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정착한 한 여성 귀농인이 귀농 성공신화를 만들며 귀농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성공신화의 주인공은 충주시 주덕읍에서 우리나라 토종식물인 하얀민들레를 재배하고 있는 윤시현(여·40)씨다.명지대학원 심리학 석사과정을 이수한 윤씨는 공직생활과 입시학원을 운영했으나, 자연과 더불어…
단양군이 수출효자농산물인 단고을 죽령사과의 품질향상과 해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총 3억4천200만원을 투자한다.단양군에 따르면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해 이중봉지, 반사필름, 농기계, 예찰장비, 수출포장재 등에 3억2천600만원을 투자한다.이와 함께 유해조수 방지시설 1.7㏊를 조성하고 1천60…
'봄 입맛 돋우는 곤달비 맛 보셨어요 ~'영동에서 곤달비가 봄기운을 타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출하가 한창이다.학산면 도덕리 마을에서는 지난주부터 시설하우스에서 향긋한 향이 일품인 곤달비 수확이 분주하다.국화과의 곤달비는 깊은산 그늘의 습기가 많은 곳에 자라는 귀한 곰취에 비해 잎이…
충주시가 봄철 해충인 ‘나무좀’으로부터 사과, 복숭아 등 과수나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과 방제 지도에 나섰다. 올해는 지난 겨울 이상 한파로 동해를 입어 수세가 약한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에 나무좀 피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어느 해보다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나무좀은 겨울을 지난 성…
청원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벼 육묘하우스 설치 지원에 나선다.벼 육묘하우스는 대규모 못자리뱅크 설치 대체사업으로, 예산 절감과 육묘 후 타 작물 재배, 농산물 건조 등 다목적으로 시설 활용이 가능해 농가 어려움 해소는 물론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군은 지난…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박성구)는 농업에서 은퇴하고자 하는 농가나 단계적으로 경영규모를 축소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1ha이상 집단화된 소유농지를 매도하고자 하는 비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매입 신청을 받고 있다.매입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안 공…
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틈새 농작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블루베리가 영동 시설하우스에서 8일 첫 수확을 했다.블루베리는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작목으로 인기가 높다.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48)씨는 요즘 자신의 2천972㎡의 시설하우…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볍씨 종자에서 발생·전염되는 병을 미리 막을 수 있는 볍씨 소독요령을 소개했다.최근 기후변화로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과 같은 종자전염병이 늘고 있고, 벼 농사에서 볍씨 소독을 제대로…
충주시가 봄철 황사를 대비해 가축과 조사료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모래나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공기 중에 떠다니면서 가축의 호흡기, 순환기, 눈 등에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황사가 장기간 지속되면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황사 예…
충주시가 친환경 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총 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친환경 벼 재배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과도한 노동력으로 실현과 유지가 어렵지만 국민건강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 수입농산물과의 차별화를 통한 농촌농업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이에 시는 생물학적 제초지원을 위…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농지를 담보로 매월 생활비를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비를 지난해에 비해 113% 증액된 3억원을 확보, 신청 농민들에게 확대지원 할 계획이다.사업시행 3년차인 농지연금사업은 충주제천단양지역에서만 31명이 가입해 당초 예상 인원보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
단양군의 산림소득기반 프로젝트인 '3M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산림자원의 부가가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2007년 시작된 3M(Mountain, Meeting, Money) 사업은 지난해까지 6년여에 걸쳐 총 32억8천7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이에 따라 3M 사업으로 조성된 산양삼, 더…
보은군이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명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6억 원을 들여 친환경 유기질비료 34만포를 지원한데 이어, 2억 원을 들여 9만포를 추가 지원한다.이번 추가 지원 조치는 농가의 가축분퇴비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유기질비료는 20㎏포대당 2천 원을 정액 지원하고, 가축분 퇴비…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지역의 특산물인 수박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육묘과정을 거친 수박 모종을 시설 하우스에 옮겨 심느라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이 지역은 90농가가 지난달 중순부터 정식(옮겨심기)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40ha 면적에 수박 모종을 심을 예정이다.금강변에 위치한…
옥천군 안남면 제판권(52)·김영래(49)씨 부부가 4월 '이 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 충북본부는 열심히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고자 매월 '이 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제씨 부부는 지난 1998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21만1천㎡ 규모의 농지에 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