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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기계임대사업 농번기 맞아 '호응'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 덜어

  • 웹출고시간2016.06.13 09:59:54
  • 최종수정2016.06.13 09:59:54

영동의 한 농민이 임대받은 농기계 동력운반차를 이용해 복숭아 나무를 관리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민들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할 수 없는 농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관리기 377회, 퇴비살포기 119회, 트랙터 604회, 농용굴삭기 341회, 파쇄기 258회,동력운반차 94회, 기타 기종(경운기, 부착작업기 등) 1천845회 총 3천638회, 2천993농가에 각종 농기계를 대여해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2001년부터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계화 영농을 촉진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초기(승용·보행) 35대, SS분무기 14대, 농용굴삭기 21대, 관리기 48대, 트랙터 25대 등 모두 61종 65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 대여는 3일 이내로 다른 농가의 신청이 없을 경우 대여기간 연장도 가능하며 대여료는 1일 기준으로 트랙터(작업기포함) 6~8만원, SS분무기 3~5만원, 관리기(작업기 포함) 1만5천원, 동력운반차 1~3만원, 농용굴삭기 5만원, 퇴비살포기 3~5만원 등이다.

임대료는 농기계 소유자에게 빌릴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또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사업장을 3개소(본소(영동), 남부(매곡), 서부(학산)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농가가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대여가 가능하도록 농기계 관리와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농기계 공제보험 가입자만 임대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전에는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충분히 실시해 사고 예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농용굴삭기는 면허증 및 자격증 소지자만 임대 가능하고, 트랙터는 일정 기간 교육 이수자만 임대 가능하다.

군농업기술센터 오명주 농업기계팀장은 "농기계 임대를 통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으며, 임대료가 저렴해 호응이 높다"며 "농기계 임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예약 및 방문, 전화예약(15일 이내)이 필수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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