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는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지만, 청주 시민들의 경각심은 코로나 19 발생 초기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모습이다.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로 2주간 연장했다. 7일 현재 정부의 '강도 높은' 방침에도 지역 내 카…
[충북일보] 온라인 플랫폼 '공공배달앱' 논란이 업계뿐 아니라 4·15 총선을 앞둔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에서도 일부 지자체가 공공배달앱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충북형 공공배달앱'의 등장에 관심이 쏠린다. 공공배달앱 논란은 관련 업계 1위인 배…
[충북일보] #.청주에서 동생, 할머니와 함께 사는 A(13)군은 조손가정 아동이다. A군과 동생은 2주 앞으로 다가온 개학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그토록 기다렸던 개학이지만, 온라인 개학이 결정되면서 컴퓨터가 없는 A군과 동생은 수업 자체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A군의 할머니…
[충북일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채용을 늦췄던 국내 각 기업들이 상반기 채용계획을 다시 내 놓으면서 취업준비생들도 '긴장모드'에 돌입했다. '스터디 모임'을 하던 취업 준비생들은 오프라인 만남을 줄이고 온라인 접촉…
[충북일보] 청주의 한 폐기물 업체가 옥천에서 지정폐기물인 건물 지붕 슬레이트를 철거하며 소홀하게 작업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인 G업체는 지난 3일 오전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폐 창고 지붕의 슬레이트를 철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오전 일찍부터 시작한 철거작업…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 ⑱ 미래통합당 경대수 (증평·진천·음성)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8년 동안 군민들이 국회의원 경대수에게 바라는 숙원 사업들 중 해결되지 못한 것이 있다. 3선이 되면 반드시 이것들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그 마음을 전달해 이번 총선에…
[충북일보]사이버상에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조용한 일선 치안 현장과 달리 사이버범죄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이기도 한 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인터넷 사기는 1월 442건에서 2월 758건으로…
[충북일보] 오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일 시작된 가운데 중부3군(음성·진천·증평) 선거구의 여야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마주했다. 이날 오전 증평군청 사거리에는 횡단보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더불어민주당 임호선(55) 후보와 미래통합당 경대수(62) 후보 선거…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⑰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경찰고위직을 역임했다. 어떤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인가 "이번 총선은 중부3군의 미래를 선택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개혁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지금도 도정, 군정, 국정이 삼위일체가 돼있다. 이로써 다…
[충북일보] 호흡기가 쉴 틈이 없다. 바이러스의 공격이 채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봄 불청객인 황사철이 다가왔다. 봄철은 1년 중 황사가 제일 많이 찾아오는 계절이다. 그중에서도 4월은 최근 통계상 황사 관측일수가 가장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평년(1981~2010) 4월 전국 평균 황사 일수는 2.5…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⑯더불어민주당 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민에게 다소 생소한 인물이다. 이번 선거 어떤 각오로 선거에 임할 것인가 "지역구에는 실제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 아닌 것은 맞다. 저희 지역구는 전국 선거구 중에서 두 번 째로 가장 넓다. 충북의 절반, 서울의…
[충북일보] 누군가에게는 마냥 어둡기만 한 새벽 5시가 하루 중 어떤 시간보다 활기찬 곳도 있다. 아침을 깨우는 사람들의 웅성거림과 함께 신선한 내음이 가득한 청주 농수산물 도매센터다. 산지에서 막 도착한 과일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선택을 기다린다. 계림상회를 운영 중인 전명구 대표도 수많…
4·15총선 릴레이 인터뷰-⑮미래통합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보은·옥천·영동·괴산은 타 지역보다 낙후된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8년 동안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일해 온 것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통해 더 발전시키기 위해 3선에 도전한…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여우가 포획돼 토종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밀 검사에 들어간다. 3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생물종보전원 중부복원센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6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수컷 여우 1마리가 119구조대에 포…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아쉽지만, 올해는 어쩔 수 없죠." 3월의 끝자락인 28일 오후 1시께. 다소 쌀쌀한 듯한 날씨였지만, 청주시 왕벚나무 군락단지 무심천변은 활짝 핀 벚꽃들로 흐드러졌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27일 "청주 무심천변 일대 왕벚나무 표준관측목이 지난해보다 8일 빨리 만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