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충북도가 항공·고속철도, 전철, 시내·외버스 집적지인 전국 유일의 KTX 오송분기역의 복합환승센터를 5년째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2조·제45조와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제31조·제32조 등에 따르면 복합환…
세종(조치원)과 청주(오송) 사이를 흐르는 하천인 조천에 새로운 다리가 생긴다.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에 조천교 및 인근 조치원읍 상리사거리 주변 도로의 만성적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국도36호선과 연결되는 조치원읍~오송역 도로는 차도(왕복 4차로)는 그대로 둔 채 보행자 겸용 자전거…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 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불허했던 청주시의 압박이 통했다. 폐기물처리업체인 ES청원과의 행정소송에서는 패했지만 마지막에는 웃었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강영권 ES청원 회장은 26일 시청에서 폐기물 소각장과 매립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기로 하는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
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을 위한 충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오송 임상연구병원 건립 추진위원회'가 23일 오송 CV센터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추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이날 회의에서는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도입모델연구용역 결과보고에 이어 용역결과에서 도출된 도입모델의 효율적 추진…
KTX 오송역세권 개발을 둘러싸고 토지 소유주들간의 갈등이 고개를 들고 있다. 토지주들로 구성된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정화)가 지난 1월 도시개발 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 요청서를 청주시에 제출한 가운데 또 다른 토지주들이 주축이 된 오송역세권 원주민대책위원회(위…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이 여전히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의 비즈니스센터 지원 대상에서 일찌감치 제외된 오창산단을 놓고 청주시가 3가지 대안을 마련, 돌파구 찾기에 나섰으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녹록지 않아 9개월째 답보 상태를 면…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도립대가 오송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이들 3개 대학은 19일 교육부로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세울 오송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충북대는 현재 이곳에 충북대 약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210명과 교원 26명이 연구를 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KTX 오송역 명칭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이 나뉜 것과 관련 기준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16일 열린 6회 청주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박금순 의원의 오송역 명칭 변경 관련 시정질문에 "오송역 인지도와 청주 이미지 향상을 위해 오송역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다양한 요구가 있다"면서도 "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인하대학교 의료원이 보건의료분야 학술·연구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오송첨복재단과 인하대 의료원은 13일 오송 C&V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협력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역량…
충북도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 전략이 'R&D예산'으로 쏠리고 있다.도는 오송, 오창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기관 유치에 주력하면서 R&D예산 규모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연차적으로 적게는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도내 연구개발에 투자된다면 경제 4% 실현은 물론, 국…
고속철도(KTX) 오송역 명칭 변경을 놓고 여야 청주시의회 의원이 주민 공감대 형성과 여론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새누리당 박노학(남이, 현도, 강내면·오송읍) 의원은 명칭 변경에 따른 대외적 손실과 지역갈등을 우려하며 신중론을 주장했고 새정치민주연합 김기동(모충·사직1,2· 수곡 1,2동) 청주…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6대 국책기관과 제약·의료기기 기업·연구기관·교육시설이 한곳에 집약된 산학융합형 시스템 갖춰지고 있다.11일 준공한 '오송산학융합지구'는 바이오분야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의료R&D기술 지원에 따른 기업체의 능률제고와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기관…
오송산학융합지구가 완성 궤도에 오르고 있다.산·학·연·관 융합의 핵심 중 하나인 '바이오캠퍼스'가 11일 준공한다. 의료 R&D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기업연구관'도 재탄생했다.바이오캠퍼스에는 충북대 약학과·제약학과,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등 3개 대학, 4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오송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경희) 회원들은 지난 6일 오후 1시 오송읍사무소를 방문, 대학에 진학하는 서모 양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오송읍 새마을부녀회에서는 2012년부터 4년여에 걸쳐 매년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충북도는 호남KTX 개통에 따른 오송역 활성화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단기·중기·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세부 사업에 대한 소관부서별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다음 주까지 각 실·과를 통해 검토의견을 수렴한 뒤 중간보고회를 열 계획이다.추가 검토에 따른 변동 가능성은 충…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