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부터 '수신(천안)∼청주' 간 한국가스공사 주 공급배관 26㎞(관경 20인치) 신규 설치공사가 추진된다.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1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청주권역 도시가스 환상(環狀)배관 설치 계획이 포함됐다. 산업부는 743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7년…
통합 청주시 실무준비단장 직급이 사무관에서 서기관으로 승격된다.청원군에 따르면 최근 군에서 안전행정부에 요청한 출범준비단 직급 책정 요청 결과를 도가 지난 9일 통보받았다.안행부는 군에서 요청한 내용을 일부 받아들여 현 5급 단장 직급을 4급으로 승격했지만 5급 사무관 4명 증원 요청은 받아들여…
통합 청주시의 신설 2개 구청사 입지가 12일 최종 확정된다.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장 김광홍)는 이날 오후 2시 16차 회의를 열고 상당구·흥덕구 청사위치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앞서 9일 청원군이 발표한 주민 여론조사에서 상당구청은 남일면 효촌리, 흥덕구…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상당·흥덕구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선호도 결과에 대해 청원군 강내·옥산·남일면 주민들은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이종윤 청원군수는 9일 오후 2시 청원군청 브리핑실에서 "지난 6월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상당·흥덕구청사 입지 선정을 위한 주민선…
2012년 6월27일. 네 번의 도전 끝에 청주·청원의 행정구역 통합이 결정됐다. 이제 2014년 7월1일이면 통합 청주시 시대가 열린다. 1946년 미군정 아래서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이별한 뒤 68년 만의 만남이다.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통합 결정 이후 최고 의결기구인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를 두고…
청주시가 통합 청주시 출범을 1년 앞두고 추진해온 청주·청원 교류사업이 농촌 활성화와 양 지역 간 우호 교류라는 결실을 보고 있다.청주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원군과의 교류 사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172건을 교류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10% 이상 늘었다.청원지역 농촌일손돕기에는 50회에 걸쳐…
청원군·청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내년 1월 통합에 앞서 통합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양 측은 8일 오전 11시 청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양 시·군 운영회칙을 통합한 뒤 통합에 따른 준비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추진위원은 청원군 주민자치협의회 박종춘 회장, 최규성 부회장, 박노학…
2014년 7월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주지역 도로 곳곳이 확 뚫린다.청주시가 청원·청주 통합 상생발전 합의 사업 중 청주 외곽순환도로 확충과 청주·청원 접경지역 교통망 도로체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청주 광역교통 분산 처리를 위해 총사업비 9천294억원을 투자해 청주3차우회도로 건…
청주시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연내 70만명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7월 청원군과의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빠른 시간 안에 인구 100만명 돌파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지난달말 현재 청주의 인구(외국인 포함)는 67만6천44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67만104명)보다 6천345명(0.…
청원·청주 이·통장협의회(회장 류인관(청원)·구영회(청주))가 5일과 6일 이틀간 충주시 수안보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양 시·군 이·통장의 첫 번째 만남으로, 청원군 26명, 청주시 30명이 참여해 그간 분리된 채 발전한 양 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김…
인구 2천300여명에 불과한 '청원군 낭성면'이 내수읍과 청주시 사창동 등 이른바 '골리앗'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판정승'을 거뒀다.청원군 낭성면이 '2030 청주청원 통합도시 비전 만들기 주민제안 경연대회'에서 '도시비전 대상'을 수상한 것.청주시와 청원군은 최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양 시군 주민 1천…
통합 청주시 출범을 1년여 앞두고 청주, 청원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가 청주와, 청원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다.통합 청주시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과 통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통합 청주시 발전 기원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29일과 30일 이틀간 청주·청원 주민 5천여명이 참여…
청주시와 청원군이 내년 7월 통합에 대비해 2030 통합도시기본계획용역을 발주해 주민 참여 세포형 도시계획을 진행한다. 청주시와 청원군의 각 읍·면·동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묻고 현장답사를 통해 앞으로 20여 년을 향한 밑거름이 될 2030 도시기본계획의 기초를 만들어 나가는 이른바 세포형 주민참…
통합청주시 조직개편안에 대한 일부 청주시 '건축·토목직' 공무원들이 '소외론'을 제기하고 있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통합 청주시 조직설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25일 조직개편안이 공개되자 청주시 공무원들은 각 직렬별 이해득실 분석에 설왕설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뜩이나 심각한 인…
'6국 35과' 또는 '1실 6국 37과'.통합 청주시의 조직 밑그림이 나왔다.농정국은 무조건 신설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5일 청주시 흥덕구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통합 청주시 조직설계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점진적 개편안'과 '혁신적 개편안' 등 두 가지 조직 개편 대안을 내놨다.농정국…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