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7~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8~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의 한 도로에서 쓰러진 자전거 운전자를 치고 지나가 숨지게 한 뒤 도주한 70대 운전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기소된 A(71)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부…
[충북일보] 27일 오후 6시경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 악어봉에서 하산하던 대전산악회 회원 11명이 길을 잃었지만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약 1시간 만에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충청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악어봉을 등반하던 대전산악회 회원들이 하산 과정에서 방향을 잃고 어려움을 겪었다…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12도 등 10~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8~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이혼한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이집트 국적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사는 전처 B(30대·한국 국적)씨의 집에서 말다툼 중 흉기를 휘둘러 B씨…
[충북일보] 매출액을 조작해 수십억 원의 임차료를 빼돌린 청주국제공항 입점업체 대표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업무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범행에 가담한 업체 직원 B씨는 같은 혐의로…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기온이 높겠고 밤 기온은 낮아 기온 차가 크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도내 곳곳에선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4~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충북일보] 개인택시조합에서 십여억 원을 빼돌린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A(40대)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약 8년 동안 조합 계좌에서 12억여 원을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연인 관계였던…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3~7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19도 등…
[충북일보] 임용된 지 두 달 만에 숨진 충북 괴산군 공무원이 생전 직장 내에서 부조리를 겪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은 지난 3월 사망한 괴산군 공무원 A(38)씨와 관련해 상급자 B씨가 A씨에게 과도한 업무를 지시하는 등 일부 부조리가 있었다고 확인했…
[충북일보] 속보=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압수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지구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 3단독은 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음주운전)·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2년 6개…
[충북일보] 괴산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법주사 주지 스님이 검찰에 넘겨졌다. 괴산경찰서는 법주자 주지 스님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8시 10분께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S…
[충북일보] 속보=술을 마시다 가위로 지인을 찔러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A(5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의 주거지에서 술을 마시다 지인 B(45)씨를 가위로 찔러 다…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오전 사이 도내 전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30㎜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5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