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 와인의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양강면 유점리 김민제(43·여)·여인성(47·남)씨가 공동 운영하는 와이너리 여포와인농장의 '여포의 꿈 화이트'가 과실주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5일부터 상당구 남일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 벼 매입에 들어간다. 시는 남일면 고은창고 등 53곳에서 12월2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5천796t 매입한다. 건조벼는 소형포장(포대벼)인 40㎏단위 2천102t과 대형포장(톤백벼)인 800㎏ 단위 3천694t을 매입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분야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추진한 과수 조기출하용 우리품종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복숭아 재배 5농가를 선정해 Y자형 팔매트 시설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Y자형 팔매트 시설은 계획적인 수형을 관리로 광환경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어 고품질 과실생산…
괴산군이 축산시설 이미지 개선을 위한 깨끗한 축사 공원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축사 주변의 지저분한 환경을 정비하고 주변에 조경수 및 펜스 등을 설치하는 축산시설 정화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9개소에 이어 금년에 10개소를 선정 사업을 하고 있다.축수산과 관계자는 "이 사업의 목적은 악취는 후각뿐 아니…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29일 불정면 삼방리에서 농가에 옥수수 뒷그루로 귀리의 가을재배를 통해 조사료 확보기술을 소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귀리는 생육속도가 빨라 재배기간이 짧고, 수확이나 파종할 때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1ha에 20톤 이상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1월30일까지 접수한다.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공급을 희망하는 비료를 신청서에 기재하여 경작하는 농지소재지 읍·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38개품목에 대해 품목별 판매기간에 따라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시설 및 시설작물에 대해 2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신청중에 있으며, 11월 2일부터 27일까지는 복숭아, 매실, 인삼, 배(적과정종합) 등에 대해서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이 사업 가입…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생대추 씨 제거 및 대추과육절단기술 현장평가회를 28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연구진, 충북농업기술원, 경남·북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보은, 경산, 군위, 밀양, 청도의 대추 주요 생산지역 농업인 등 150여명…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27일 창조농업실에서 효성에너텍(대표 이민수)과 연료비를 대폭 절감 시킬 수 있는 '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하우스 냉난방재배시스템' 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실시계약을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체결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시설작물 재배 농가에서는 경영비 중 난방비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증평군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 사업장에서는 트랙터 외 53종 228대의 농기계를 확보하고 연중 무휴 운영을 하고 있다.군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연계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영세농업인에게 대행서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토양의 비옥도 증진과 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신청을 11월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가축분퇴비)이…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1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지원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업경영체로 친환경인증농가, 친환경단지농가 등은 우선 지원된다.지원은 유기질…
[충북일보] 축산 농가 경영주 10가구 중 4가구는 자녀가 일을 물려받고, 그 중 절반 이상은 승계 예정인 자녀가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원활한 승계를 위해서는 기술 교육 등 지원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607곳의 축산 농가 경영주를 대상으로…
[충북일보=청주] 벼를 수확하기 전까지 수입이 없는 농업인들이 내년 4월부터는 매달 월급을 받게 된다. 벼 수확 후 가을철 일시금으로 받던 농협 수매대금 일부를 미리 나눠 받는 방식이다. 청주시는 22일 오후 4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11개 지역(회원) 농협과 '농업인 월급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잡곡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5개 읍·면에 50㏊ 규모의 잡곡 주산단지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8억원을 들여 진천읍·덕산면·초평면·문백면·백곡면 등 5개 읍·면에 잡곡 주산단지를 조성한다.잡곡은 수수…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