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란 단양멜론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추석을 앞두고 단양 어상천지역 1.2㏊의 시설하우스에서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단양멜론 수확이 시작됐다. 올해는 지난해 생산량(24t)보다 약 8% 늘어난 26t이 생산될 전망이어서 농…
[충북일보] 노지 포도를 포함한 사과와 촉성 오이, 파프리카 등의 농작물이 소득이 높은 작물로 확인됐다. 5일 농촌진흥청은 2015년산 고구마, 오이, 사과, 장미 등 57개 작목 4천323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 농가수취가격과 종자·종묘비 등 투입비용을 조사해 분석했다. 노지재배의 경우 소득이…
[충북일보=단양] 청정농산물의 고장 단양군에 건강 기능성 열매로 사랑받고 있는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이 이뤄지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50t의 단양오미자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달 초 수확에 들어간 농가는 다음달 초까지 한…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일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회장 이우직) 방울토마토 수출단지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조사 평가에서 '최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수출농업 육성을 위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인들이 손쉽게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요 농작물 재배력'을 제작, 400여명의 교육생에게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귀농·귀촌인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충북일보=옥천] 지혜와 슬기로 올해 찌는 듯한 폭염과 가뭄을 이겨내고 고품질 고추를 생산한 농가가 있어 화제다. 옥천군 안내면 방하목리에서 고추 농사를 15년 째 짓고 있는 이기무(55)씨가 그 주인공. 그는 X자형 고추 지주대와 가뭄에 대비한 관수시설, 바닥에 깔은 부직포로 기존 관행재배 대…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쌀소득보전직불제 사업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10월말까지 토양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쌀 소득직접지불제 신청등록 농가 중 무작위로 11개 시·군의 논 2천520점 표본토양을 선정한 뒤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칼륨 등 3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밭작물 중 콩ㆍ옥수수를 주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중지를 모은다. 시는 지역실정에 적합한 밭작물 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오는 9월 1일 오후2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농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생거진천웰빙작목회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 개발한 밭 농업 기술 등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경남 밀양시 소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 청주사무소는 다음 달 12일까지 2016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기준일은 9월1일이며, 조사 대상은 한우·육우·젖소·돼지·닭·오리 사육 농가다. 조사 결과는 10월 초 국가통계포털(kostat.go.kr)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단계별 농작물 가뭄대책 추진계획'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일 폭염과 가뭄이 지속돼 도내 산간지역에서는 고추·들깨·콩 등 일부 밭작물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보은·괴산·단양 등 4개 시·군에서는…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이루어졌다. 지난 24일 정상혁 군수는 영농 현장을 방문해 올해 첫 벼수확에 참여했다. 올해 첫 벼수확은 보은군 탄부면 구암리 일원 1만1천872㎡ 정영현(65) 씨 농가에서 실시됐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생종 조평벼로 지난 5월 1일 모내기를 실…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24일 농기원 시험연구포장에서 드론을 이용한 무인항공 농약살포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관계공무원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드론 제품과 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무인항공살포기(드론, 헬리콥터 등)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비료 살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장암동 안옥헌씨는 그동안 정부의 야생 동식물 보호법으로 '풍란' 수출 금지가 풀리면서 지난해부터 SNS(사회관계망·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해 해외로 풍란을 수출하고 있다. 처음에는 서류 절차 및 외국어에 많은 애로 사항 있었으나 난 연구회원의 도움으로 현재는 수…
[충북일보] 벌을 이용해 대추를 재배하면 생산량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대추재배 비가림하우스에서 화분매개곤충(꽃가루를 옮겨 수분시키는 곤충)인 꿀벌과 뒤영벌을 활용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대추하우스에 비해 착과율(열매 맺는 비율)이 1.5배 높은 것으…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