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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안정적 공급 길 열려

청주시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 준공
연간 100t 생산 가능…친환경 농산물 생산 '박차'

  • 웹출고시간2016.06.09 17:01:41
  • 최종수정2016.06.09 17:01:41

9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이 준공된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홍정기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축사 악취제거와 가축의 소화율·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는 유용미생물이 안정적으로 확대 공급된다.

청주시는 9일 상당구 낭성면에서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친환경고형미생물생산시설은 환경부의 수질개선 공모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9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올해 198㎡ 규모의 시설에서 유용미생물의 하나인 고형미생물 40t을 생산하며 내년에는 100t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형미생물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 특허등록한 유산균을 동결건조시켜 분말형태로 만든 것으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3㎏ 단위로 포장 공급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는 사료 1t당 고형미생물 1㎏을 혼합급여하면 된다.

시는 해마다 유용미생물을 생산 농가에 무료로 공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80t을 공급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전년대비 8.3%가 증가한 520t을 생산작물재배·축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 공급은 매년 증가 추세로 △2014년 1만918농가 441t △2015년 1만2천516농가 480t으로 증가했으며 사용농가는 14.6%, 사용량은 8.8% 각각 증가했다.

이는 친환경 농축산 면적 증가와 더불어 다수확 생산을 위해 화학비료와 축산분뇨를 과다 사용하던 농업에서 탈피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과 실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총 4속 9종으로 이 가운데 자체 연구개발한 작물용 토양 미생물제, 담근먹이 제조용 생균제, 축사환경개선용 생균제, 발효사료 제조용 생균제 등 4종의 균주가 현재 공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단체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하며, 단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화 예약제로, 개인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공급한다.

미생물 활용은 희석배수 및 살포주기를 지켜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생물 공급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연구관리팀(☏043-201-3853, 201-3958)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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