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헌일(48) 청주대 생활체육학과 교수가 5일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 지역구 출마 의지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청원구 지역과 체육·문화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정면 승부를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그…
[충북일보] 17년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한 충북 도민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음성의 한 페인트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조호국(60)씨다. 조씨는 5일 헌혈의 집 청주터미널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최고명예대장'을 수여받았다…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와 일반사격부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202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장애인사격부 박진호가 R3 10m공기소총 복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장호는 R1 10m공기…
[충북일보] 청주 공군사관학교 박상섭 교수가 전국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 교수는 지난 1일 음성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13회 대한민국 8단 검도선수권대회에서 유수의 선수들을 꺾고 2위를 차지했다. 박 교수는 주성중, 청주농고, 대구대를 거쳐 청주시청의 실업선수 및 코…
[충북일보]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전국 관절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줄기세포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 조건을 모두 갖춘 청주 마디사랑병원 변재용(57) 원장의 일성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 치료, 유전자치료, 첨단바이오 융…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1일자 4급 이상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도는 29일 3급 지방부이사관 11명, 4급 지방서기관 28명, 농업기술원 직위 승진 2명 등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박준규 진천부군수는 3급으로 승진해 재난안전실장으로 발령됐다. 김희식 증평부군수와 안성…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 박준우 학생이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3관왕을 차지했다. 이 학생은 남자 고등부 200m 결승에서 20초 58, 400m 결승에서 1분 1초, 멀리뛰기에서 5m 1㎝를 각각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양희건(27) 세정과 주무관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세외수입 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연구발표 대회는 세외수입 징수율…
[충북일보] 옥천군청 이보라가 '제23회 한국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여자 8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군에 따르면 이보라는 지난 26일 폐막한 이 대회에서 피로골절을 겪는 악재 속에서도 2분 19초 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업 선수들이 참가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이달의 연구자'로 정상문(사진) 화학공학과 교수, 양병도(사진) 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상문 교수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컨소시엄 주관대학)'의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됐으며, 향후 4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박소은(23) 작가가 잇따른 쾌거를 이뤘다. 박 작가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시상식에서 회화 부문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평론가상(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사)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충북일보] 윤성훈(사진)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창의적인 건축 연구와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다음 달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는다. 25일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과학…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김한성 단원이 뛰어난 피리 연주로 '31회 대전(大田)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일반부 관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김한성 단원은 7개 경…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5개 팀, 4천700여 명이 참여해 경주에서 21일까지 16일 일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인천 재능야구단을 상대로 4대 2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 48강에서 부산 샌텀중과…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일 제천시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21) 선수에게 포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여서정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기계체조 성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위를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