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각종 공사가 많이 있다. 인도 교체 작업을 비롯하여 상가 및 아파트 건설.도로보수 하수구 보수 등 각종공사로 차량 통행에 제한을 받거나 보행에 불편을 느낀다. 얼마전 주택가에 공사로 인하여 도로에 모래를 쌓아놓아 차량진입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 간 경우가 있다. 그런데 공사장 부근에 공사중이라는 안내판이 없다. 안내판이 있어도 바로 공사하는 위치에 설치한다.공사시 안내판은 사전에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알려 진입을 금지시키거나 차량을 사전에 다른 곳으로 진입을 유도하여 안전사고 및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앞으로 생활에 불편을 줄수있는 공사시 안내판 설치 의무화 와 설치 위치를 법제화 해야 된다고 본다. 즉 공사하는 곳에서 안내판 설치가 500M이상 되어야 한다든가 멀리서도 볼수 있게 부근에 공사를 알리는 경광등 설치를 의무화 해야 된다고 본다.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이한명
작년 전남 ’여수, 순천, 광양’ 통합 추진 등을 비롯해 여러 지방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광역화와 통합을 여럿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시’ 추진이라니.군민이 그렇게 우매하지만은 않다.공무원 밥그릇 싸움이나 기 싸움에 주민들의 편익과 복지가 뒷전이 되어선 안 된다.오송이니 오창 산업단지 및 오창역 등 모든 충북의 주력 개발계획 등은 청주와 청원, 또 충북 거시적인 발전을 위해 도민 모두가 힘써 온 것이지, 이런 식으로 ‘정치적인’ 청원시의 독자 승격을 위해 일궈온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또 전국 어디에도 청주시 청원시 같이, 같은 생활권이면서도 굳이 따로 시 로 각각 존재하는 기형적인 행정구역은 존재하지 않는다.더군다나 청원은 청주를 둘러싸고 있으며, 청원에는 그 어디에도 순수하게 중심기능을 하는 도심지역도 없다. 시 승격이 설득력이 없다는 아주 극히 일부분인 하드웨어적 사례에 불과하다.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하나의 행정구역으로 통합하여 시너지를 내기도 바쁜데, 현 상황을 보면 지역민으로서 군의 ‘밀어붙이기’식의 행정이 너무 안타깝다.‘청원군 시 만들기’에 소모되고 있는 현재의 비용도 너무 아깝다.객관적으로 봤을 때, 청원시의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제임스 윌슨이 ‘뉴욕시 슬럼화’를 설명하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소개했다.뉴욕의 어느 평범한 주택가에 한 아이가 장난으로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깬다. ‘빈집에 유리창이 깨진 것이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마을 사람들은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했다. 얼마 후 아이들의 장난 대상이 된 그 집은 유리창 전부가 파손됐고 빈집은 흉가가 됐다. 그 흉가를 중심으로 일대 걸인과 부랑자들이 모여들고 이곳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가 음산하고 흉물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이런 환경에서 살 수 없다’며 이사를 떠났다. 그렇게 빈집은 늘어갔고, 또다시 아이들은 주인 없는 집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기 시작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어느새, 마을은 걸인과 부랑자들이 사는 빈민가로 전락했다.이 이야기의 교훈은 공동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일에 무관심할 때 공동의 이익이 위협받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들은 어떤가. 우리 사회에 ‘누구도 관심 같지 않는 빈집’은 없는지 살펴볼 때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빈집에는 담배꽁초투기, 노상방뇨, 음주소란, 무단출입, 일상생활에서의 경미한 교통질서 위반, 금연 장소에서의 흡연 등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경미한 일이
최근 트레일러차량이 컨테이너 결속장치를 체결하지 않고 운행 중에 인터체인지 램프부에서 컨테이너를 낙하시키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고속도로의 종사자로서 경각심을 주고자 한다. 지난 1월 경부고속도로에서 결속하지 않은 컨테이너를 적재한 트레일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방향으로 낙하하여 마주오던 승용차를 덮쳐 운전자의 신체가 반신 불구된 사고가 있었다. 그때 또한 컨테이너를 결속하지 않아 대형 사고를 일으켜 몇 시간이나 지·정체를 발생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큰 불편을 겪었다. 운송업체 및 화물차 운전자들도 컨테이너 안전장치를 항상 확인해 컨테이너 낙하로 인한 인명피해와 교통 지·정체를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화물차들의 컨테이너 잠금장치 결속상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차량 500대 중 30%의 화물차가 잠금장치 미 결속 상태에서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실망스럽다. 특히 단거리 구간 운행차량이 많은 군자 톨게이트의 경우 대부분의 컨테이너 화물차가(83%) 잠금장치를 잠그지 않고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크게 부족함을 증명했다. 남은 다치더라도 자신만 살고 보겠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운전자들이
학산면 황산리 용산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정확히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올해 들어서 우리 마을 앞 지방도로로 덤프트럭 차량들이 많이 왕복을 하고 있다. 학산면 지내리에 있는 작은 산을 파낸 흙을 무주방향쪽으로 싣고 다니는 것 같은데 작은 차량도 아니고 덤프트럭이 마을을 지나가는 지방도로로 다니면서 주민들은 겁에 질려있고 몇일 전 덤프트럭과 경운기 사고가 황산리 죽촌(모정마을 입구)에서 나기도 했다. 사고가 난 뒤 사고 전 보다는 덤프트럭 운전기사들이 조금은 속도를 줄여서 지나다니고 있지만 여전히 큰 덤프차량은 주민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이다. 주민들이 위협받을 뿐만 아니라 왕복해 다니는 트럭들 때문에 발생하는 흙먼지와 소음공해가 심하다. 군청에서 주민들의 안전과 흙먼지와 소음공해 해소를 위한 단속이나 제지를 해주었으면 한다. 송공영/ 영동군청 홈페이지
영동군 심천면 명천리에서 태어나 현재는 외지에 거주하고 있는데 고향에 갈 때 전에는 심천면 약목리에서 진입했으나 지금은 심천면 고당리에서 진입해 마곡리 입구와 기호(넘마)입구를 지나 금호교를 건너 간다. 그런데 금호교 입구에 금호교 및 명천리 이정표가 없어 기호리까지 종종 가곤 한다. 특히 야간에는 이정표가 없어 이곳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정표가 빨리 설치돼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길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배철식 / 영동군청 홈페이지
많은 고민끝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글을 쓰며 또한 산불진화에 수고하신 분들에게는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지난 20일 밤 12시5분께 산불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하고 현장에서 상황을 살피며 진화작업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고한 후 15분여쯤 지나서 소방차 한대가 도착했다. 물론 소방대원도 혼자였다. 함께?산불근처에 접근해 보았으나 아무런 대책이 없었으며 소방대원 혼자 장비를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후 40여분 후에 시청당직자로부터 현장 확인 전화가 왔기에 왜 빨리 출동하지 않느냐 했더니 사람이 나갔단다. 그 후 한 20여분 지나서 (신고후 1시간정도지남) 의용소방대원 2명이 도착했으나 마땅한 장비도 없어 역시 속수무책, 전화로 여기저기 대원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다. 이후 한 20여분 후에 여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과 시청직원들이 도착하였고 그제야 소방차를 가동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후6시께 이미 1차 화재가 있었단다. 결국은 완전진화를 확인하지 않음으로 해서 남은 불씨가 다시 발화된 것이다. 물론 산불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확대대지 않고 진압할
차량을 처음운전하거나 익숙치 않은 운전자에게는 고속도로 집입시 통게이트에서 통행권을 뽑는 일이 무엇보다 힘들다. 차량을 운전하면서 통행권을 뽑으려고 배출구 가까이에 차를 대면 좌측차체가 배출대의 콘크리트벽에 부딪치어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일부 운전자들은 멀찌감치 정차시킨 후 차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통행권을 뽑거나 차에서 내려 통행권을 뽑는 경우가 있다. 이같은 불편은 뒤따라오는 차량에게 불편을 주고 차량소통을 저해해 지정체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를 위해 통행권 배출대의 콘크리트벽을 연질의 고무 등으로 교체하거나 통행권이 나올때 배출구도 20-30cm정도 튀어나왔다가 표를 뽑으면 들어갈 수 있는 자동입출형식의 통행권 배출기로 개조하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초보운전자와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이같은 방법을 도입했으면 한다. 최근에는 고속도로 통행권을 뽑지 않아도 되는 방법도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통행권을 발급받고 있다. 초보운전자를 위한 작은 배려가 아쉽다. 이기연/청주시 복대동
기온이 올라가면서 장거리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장거리 여행시 자가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항상 여유롭게 조심운전이 필요하다. 장거리 운전중 기장 조심해야 할것이 졸음운전이다.졸음운전을 없에는 방법은 2시간마다 휴식과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운전중 자주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주고 사탕이나 껌을 씹으면 관자놀이 근육의 활동으로 대뇌 피질을 자극해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이외에도 손가락을 자주 움직이거나 동승자가 있을때는 운전을 교대로 하던가 말을 자주 거는것도 좋다. 특히 손바닥으로 눈 마사지를 하거나 심호흡을 하는 것도 좋다. 운전중에 비타민c가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졸음운전은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로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시선을 멀리두고 피곤할때는 잠깐 동안이라도 쉬는 것이 중요하다. 장거리 운전 전날에는 충분히 휴식하고 운전을 하는 것이 대형참사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한 방법이다. 이동석/청주시 가경동
우리사회는 해방이후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기 위한 성장위주의 정책을 펴왔고 그 과정에서 법과 원칙에 다소 위배되더라도 결과가 좋으면 용인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었다.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세계1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지금도 국민들의 법질서 의식은 경제적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여전히 편법과 무질서를 용인하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법을 지키지 않는 잘못된 인식들이 사회전반에 만연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우리사회가 진정한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불법과 편법이 용인되는 그릇된 사회적 인식과 분위기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 과거 성장위주의 기조속에 용인되었던 것들이 선진국가로 가는 중요한 분수령인 지금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우리는 불법과 무질서로 인한 사회적 폐단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을 바로잡으려는 별반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또한 민주화과정을 거치면서 불법·폭력시위가 용인하던 사회적 풍토가 남아있고 불법시위가 적법시위보다 주장 수용비율이 높다는 분석결과가 나올 만큼 집회·시위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2005년 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불법 집회·시위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
‘애그플레이션’이 세계를 불안케 하고 있다. 2007년 초 세계 곡물가격의 폭등은 우려했던 범세계적 식량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신호탄이 아니가 걱정된다. 식량 자급율이 28%에 불과한 우리는 매년 약 1500만톤의 곡물을 외국에서 수입해서 우리가 직접 먹거나 가축의 사료로 쓰고 있다. 우리는 금번 국제 곡물가격 폭등의 사태로 식량안보는 비교우위론의 경제원리를 적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것을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웠다. 식량안보는 종자산업 발전의 토대위에만 구축될 수 있다. 인류가 식량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 ‘식량전쟁‘의 위험이 사라지지 않듯이 일부 다국적기업의 종자 독과점은 언제든 종자전쟁‘ 을 치달을 수 있고 이는 곧 식량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1997년 국제구제금융(IMF)사태를 거치면서 거대자본을 앞세운 다국적 기업들이 막대한 자본을 동원하여 흥농종묘 등 국내의 주요 종자회사를 M&A 했다. 현재 국내 50여개 등록업체 중 종자개발능력을 갖춘 회사는 농협종묘개발센터, 농우바이오, 한농종묘 등 3개회사 정도이다. 우리가 외국에 지불하는 농작물 로열티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2006년 기준로열티 지급액은 모두 124억
얼마전 대청댐을 가게되었다. 직장이 남이면이라 현도면 시동리를 거처가면 빠르다고 한다.그러나 가는길에 길을 잘못들어 신탄진과 청주가는 큰 도로를 만났다. 원인은 이러했다.시동리 가는 길에 신탄진이나 대청댐 보조댐으로 가는 도로가 있는데 차량통행이 많은데 비해 교통안내판이 없어서였다. 시동리 가기전 우축도로에 신탄진이나 대청댐 가는 도로가 있는데 교통 안내판을 설치했으면 한다. 그리고 조금지나 삼거리에도 안내판을 설치 해야한다. 좌측으로 가면 대청댐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면 다시 현도면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 것 같다. 안내판을 설치하여 운전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청주시 흥덕구 / 이한명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