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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오송역·청주공항 중국인 관문으로 육성"

차이나타운 조성 방안도 검토

  • 웹출고시간2010.11.01 21:45: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일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중국인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관문 공항 및 관문 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개통된 이날 부산발 서울행 KTX열차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강조했다.

이 지사는 "중국 부유층이 건강, 성형수술, 발효 등 바이오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의료, 헬스 등 바이오관광을 염두에 두고 오송역세권을 개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청주대를 중심으로 중국 유학생의 밤 등 이벤트를 벌이거나 차이나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면서 "청주공항과 연계해 오송을 중국의 교두보로 만든다면 중국관광객 유치에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인근 대전이 경부와 호남의 철도 분기역이라는 특수효과로 200만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고속철도시대가 열리면서 그런 기능과 효과가 오송으로 이동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오송은 영남과 호남인을 포함한 전국 사람들이 모여 사는 팔도복합 도시이자 일종의 국내 다문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지사는 이어 "오송은 오송바이오밸리의 계획적인 개발과 청주공항, 증평 일대의 솔라밸리와 연계해 21세기 신성장지대로 부각할 것"이라며 "오송에서 세종시, 청주시내, 청주공항을 오가는 광역교통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니 만큼 이를 해결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고속철도 분기역 유치 당시 천안이 되는 것이 거리가 짧고 요금도 싼데도 호남인들은 국가 철도망의 X축을 형성한다는 큰 틀에서 오송을 지지하고 동의해 줬다"면서 "충북 도민들이 이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끝으로 "오송역 유치를 위해 156만 충북도민이 20년간 많은 고생을 했다"고 말한 뒤 "오송역 유치추진위원회와 역대 도지사, 국회의원 등은 물론 도민의 합작품"이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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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