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26일 충북도·청주시와 15조 5천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같은날 개최된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6조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예상하며 "청…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강화된 중소기업 지원 내용을 연이어 발표했다. 올해 충북 중소기업 등에 공급되는 정책금융은 5조6천억원 가량이며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으로 187억원이 지원된다. 충북지방중기청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5조6천403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계획이…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협약이 체결된다. 청주시는 이달 말 SK하이닉스와 청주공장 증설 등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 등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의 물질특허가 오는 2월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충북일보] 시멘트 업계가 새해 벽두부터 과징금 폭탄을 맞았다. 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장점유율과 시멘트 가격을 담합한 시멘트 회사에 과징금 1천994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제재 대상은 충북의 '한일시멘트'를 비롯한 6개 업체다. 한일시멘트는 446억2천600만원의 과징금을 내야한다. 이와 별도…
[충북일보] 지난 13일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탈당을 선언하면서 안철수 테마주들이 급등했다. 특히 충북의 '써니전자'는 14일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았다. 한국거래소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써니전자는 15일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 사항으로 진행 중…
[충북일보] 음성에 생산공장을 둔 신성솔라에너지는 계열사인 신성이엔지와 함께 베트남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에 법인을 보유한 신성이엔지가 현지업체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시공 업무를 진행하고,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납품과 시공 기술을 지원한다. 신성솔라…
[충북일보] 국내 무역업계가 얼어붙었다. 7일 52회 무역의 날을 맞아 기업포상이 이뤄졌으나 4년만에 처음으로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체 수출탑 수상 기업은 지난해 1천481곳에서 1천328곳으로 감소했고 도내 수상기업은 44개 업체로 지난해 대비 5곳 줄었다. 그럼에도 불…
[충북일보] 대선과 관계된 정치테마주들이 벌써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달 29일 11일간의 장고 끝에 '문-안-박 3자연대'를 거부하고 '혁신전당대회' 개최를 역 제안하면서 충북의 '써니전자'를 비롯한 안철수 테마주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반기문 UN…
[충북일보] 국내 상장제약사들이 올해 3분기까지 직원 1인당 2억6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상장제약사 72곳의 매출액이 10조1천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충북의 '하이텍팜'과 '유한…
[충북일보] 국내 제약사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업계 예측을 뒤엎고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그간 업계에서는 올해 상반기를 흔들었던 메르스 여파가 제약사 매출 부진으로 이어질 거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상장 제약사 78곳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0…
[충북일보] 도내 상장사들이 지역 인재양성에 나섰다. '삼익악기' 계열사 삼익스마트에듀케이션은 음성군내 초등학생 영어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었고, '메타바이오메드'는 진천에 위치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와 기업맞춤 인재양성과 취업약정을 약속했다. 톰슨 로이터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혁신…
[충북일보] 지역의 녹색기업들이 녹색 충북 만들기에 나섰다. 금강유역환경청은 5일 금강 상류인 충북 영동군 심천면 수변지역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2009년 녹색기업 'SK하이닉스' 청주공장, 2012년 녹색기업 'LG화학' 청주·오창공장, 'LG전자' 청주공장, 'LG이노텍' 청…
[충북일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공개가 이어졌다. '녹십자'와 '유한양행'은 몇시간 차이로 업계 최대 매출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28일 녹십자가 3분기 매출액 2천9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데 이어 유한양행이 3천100억원 달성을 공시했다. 이는 제약업계 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치다. 'LG생활건강…
[충북일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충북 통합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도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충북교육청, 충북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통합취업박람회가 20일 청주에서 열렸다. 상장사 '원익머트리얼즈' '백산OPC'를 포함한 250개 기업이 참여해 3천…
[충북일보] SK하이닉스(www.skhynix.com)의 올 3분기 매출액은 4조9천250억원, 영업이익은 1조3천830억원(영업이익률 28%), 순이익은 1조480억원(순이익률 21%)을 기록했다.22일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기준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은 모바일용 제품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