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에 귀농해 인생 2막을 시작한 초보 농업인들이 땅콩 모양에 버터향이 나는 버터넛스쿼시 '땅콩호박'을 생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버터넛 스쿼시를 생산하고 있는 주인공들은 '다섯손가락 농부들'이다.이들은 지난해 귀농한 김태운·김건호·신태섭·성영규 씨로, 다섯손가락은 이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가뭄에 대비해 수리불안전답 등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지역을 선정해 농업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4억1천만원을 투입해 오창 두릉리, 강서2 송절동, 북이 호명리, 강내 연정리, 내수 국동리 등 5곳에 중형관정을 설치하고 강서 1동 주봉저수지 보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6년도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 수요조사를 오는 12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요조사는 과수원예 및 산림(임산물)분야를 대상으로 세부사업 메뉴를 따로 정하지 않고 농가에서 필요한 사업을 총 망라해 포괄적으로 수요량을 파악…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5년산 보리 보급종을 오는 27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통해 신청받는다.보리 보급종 공급 예시량은 올보리(겉보리) 1천100㎏, 영양보리(청보리) 1천320㎏이다.읍면별로는 올보리는 각 100㎏ 이다. 영양보리는 보은읍 400㎏, 속리산면 20㎏, 장안면 240㎏, 마로면 4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편익 증진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인 주말 농기계 임대 사전예약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제는 농기계 임대 시 정상적으로 금요일에 출고되며 입고는 토요일만 임대한 사람은 당일 오후 2시에서 6시까…
[충북일보=보은] 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권기인)가 귀농·귀촌 농업인을 위한 멘토사업을 펼친다.이를 위해 농협 보은군지부는 지난달 30일 보은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태진)와 새농민회(회장 김윤식), 농축산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귀농·귀촌 멘토단을 구성하기 위한 사전 협의와 의견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미래형 농업경영방식의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예시설 생육환경조성 기술 시범사업을 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구성은 △중앙제어장치 △무선환경센서(온습, CO2) △스마트폰용 앱 △CCTV(생장관찰용, 방범용) △풍향풍속 센서 △기상센서 등으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다음해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유기질비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군은 올해 유기질비료를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가가 신청한 농지에 대해서는 모두 지원했다.하지만 다음해부터는 실제 경작하는 농지라도 농업경영체 등록시스템에 해당 농지가 등…
[충북일보=영동] 야간 농기계 주행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영동군과 영동경찰서가 함께 추진한다.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3천300대분의 야광 반사테이프를 보급한다.이번에 보급하는 반사테이프는 낮에 햇빛을 모아 야간에 3…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배양과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e-비즈니스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음성군정보화연구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내달 19일까지 주 1회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군청…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정예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딸기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딸기 육묘 관리 이론 및 실습교육 △병해충관리 교육 △딸기 육묘관리 재배와 관련한 농업인 사례발표 등 교육을 실…
[충북일보=청주] 내년부터는 유기질 비료를 지원받으려면 농지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시스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청주시는 내년부터는 실제 경작하는 농지라도 농업경영체 등록시스템에 해당 농지가 등록돼 있지 않으면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기질비료 지원은 농업경영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공선회(회장 백승수)는 24일부터 '하늘작복숭아'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공선회 회원들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공동선별장을 운영해 크기·당도·색상 등을 엄정하게 선별해 품질별로 출하할 예정이다.중앙탑면 하늘작복숭아는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사무소(면장 권중호)가 2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귀농·귀촌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한 미래 비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은 '귀농·귀촌은 동량면으로'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머리를 맞댔다.동량면은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귀농·귀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지침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유기질비료 지원대상 농지를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한 농지에 한해 사업신청을 받아 공급한다고 밝혔다.군은 내년도 공급물량을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읍·면을 통해 사업신청을 받아 농업인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