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8일 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비대면 화상 예방 교육을 했다. 화상 전문기관 베스티안 재단에서 이뤄진 이날 체험으로는 화상이란 무엇인지, 화상의 특성, 일상생활에서 어떤 화상의 위험이 있는지, 화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의 응급처치 방법, 화상 사고를 입은 사람들의 인식개선 내용을 비대면 ZOOM 교육을 통해 알아보았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화상으로부터 안전하고 아프지 않게 지켜주는 화상 예방 상식을 익힐 수 있었다. 교육이 끝난 후 유아들은 화상 예방 지킴이 임명장을 받고 부모님과 함께 보는 활동지를 통해 화상 예방 교육을 한 번 더 회상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가치봄 어린이집 '크레파스 팀'이 지난 26일 제천족구장에서 아이들과 조부모가 함께하는 전래놀이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시는 2개 그룹의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한 그룹인 '크레파스 팀'은 영천·중앙·송이·녹색·삐아제어린이집, 신백 병설유치원이 포함된 보육 협력 공동체로 물품 공동구매와 교재교구 공유·부모 교육 및 공동보육프로그램 등을 함께하며 상생해 나가고 있다. 이번 조부모 전래놀이 체육대회는 조부모와 손자, 손녀들이 함께 다양한 전래놀이(투호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를 체험하며 조부모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고 손자들은 조부모와 함께 놀이를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은 친구들, 조부모님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사라져가는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전래놀이를 계승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아이들의 건강, 사회성, 정서 표현력까지 높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참여한 한 할머니는 "손주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전래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신 크레파스 팀의 원장님께 감사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6일 제천시에서 운영하는 '2024 찾아가는 자원 순환학교'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소규모 유치원 4곳이 연합으로 진행했다. 이날 유아들은 커피박을 활용해 화분을 만드는 법을 알아본 후, 업사이클링 강사와 함께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을 꾸미고 스칸디아 모스를 심었다. 한송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나, 우리, 지구 전체 환경에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군인 직업 체험을 운영했다.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하는 일과 군수품, 전투 훈련 등에 대해 알아본 후 군복을 입고 병영체험장에서 군인이 돼 체력을 단련했다. 군인 직업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저도 멋진 어른이 돼서 우리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유아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지구 사랑 초록 새움'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유갑을 부탁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활동으로는 우유갑을 모아 휴지를 만드는 자원순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각 학급에서 마신 우유갑을 씻고 말려서 모아두었다. 본 활동으로는 나이별로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아놓았던 우유갑을 저울로 측정해 1㎏당 쓰레기봉투 1개로 교환했다. 또한 비행장에서 동네 주민들에게 "지구를 지켜요, 쓰레기를 줄여요"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벌여 유치원 원아들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도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재현 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홍광유치원 원아들이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고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경험을 갖기 위해 지난 24일 한수면 일원에서 줍깅에 나섰다. 이날 유아들은 유치원 교실에서 줍깅의 의미와 활동 방법에 대해서 알아본 후 장갑과 쓰레기봉투, 집게를 챙겨 유치원 인근을 걸으며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줍깅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우리 동네를 깨끗하게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라며 "우리가 쓰레기를 주워서 지구가 덜 아파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지구가 아프지 않게 해줄래요"라고 말했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유아들이 우리 마을을 걸으며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과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구에 단설 유치원인 가칭 내곡유치원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내곡유치원은 현 내곡초등학교 인근 4천180㎡ 부지에 11학급(특수 2학급 포함), 171명 규모로 설립된다. 개원은 2028년 3월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5월 내곡유치원 설립에 대한 자체 투자 심사를 해 통과시켰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구 내 아파트에 4천380여 가구가 입주해 있는 데다 2027년까지 4천700여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유치원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20일부터 이틀간 만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충주고구려체험장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유아들은 체험장 내 전시를 관람하고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 또 조우관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유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충주의 옛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유아는 "옛날 사람들이 사용한 물건을 직접 만든 것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체험장을 찾아 교육과정과 연계한 재미있고 의미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치원생 111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클래식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쉼'이 유치원을 방문해 진행됐다. 유아들은 사전에 조사한 동요, OST,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 타악기 4중주로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나무반 한 유아는 "좋아하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나무반 담임교사는 "아이들이 친숙한 음악을 통해 클래식에 관심을 가지고 예술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의 문화 예술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이 충주소방서에서 주관하는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최근 유치부 최우수상을 받았다. 만 5세 유아 22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서 남산유치원 유아들은 '내가 첫 번째 소방관' 동요에 맞춰 율동을 직접 만들어 불렀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영상으로 선정된 남산유치원 유아들은 "밤낮으로 우리를 지켜주는 소방관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상을 받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 행사에 적극 참여해 유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 수상 영상은 충주소방서 누리집과 SNS 채널 등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어린이집 원생들이 우유팩 재활용 활동에 참여했다.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 원생 20여명과 코아키즈어린이집 원생 4명은 최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모은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에서는 4㎏의 우유팩을 가져와 종량제 봉투 4장으로 교환했고, 코아키즈어린이집에서는 우유팩 4㎏과 폐건전지 3㎏을 가져와 7장의 봉투를 받았다. 원생들은 직접 참여한 재활용 활동의 결과물인 종량제 봉투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정인 면장은 어린이들에게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분리수거함을 보여주며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영옥 원장은 "어린이들이 환경보호 중요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면장도 "고사리손으로 모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활용에 참여한 원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재활용가능자원 보상교환사업으로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의 종이 팩을,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건조한 뒤 각 읍면동
[충북일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육아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에 선정된 아이림어린이집(원장 박숙영)은 지난 18일 부모참여 프로그램 '그림책을 활용한 창의력 키우기'를 실시했다. 이번 부모참여 프로그램은 다인종·다문화를 이해하는 그림책과 재활용품을 활용하며 부모들이 직접 인종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아이림어린이집이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육아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육아쉼표' 사업은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의 어린이집을 거점형 센터로 지정함으로써, 가정양육 영유아와 부모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의 양육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시에서는 총 7개소의 어린이집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 원장은 "아이림어린이집이 육아 쉼표 거점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며 부모 맞춤형 양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 어린이집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육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