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 최문섭 대표가 30여 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단양군 어상천면으로 귀향해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 어상천면 임현3리 태생인 최 대표는 지난달 16일 방북리로 돌아와 시골집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단양포럼 회원으로 활동하며 단…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읍·면 출장 때 경로당을 찾아 여름철 불볕더위 속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의 건강 상태와 냉방 시설 작동 여부, 불편 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군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받은 경로당은 352곳이다. 정 군수는 지난 7일 영동읍 영산1 경로당, 반곡동 경로당, 양강면 묵정 경로당…
[충북일보]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김남순)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빨래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애 들어갔다. 8일 열린 개소식에는 운영 협약식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빨래터는 지역 내 노인 및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불 세탁을 지…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도내 결연 652가정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풍차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해 적십자가 제공하는 안전한 보호체계 프로그램으로 긴급지원, 결연지원, 맞춤지원으로 나뉜다. 이번에 전달된…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시민단체가 7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우리 마을 깨끗하게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0여 개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변공원과 보람동 인근 상가, 청사 일대에서…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아로니아 수확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단양군 자율방제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 대상은 가곡면 보발리에 거주하는 강복순(65) 주민자치위원의 농가였다. 강 위원은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
[충북일보] 청주 수곡중학교 테니스부가 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수곡중 테니스부 이장준·김찬혁(3학년) 학생과 정상교·신재호(2학년) 학생은 중등부 단체…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 시타자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소방활동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상자인 최기택(52) 씨는 지난달 27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5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지하주차장 천장 전선 다발에서 전기적…
[충북일보] 음성군은 5일 정례 직원조회에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명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2030전략실 홍태경 전략기획팀장과 수도사업소 손지혜 주무관이다. 군은 적극행정 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
[충북일보] 보은군은 '이달의 으뜸 공무원'으로 이영철 민원과 교통팀장과 이영모 환경위생과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월을 맞이해 '이달의 으뜸 공무원'은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과 군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고충 민원 부서인 민원과와 환경위생과 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충북일보] 지난 5월 제40주년 소백산철쭉제 기념 '단양사투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단양의 아이들' 팀이 지난 1일 시상금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팀은 단양의 특색이 가득 담긴 사투리가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에 팀(이상모 외 5명)을 꾸려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를…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지난 1일과 2일 충주 지역 11~16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1박 2일 수달(수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수달캠프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장기 청소년의 신체 발달 및 정서 발달을 촉진하며 여름철 물놀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급 상황에…
[충북일보] 진천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세윤)은 2일 진천군청을 찾아 진천군 드림스타트에 학원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아동 학원비 지원사업은 기초학습이 부진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학원에 다니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
[충북일보] (주)TGS홀딩스 중부사업단 충주센터가 1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새싹회, 사랑의 제빵 봉사'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 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새싹회는 2011년부터 제빵 봉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 지역 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1일 구급 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 보호에 이바지한 구급·구조대원에게 하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는 급성 심정지 환자에 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 병원 선정으로 새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