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화 '원년우승'을 이끌 충북 청주 출신의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한화의 중심에는 청주 출신의 투수 송창식(33), 포수 지성준(24), 거포 내야수 변우혁(19)이 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가을 야구에 진출한 후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청주 출신 3명의 선수는 올 시즌 한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맏형인 송창식은 지난해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켰으나, 스프링캠프를 잘 소화해내며 한화 불펜 중심으로 마운드에 설 준비를 마쳤다. 또 한화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포수로 지난 시즌 한화의 중심에 선 지성준이 올 시즌도 '기대주'로 한용덕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여기에 대형 야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변우혁이 입단 첫 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연습경기에 꾸준히 출전, 공격과 수비에서 기대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군 엔트리 진입에 희망적인 모습이다. 한화의 큰 변화인 베테랑과 신인의 조화를 청주 출신 3명의 선수들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청주 세광중과 세광고를 졸업하고 한화이글스로 2004년 입단한 송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비상(飛上)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즐긴 한화이글스가 올 시즌 베테랑과 젊은 신인 선수들의 조화로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한화는 올 시즌 강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든 흔들림 없이 끝까지 대결하겠다는 의지를 '끝까지 승부하라(Bring it! )'는 슬로건에 담았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한화의 팀 분위기는 그야말로 최상이다.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장을 다녀왔다. ◇베테랑과 신인의 조화 지난해 한화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만들었다. 최하위 후보라는 평가 속에서 '리빌딩'을 목표로 시즌을 시작해 정규리그서 3위를 기록했다. 가을야구에 11년 만의 진출이다. 올 시즌 한화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베테랑과 신인 루키들의 조합이다. 한용덕 감독은 신인들을 대거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했다. 변우혁과 노시환, 유장혁, 박윤철, 김이환까지 6명의 신인 선수들을 캠프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개인 훈련 기간 훌륭하게 몸을 만들어 왔다. 포지션별로 경쟁이
[충북일보=보은] '2019 결초보은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윤갑진)가 주관하는 이번 야구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27개 팀, 6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스포츠파크 A·B구장과 체육공원 인조 A·B구장에서 열린다. 경기는 2개 조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지난해 대회는 전국 초등학교에서 22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지 않고 7일간 조별리그를 통해 모두 75경기를 치뤘다. 대회 기간 중에는 전국의 리틀야구단과 교류전도 가질 예정이다. 군은 2016년 보은스포츠파크를 준공한 이후 각종 전국단위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있다. 방태석 군 스포츠사업단장은"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한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구홍(51) 한화 이글스 육성군 야수 총괄코치가 28일 팀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송 코치는 이날 구단의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송 코치는"좋은 기회를 주신 한화에 감사드린다. 구단의 목표인 '주전급 뎁스 강화'실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현장에서 한화의 미래가 될 선수들을 잘 육성해 꾸준히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가을야구 무대를 경험하며 성장한 정은원 선수뿐만 아니라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것 같다"며"올해 초 서산에서 진행하고 있는 합동 훈련에서 신인선수들을 지켜봤는데 야수 쪽에서도 미래 우수 자원들이 많았다. 변우혁, 노시환, 유장혁, 김현민, 조한민 등 모두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력 향상에 있어 중요한 것부터 우선순위를 꼽는다면 멘탈, 트레이닝,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며"선수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 3가지 요소가 균형 있게 잘 갖춰지도록 맞춤형으로 준비하고 훈련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수 총괄코치로서 미래가 될 수 있는 야수 자원들을 체계
[충북일보=세종] 세종교육청은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세종시내에서 열린 '세종시 중앙부처 야구대회'에서 우리 교육청 소속 교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야구동호회 수퍼점퍼스(Super Jumpers·단장 유동환, 회장 권순오) 팀이 청룡리그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수퍼점퍼스는 12월 8일 열린 조달청팀과의 경기에서 11대 1로 이기는 등 통산 14전 10승 3패 1무의 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 세종시청, 특허청,세종교육청 등 세종시와 인근 지역 20개 중앙·지방 공공기관 팀 400여명의 공무원과 근로자가 참가했다. 2013년 6월 창단된 수퍼점퍼스는 작년 6월 열린 '5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지난해에만 2관왕에 올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최정원(18)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수여하는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2018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올 한해 아마야구를 빛낸 야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청주고 최정원은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958년'이영민 타격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매년 고교야구 주말리그, 대통령배 등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15경기 이상 출전하고 60타석 이상을 기록한 타자 중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최정원은 올해 95타석에서 타율 0.514를 쳤다. 또 주말리그 대전·충청권에서 '도루왕'을 차지했다. 최정원은 최근 실시된 신인드래프트에서 NC에 지명돼 프로 입단을 바라보는 중이다. 최정원은"이렇게 큰 상을 받게돼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야구라는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준 부모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까지 있게 해주신 김인철 감독님, 학교 교장 선생님, 야구부장 선생님 너무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충북일보=세종] '1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43)이 새싹리그(7세~초등학교 3학년) '백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야구단 소속 성민제 선수(세종 양지초등 2학년)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장재혁 감독은 감독상을 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으로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말을 이용,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60개 팀(선수 등 2천여명)이 참가했다. 세종시엔젤스유소년야구단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팀에서 1999년~2005년 투수로 활약했던 장 감독이 작년 2월 창단했다. 초창기 10여명에 불과했던 단원 수가 현재는 100여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가락마을에 살고 있는 장 감독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기본으로 하면서 실력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와 인근 지역 중앙부처 및 지방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가하는 친선야구대회가 10~17일 중 주말 3일간 공주시내 3개 경기장(박찬호야구장, 공주중, 공주고)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행복도시건설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12개 중앙부처와 공주시·세종시·공주경찰서·한국국토정보공사 등 모두 16개팀이 참가한다. ☏041-840-8733 공주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몬스터(감독 신상우·단장 남정희·매니저 오남궁)팀이 10회 청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토요리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청주 세광구장에서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청주몬스터팀은 기아타이거즈팀을 4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 감독은 "몬스터 팀원들이 1년 동안 열심히 해준 결과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HCN배 사회인야구대회 해설을 맡고 있는 신 감독은 사회인 야구의 발전 및 저변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몬스터팀은 이날 대회에서 △최우수감독상에 신상우 △최우수선수상에 김형수 △최우수투수상에 방재훈 △감투상에 원종석을 배출하며 개인상까지 휩쓸어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 토요리그(운영위원장 이범식)는 모두 37개 팀이 3개 리그(메이져, 드림, 매직리그)로 나눠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사회인야구 리그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장애의 편견을 깨기 위한 아름다운 야구대회가 열린다.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인 충북지역 '토끼와거북이야구단'은 오는 11월 4일 괴산야구장에서 사회인야구단과 지적야구단을 초청해 '8회 아름다운 어울림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괴산군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괴산군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야구장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중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대회 당일 경기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를 개최하는 '토끼와거북이야구단'은 위험하고 어려운 야구를 지적장애인은 못 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지난 2009년 창단, 현재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독립야구단으로 성장했다. 박희섭 토끼와거북이야구단장은 "공도 제대로 못 잡았던 장애인들이 이제는 안타를 치고 슬라이딩하는 열정을 보면 놀랍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활동할 기회들이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오는 20~21일 충주에서 전국 10개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진성로프(주)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가 열린다. 충주야구장과 앙성체육공원 야구장, 제천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회인 야구팀과의 친선경기와 '퍼펙트피쳐', '송구릴레이' 등 이벤트가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 개막식에 국내 최초의 농아 유소년 야구팀인 '더미 호이(Dummy Hoy) 리틀야구단'이 참석,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 농아인 야구의 상징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선수 부족으로 침체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유소년팀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꿈을 이루고 장차 한국 농아인 스포츠 발전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밍 스폰서로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진성로프주식회사(대표 김진숙)는 현대엘리베이터(주)의 협력사로 충주시 신니면에서 엘리베이터 핵심부품인 와이어로프와 컴펜세이션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회 이벤트로 현대엘리베이터 야구동호회 퍼펙트팀과 농아인 선발팀의 친선경기가 열려 야구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2018 음성군수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음성군 감곡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야구를 사랑하는 전국 사회인들의 교류와 지역 야구팀의 실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음성지역에서 열리는 첫 사회인 야구대회다. 지난달 29일 개막식에서는 명품 음성햇사레 복숭아 시식행사와 레전드 사인회가 열려 박철순 선수, 이광은 선수, 양준혁 선수, 김봉연 감독 등의 환영 사인회로 대회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대회는 음성군 사회인 야구단 8개 팀, 서울 1개 팀, 인천 2개 팀, 대전 3개 팀, 경기 5개 팀, 충북 11개 팀, 충남 2개 팀 등 32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에서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음성에 머무시는 동안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고 모든 분들의 생활이 멋진 홈런처럼 희망찬 삶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로 야구 저변 확대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