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출범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청원군민들이 통합추진과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청주시의 '들러리'로 전락하진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지난 2012년 6월27일 청주·청원은 4수만에 역사적인 통합을 결정하고 중부권 최대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상생발전방안에 합의했…
구청사를 유치하기 위해 힘을 합쳤던 청원군 강내면 민간단체들이 이번엔 면 명칭을 두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지난 6월20일 청원군 강내면은 옥산면과 함께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흥덕구청사 후보지로 결정돼 열띤 유치전을 벌였다. 강내면에서는 '미호특구발전위원회…
○…청주시·청원군문화원 자율통합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 문제를 질의.문체부에서 온 회답은 '기존에 있던 문화원은 통합 없이 별도로 운영해도 된다'는 내용.군 관계자는 "마산·창원·진해시가 문화원 통합에 실패해 이 같은 사례를 남겼다"며 "비록 회답이 이렇지…
속보=한때 충북을 대표했던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수도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청원군에 따르면 불과 3~4년 전만 해도 '청원생명쌀'이 수도권 대형마트와 유명백화점에 납품되고 전국 곳곳에 전문판매점이 들어…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시·구청사와 농수산물시장 등 공공시설을 두고 열띤 유치전을 벌였던 청원군 지역 민·관 단체가 남은 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 청원 지역에 새롭게 들어설 시설들은 스포츠타운, 동물원, 위락시설 등 지역 발전에 발판이 되는 시설들로 군내 읍·면 단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청원·청주지회가 자율통합을 결정했다.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충북지부(지부장 김영년)는 청원·청주지회 통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5월6일 자체 회의를 거쳐 7월12일 본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통합결정을 이뤄냈다.대부분의 보훈단체 지회장의 경우 통합에 대한 자율결정…
내년 7월 통합 청주시의 정상적인 출범을 위해 꼭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우선, 정부의 SOC 예산 감축방침이 직격탄을 안겨줄 수 있는 데다, 설령 일부 사업에 대해 국비가 지원된다고 해도 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로 최소 금액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청주시와…
청원군 어느 마을은 수 년 전 마을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뚫리면서 주민 간 왕래가 부쩍 줄었다.10여년 전 이 마을 입구에 하나 있는 버스 정류장은 만남의 장소나 다름없었다.버스를 기다리는 마을 주민들에게선 자식 자랑, 시누이 뒷담화를 나누는 정겨운 농촌 풍경이 심심치 않게 연출되기도 했다.하지만 현재…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45개 민간사회단체 통합 움직임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일부 단체는 '밥그릇 싸움'에만 혈안, 통합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청주문화원이 강한 불만을 토로.류귀현 청주문화원장은 "청주·청원문화원은 대승적인 안목에서 조직, 사업 등이 순차적이고 자연스럽게…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장 김광홍)가 새누리당과의 오찬 간담회를 거절했다.18일 청원·청주통추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새누리당의 사전 통고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또 통합 결정 이후 상당기간이 지났지만 행정정보시스템 통합비용지원, 임시청사 확보 국비 지…
내년 7월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민간사회단체 중 제1호 통합단체가 탄생했다.제1호 통합단체는 '자율방범연합대'로 양 지자체를 통한 4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17일 청주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각 지역 자율방범대장이 자율통합 합의문에 서명했다.주요 합의사항은 이날부터 통합 운영하는 것과 임원…
청주·청원문화원이 자율통합에 난항을 겪으며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 출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현재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통합청주시의 4개 구청사가 지난 12일 결정됐고 시·구청 조직 설계에 대한 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오는 19일에는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연구용…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농축산업과 농촌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용역이 추진된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시·군 실무협의회에서 통합에 따른 도·농 복합형 도시에 맞는 농촌발전계획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양 시·군은 올해 안에 용역과제 심의를 마치고 예…
지난 12일 통합청주시의 4개 구청사가 결정되고 조직 설계에 대한 용역이 착수되는 등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그러나 일부 민간단체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통합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1년여 앞둔 통합청주시 출범에 '옥의 티'로 지적…
통합청주시의 구청사 위치가 확정됐다.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위원장 김광홍)가 12일 16차 회의를 열고 통합청주시의 상당구청과 흥덕구청의 청사위치를 각각 남일면 효촌리와 강내면 사인리로 최종 확정했다.청원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주민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 상당구청사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