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음성에서 열리는 음성청결고축축제 기간 건고추 판매가격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결정됐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성원규)은 음성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리는 18회 음성청결고추축제에서 건고추 600g을 8천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해 음…
국민 체감 물가 상승률이 정부 공식 집계의 4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13~19일 전국 성인남녀 1천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중산층과 체감중산층의 괴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민의 체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한국지역난방공사가 9월 열요금을 동결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연동제를 적용해 연료비 변동분을 연 4회(3, 6, 9, 12월)에 반영했으나 물가안정 등을 고려해 9월1일부로 열요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 열요금은 지난 7월1일부로 4.9% 인상된 수준을 계속 적용받아 월평균…
서울우유가 30일부터 흰 우유 기준 ℓ당 220원을 인상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 "원유가격 인상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시행하고자 했던 제품가격 인상을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며 "대형할인점 기준 서울우유 1ℓ를 2520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어려운 국내 여건…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3째주(18~24일)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44.4원으로 전주보다 1.39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평균 1천737.43원으로 전주에 비해 2.16원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음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 가격이 지난해 절반 가격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읍 장날인 22일 올해 처음으로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장터가 개장했다. 이날 고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음성읍 음성천 하상 주차장에서 직…
괴산군이 2013 괴산고추축제 직판장에서 판매할 괴산청결고추 가격을 28일 결정하기로 했다.군은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열리는 2013 괴산고추축제 개막 1주일 전에 고추 가격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군이 고추 가격 결정일을 늦춘 것은 지난해 축제 2주 전에 결정한 뒤 고추 가격…
CU, GS25, 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택배비용이 건당 최대 600원 인상된다. 편의점 택배 가격이 오른 것은 지난 2009년 배송 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내린 이후 약 4년여만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바이더웨이의 택배비용는 건당 3천100원으로 24%인 600원 오른다. 이들 편의점 3사는 공동 출…
우유업계가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윳값 인상을 강행한다. 커피, 빵, 아이스크림 등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들의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오는 9일부터 흰우유 1ℓ 가격을 기존 2천300원에서 2천550원으로 250원(10.8%) 올린다. 이는 정부가 올해부터…
충북지역 휘발유·경유가격이 8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5째주 도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45.46원,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1천738.72원으로 8주 연속 올랐다. 전국 평균가격은 ℓ당 보통 휘발유가 1천950.14원, 자동차용 경유가 1천…
여름 피서철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는 삼겹살 가격이 지난해보다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장마로 인해 가격이 폭등한 상추 가격도 좀체 자리를 잡지 못해 소비자들은 금상추에 금겹살을 싸먹어야 할 상황이다.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거래되는 국내산 삼겹살은 100g당 1천750원으…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장마탓에 충북지역 백화점들의 6월 판매액이 뚝 떨어졌다. 광공업 생산·출하는 전달에 비해 상승반전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제품 재고는 점점 쌓여가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6월 및 2·4분기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3천㎡ 이상 대형소매점…
한달째 지속되고 있는 장마의 영향으로 주요 채소값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 행락철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제때 공급이 되지 않는 수급불균형 사태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3일 경락된 배추 10㎏ 도매가격은 7천 원이다. 이는 지난달 21일의 6천200원과 비교할…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청주지역 롯데마트가 여름철 대표 절전상품인 선풍기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4일부터 선풍기 판매 기획전에 들어간다. '팡팡!(fun fan, 신나는 선풍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냉방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에 가정과 상업시설에서의 선풍기 사용을 확대함으…
8월 1일부터 공주시내 택시기본요금(최초 1.5㎞까지)이 2천300원에서 2천800원으로 500원(21.7%) 오른다. 시간요금(100원) 산정 기준 시간은 50초에서 40초로10초(20%) 짧아지나,거리요금 산정 기준(110m)은 그대로 유지된다. 공주시는 "지역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8월부터 택시요금…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