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미꾸라지를 이용한 친환경 논 생태농업이 고령화를 겪는 농업에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농어촌 고령화와 FTA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미꾸라지를 이용한 친환경 논 생태농업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밝혔다. 미꾸라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증평농업기술센터 농업인문화관에서 농업인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촌의 활력화를 찾기 위한 증평군농업인단체(회장 연재형) 합동수련대회를 28일 오전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의장을 비롯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
[충북일보=청주]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삭 패기 전 이삭거름을 주고 장맛비가 내린 뒤에는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병해충을 막을 수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삭거름시용 및 병해충방제 적기추정통보서(사진)' 1천500장을 제작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이통장 및 농…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면사무소 소형농기계 임대시간을 출고는 전일 오후 5~6시로, 입고는 당일 오후 5시로 변경 운영한다. 군은 2013년부터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각 면사무소에 소형농기계 12종 309대를 배치하고 농업인에게 임대해 주고 있다. 하지만 각 면사무소 근무시간 중 출고와…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만40세 미만 차세대 영농승계 농업인은 6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달 기준 상당구 27명, 서원구 6명, 흥덕구 14명, 청원구 15명의 젊은이가 부모의 영농기반을 승계해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농승계 농업인 연령은 20~25세 4명, 26~30…
[충북일보=청주] 농가에서 감자를 보관할 때 온도와 습도를 제대로 조절하지 않으면 흑색심부병(사진)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저온저장고 또는 상온 창고에 저장중인 감자에서 저온 및 산소부족으로 인한 흑색심부병이 나타났다는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
[충북일보=충주]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 월악산 인근 청정지역인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에는 무농약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충주지역 최초로 복분자 대량 재배에 성공한 이재훈(56)·정미란(47)씨 부부가 수확기를 맞아 1ha의 면적에 재배한 복분자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3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여성농업인의 영농·경영 기술 향상 및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경영 능력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2일과 오는 24일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지난 22일 교육에서는 125명의…
[충북일보=괴산] 중부4군 농업경영인들의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9회 중부4군 농업경영인 한마음 대회가 17일 괴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중부4군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는 (사)한국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최흥락)와…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매포읍 가평리 농가에서 단양 황토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단양마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29호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또한 단양 지방은 석회암 지대,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밤낮의 큰 일교차 등…
[충북일보=보은] 지난 3월과 5월 보은군 관내에서 경운기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농업 기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반면 고령화에 따른 체력 및 민첩성 저하, 운전 미숙 및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사고는 계속 증가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할 수 없는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리기 377회, 퇴비살포기 119회, 트랙터 604회, 농용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올해 원예분야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과 폐업지원금 신청서를 오는 7월 29일까지 해당품목 생산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 피해보전직접지불제는 FTA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하락분의 일정 부분…
[충북일보=청주] 축사 악취제거와 가축의 소화율·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이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된다. 청주시는 9일 상당구 낭성면에서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은 환경부의 수질개선 공모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9억8천만원이…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새콤달콤한 산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이 지역은 40여 농가가 약 8.3ha의 밭에서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옥천읍 문정리 5천㎡ 밭에서 40년 넘게 산딸기 농사를 지어온 박기범(70)씨는 지난 5월말부터 산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그는 이 밭에서 올해 4~5t 정도의 산딸기…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