한범 충북도의원의 추태에 많은 도민들은 눈살을
CBS가 신천지의 실체를 사실적으로 파헤치는 TV특집 다큐멘터리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제작했다. 16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10분에 방송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작 기간만 1년이 걸린 대작이다.교계 최초로 이단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아 그 실체를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신천지에빠진사람들'은 2014년 1월 기획돼 1년 만에 완성됐다.한 이단상담소를 중심으로 8대의 관찰카메라가 설치해 2천 시간에 걸친 관찰기록을 토대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것이다.CBS에 따르면 촬영 분을 정리한 원고만 4천 페이지에 달한다. CBS 신천지특별대책팀은 "이 방송을 통해 한국교회가 종교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이단문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방송은 16일 오후 8시10분 1부 '계시록', 17일 오후 '8시10분' 2부 '청춘'을 시작으로 23일 3부 '중독', 24일 4부 '거짓말', 30일 5부 '상처', 31일 6부 '가족', 4월6일 7부 '사랑', 4월7일 8부 '말씀'이 일주일에 두 회씩 같은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앞서 특집 다큐멘터리 예고 동영상이 페이스북과 유투브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전설 구봉서가 출연한다. 16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그대가 꽃' 11회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첫 번째 회원 구봉서가 코미디 인생을 전한다. 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악극단 생활 입문기부터 갑작스레 찾아온 일생 최대의 위기 그리고 코미디협회 두 번째 회원인 대국민 MC 송해와 인연 등을 이야기 한다.구봉서는 TV 개국과 함께 1960~1970년대 한국 코미디의 시작과 황금기를 이끈 코미디언으로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한민국 국민들을 웃긴 만능엔터테이너 1세대다.'그대가 꽃' 11회에서는 구봉서의 파란만장한 과거를 드라마로 풀어 재연한다. 구봉서 역으로 이태검, 양훈 역에 청주 출신 김원구, 배삼룡 역에 대전 출신 백봉기가 열연했다.한편, '그대가 꽃'은 게스트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함께 먹으며 MC인순이, 신효섭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희란기자
영국출신 코미디 배우 '찰리 채플린'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상영회가 오는 21~22일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열린다.청주시네마테크 씨네오딧세이가 주관하는 이번 상영회는 '고전영화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아날로그필름을 디지털 복각해 개봉되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다.채플린의 대표작 '모던 타임즈'와 '키드', '시티 라이트' 등을 상영하고 '찰리 채플린과 허기의 코미디'라는 주제로 그의 영화세계를 소개한다.이 기간 각 지역 시네마테크 운영관계자가 참여하는 시네마테크 정책포럼도 진행된다.'사라지는 영화관, 새로운 가능성은?'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 우암동 행복카페 2층에서 열린다.포럼은 고전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 영화관 설립에 관한 것으로 시네마테크를 포함한 지역 상영활동을 진흥하기 위한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청주대의 학내문제를 밀도높게 취재한 현대 HCN충북방송이 '2014 케이블TV 방송대상' 작품상을 받았다.15일 HCN충북방송에 따르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최근 개최한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이 방송국이 방영했던 '시사프로젝트 울림-비리가 만든 대학교' 편이 정규방송 부문 'SO(종합유선방송) 작품상'을 탔다.HCN충북방송은 지난해 말 학교법인 청석학원 김윤배 이사가 13년간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야기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학내 구성원들에게 모욕감을 준 김 전 총장의 폭언 등을 집중 보도했다.이 방송국의 이홍문 대리는 SO특별상 부문 어시스턴트상을 안았다.당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화제의 드라마 '미생'을 제작한 CJ E&M에 돌아갔다. /김병학기자
2015년 3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클러스터링으로 처리된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클러스터링 뉴스 처리 방식은 특정 키워드와 관련된 뉴스를 묶어 노출시키는 웹 편집 공정 시스템을 말하는 것으로 해당 이슈 추이에 대한 파악이 용이하고 묻혀 있던 과거 양질의 기사가 재노출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뉴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본보 온라인은 기사 본문페이지 하단 영역에 해당 서비스를 7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는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사업 윤곽'이 차지하며 충북 최대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기대치가 많은 클릭수로 이어졌다. 본보 온라인은 2008년부터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된 68꼭지의 기사를 클러스터링 서비스 중이다.지난 6일 실시간 웹출고 된 '청주시 조직개편 착수'가 주간베스트뷰 2위를 기록하며 통합시 출범 이후 주민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청주시의 움직임에 시민들은 집중했다.경제기사 '흥업백화점, 때 아닌 '매각설'…풍문?'이 3위에 랭크됐다. 이 기사는 이달 들어 유력 건설회사에 인수돼 오는 5월까지 점포를 철수해야 한다는 청주백화점의 구체적인 매각설이 성안길 안팎에서 불거졌지만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영화학과 교수인 어일선 감독(48·사진)이 한·중 합작영화 '사랑후애'로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다.배우 박시후·윤은혜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작품은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정통 멜로극으로 빠르면 오는 5월 께 한·중·일 3국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어 감독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에서 촬영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전주와 중국 북경 등을 오가며 4개월여 기간 동안 촬영을 강행해 왔다.그는 이번 작품에서 연인이 곁을 떠나가고 나서야 비로소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남자의 사랑을 담아낸다.주인공 박시후는 전직 조종사로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차갑고 무심한 남자 김성준 역을, 윤은혜는 그의 아내 은홍 역을 맡았다.어 감독은 지난 2003년 '플라스틱 트리'로 제52회 만하임 하이델베르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하며 감독으로 입문했다.당시 몬트리얼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제5회 도빌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등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이름을 알렸다.이어 지난 2009년 배우 황수정의 스크린 복귀작 영화 '사이에서'를 연출해 제작 발표회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어일선 감독은 "사랑후애는 한 발 늦은 사랑에 가슴 아파하
2015년 3월 첫째 주 충북일보 온라인은 오랜만에 경제기사가 강세를 보였다.이번 주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는 '청주상의 회장에 노영수 현회장 연임 확정'이 차지했다. 이 기사는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청주상공회의소 임시의원총회에서 노영수 회장의 만장일치 연임 추대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도내 경제계 이목을 집중 시켰다.최근 구제역 확산에 이어 AI 여파에도 네티즌들은 주목했다.'끊이질 않는 AI…음성에서 또 발생'과 '음성 AI 확산… 방역당국 속수무책'이 각각 2위와 8위를 기록하며 연이은 가출 질병으로 지쳐가는 충북 농가에 대한 안타까움이 도민들의 높은 클릭수로 이어졌다.'국세청 새 홈페이지 '불만 폭주''가 3위에 랭크됐다. 이 기사는 지난 달 23일 새롭게 선보인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가 사흘째 시스템 오류로 일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다 기존 이용자들마저 15개에 달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보도했다.주간 베스트뷰 4위에는 '충북종단열차 개통 300일…성과와 과제'가 올랐다. 이 기사는 지난해 5월 첫 운행을 시작한 충북종단열차가 첫 달만에 5만명에 달하는 이용객이 몰리며 새 충북 철도관광 아이템으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적용대상 범위를 비판했다.한국기자협회는 성명을 통해 "김영란법이 본래 입법 취지에서 벗어나 자율성과 독립성이 생명인 민간영역의 언론까지 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데 거듭 유감을 표명한다"며 "검찰·경찰 등 사정기관이 자의적인 법 적용으로 정당한 취재와 보도활동을 방해하는 등의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언론인이 공직자와 한 묶음으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법의 적용 대상이 된 것에 참담함을 느끼면서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이뤄져온 취재원과의 식사, 술자리 등 취재 방식을 쇄신하는 반성과 실천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도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단속하기 위해 만든 법률로 기자를 한 묶음으로 규율할 경우 언론탄압에 활용되거나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 쉽다"며 "언론계 자체적으로 기자윤리강령을 강화하거나 언론관계법으로 규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영화계의 '명품조연'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유해진과 오달수의 목소리 속 인기비결을 분석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음성 분석 전문가인 충북도립대 조동욱 교수(57·의료전자학과)는 CJB청주방송의 최지현 아나운서와 공동으로 두 배우 음성의 높낮이와 빠르기, 음색 등을 분석한 결과를 2일 내놨다.연구 결과 유해진은 404.615㎐(75.609∼480.224㎐)의 넓은 음역대를 사용하고, 평균 세기(㏈)는 77.814, 발화 속도(1분당 음절수)는 291개로 조사됐다. 반면 오달수의 음역대는 264.518㎐(77.037∼341.555㎐)에 머물고, 음의 세기와 발화속도 역시 54.601㏈과 223개에 그쳤다. 조 교수팀은 유해진의 목소리는 넓은 음역을 빠르거나 느릿하게 넘나들어 익살스럽고 감칠맛 나는 특징이 있고, 오달수는 느리고 낮은 음성에 힘을 싣지 않고 툭툭 던지는 말투로 흥을 거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또 성대 진동의 변화율(지터·zitte), 음성 파형의 규칙성(쉼머·shimmer), 소음 대 배음비(NHR·noise to harmonics ratio)등을 종합할 때유해진의 음색은 다소 거칠고, 오달수는 부드러워 서로 다른 매력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5년 2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윤건영 충북교총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돼 올 한해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위원으로는 김은경(청주 미스터장여성시대미용실 원장), 김준환(충청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박종복(전 충북여성발전센터 소장), 신순애(탑조형연구원 원장), 안재영(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육경애(증평도서관장), 이영석(청주 라포르짜오페라단 단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윤건영 위원장"충북일보 기사는 지역적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분석과 함께 더불어 살기 위한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 제시가 돋보였다고 생각한다. 우선 '크림빵 아빠 교통사고 뺑소니' 사건에 대한 사실적인 정보와 함께 사건전반에 대한 반성과 통찰의 기회를 제공해 준 기사들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충북 교육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분석해 정책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특히 '70대 독거노인의 씁쓸한 명절나기' 등의 기사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에 대한 각성과 배려를 재고할 수 있는 훈훈한 내용들을 담고 있었다. 앞으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