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KTX오송역이 개통됨에 따라 바야흐로 충북도 본격적인 고속철 시대를 맞았다. 서울까지는 40분대, 부산까지는 1시간3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졌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이게 되면서 기존의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지게 됐다.특히 충북은 오송역 개통으로 더이상 대한민국 교통의 변방이 아…
오송역이 역 방문객과 오창과학단지·역세권 업체를 대상으로 '타자 기차를' 캠페인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오송역은 11일부터 역사에 마련된 '맞이방'에서 승객들에게 따뜻한 차 제공과 녹색 생활 실천 글로리 뱃지를 달아주기로 했다.또 오창과학단지와 역세권 업체를 찾아가 KTX기차여행…
KTX오송역 이용객이 당초 이용예상인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KTX오송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KTX 오송역 정차가 본격적으로 이뤄진 후 지난 8일까지 오송역을 이용한 탑승객은 모두 1만2천22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하루 평균 1천528명이 이용한 것으로 당초 이용예상인원 3천…
이달 중에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설명회가 유보됐다. 충북도는 당초 이달 중에 서울에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관계자와 투자자 등을 초청해 청원군 강외면 오송역세권(158만㎡) 개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는 지속되는 부동산시장 경색으로 투자자 확보가 쉽지 않고…
오송역이 G20서울 정상회의로 인해 준공 전 개통됨에 따라 시설, 주차, 교통 등 전반적인 문제가 동시 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지난 1일 역사적인 개통을 한 오송역은 당초 12월 31일까지 공사기간이 정해져 있었다.그러나 정부에서 G20 회의로 인해 경부고속철 2구간과의 동시 개통을 주문, 서둘러 개…
우리의 삶이란 참 복잡하고 아슬아슬하다. 특히 요즘처럼 복잡다단한 사회에서는 더욱 더 그렇다.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다.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다.내일을 알 수 없고 늘 흔들리기 때문이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힘든 이야기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렇게…
고속철도 오송역이 개통됐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한 두가지가 아니다. 고속철도의 잠재적 이용승객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고속철도가 가진 신속성, 정시성, 안락성의 장점이 연계 교통체계에서도 유지될 수 있도록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단순히 이용공간이 아닌 휴식 및 여가 위락공간으로 활용할 수…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중국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공항 및 관문 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개통된 이날 부산발 서울행 KTX열차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이 지사는 "중국 부유층이 건강, 성형수술, 발효 등 바이오 분야에…
청원군이 KTX 오송역 개통을 기념하며 첫 탑승객 환영행사와 KTX 시승식 등을 가졌다. 이종윤 청원군수는 KTX 오송역이 첫 승객을 맞은 1일 오전 오송역을 찾아 첫 탑승객 중 최고령자인 황종만 씨(65·강외면 오송2리)에게 꽃다발과 청원생명쌀 4㎏짜리 1포를 선물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민…
코레일은 다음달 1일 경부고속철도(KTX) 2단계 구간(동대구∼부산) 이 개통되는 것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연다.우선 개통일부터 3개월 간(1월말까지) 서울·광명·수원역과 경부선 2단계 신설역(오송·김천구미·신경주·울산) 등 7개역에서 무인 승차권을 구입한 뒤 10회 이용하면 요금 50%…
드디어 KTX오송시대가 열렸다. 우여곡절끝에 1991년 오송역 유치가 확정된 이후 꼭 19년만이다. 하지만 KTX 오송시대는 거저 온 것이 아니다. 충북도민의 피와 땀으로 얻은 값진 성과물이다. 원래 경부고속철 기본노선에는 충북권이 배제돼 있었다. 국가의 기간교통망에서 충북이 소외돼서는 안된다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1일 완전 개통됐다. 오송과 서울 구간은 이제 40여 분대 거리로 단축된다. 청주·청원권이 서울과 이제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여진 셈이다. 1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KTX 오송~서울 구간 열차에 올라 가까워진 서울을 다녀왔다.1일 오전 9시18분. 오송역을 가기위해 충북도청 서문에서…
KTX 개통과 함께 '오송시대'가 막을 열었다. 식약청 등 6대 국책기관까지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아주 희망적이다. 그야말로 '오송번영'이 눈앞에 있는 듯하다. 하지만 '번영'의 기초가 되는 각종 인프라는 열악하기 그지없다. KTX는 어제 오전 6시39분 대전을 출발, 오송역에 첫 정차하며 오송시대 개막을…
"고속철도의 개통은 시간거리의 단축을 통해 학술행사와 문화공연 등의 참여를 확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삶의 질이 향상되고 주5일 근무제의 도입 등으로 여가시간이 증대됨으로서 이러한 욕구는 더욱 증대될 것입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5일부터 KTX오송역 인근에 자리 잡은 오송보건의료…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