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부품을 생산하는 ㈜에스폴리텍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에스폴리텍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수출을 통해 회사 전체 수출액 중 20%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린데 이어 최근 현지 브랜드 홍보와 기술세미나 등을 통해 관련 업체들로부터 제품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지난 1997년…
충북 진천에 사업장을 둔 (주)에스폴리텍이 이달부터 주력제품들의 주문량이 큰 폭으로 늘면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주)에스폴리텍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방산업의 침체로 동종업계간 경쟁이 치열했지만 9월부터 특허제품인 조명용 확산판 '샤인룩스'를 비롯해 복층판, 방음벽 등 주력제품의 주문·생…
LG하우시스가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자재 온라인 쇼핑몰인 '지인몰(Z:IN mall, www.z-inmall.com)'을 오픈했다.지인몰은 창호, 바닥재 등 시공이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를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이다.그간 외부 온라인몰에 입점해 자재를 판매하는 사례는 있었…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청남대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5차 임시회에서 14대 전반기 사무총장에 선임됐다.이 의장은 "협의회 사무총장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협의회장을 보좌하고 동료 의장님들과 협력하면서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위상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지난 23일과 24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과 '2014 국가기반산업대전'이 각각 개막했다. 건설기계산업과 철강 등 32개국 380개사의 동참으로 이뤄진 국가기반산업대전에는 충북의 '광림' '에버다임' '전진중공업(비상장)' 등이 참가해 나흘간의 일정을 함께한다. 반면 국내외 285개 기업이…
세계적인 벤처투자기관이 한국 벤처기업 펀드를 운용한다. 중소기업청은 17일 미국 DFJ, 월든인터내셔널과 1억5천만달러 규모의 '대한민국 벤처펀드(가칭 코리아펀드)' 조성 MOU를 체결했다. 이는 올해 초 발표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오는 2017년까지 총 2천억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한 한국형 요즈…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재무안정성이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상반기말 부채비율'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3개사 중 61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상반기말 부채비율은 79.05%로 지난해말 대비 0.65%p…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결산실적 분석'에 따르면 코스닥시장과 유가증권시장 상반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7%·7.95% 감소했고, 유가증권시장은 각각 0.6%·6.64% 떨어졌다.충북 지역 상장…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7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기술금융·서민금융 현장속으로' 간담회에서 11개 유망서비스업·첨단제조업 대표들과 만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충북지역 상장사 중에서는 '미래나노텍' 김형규 상무와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향…
중소기업진흥공단 으뜸기업에 충북지역 2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 중 상장사로는 '메타바이오메드'가 유일하다.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해 업체를 인수한 '유원컴텍'과 미국 수출로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 진입한 '네패스' 등 신사업 분야로 업무 범위를 확장한 기업들의 주가는 주간 상승세를 기록…
정부가 6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충북 지역 대기업 계열사들은 기업소득 환류세제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10대 재벌그룹 91개 상장계열사 중 과세대상은 전체의 20~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소득 환류세제 적용대상은 중소기업을…
충북에 소재한 의료부분 관련 상장사들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있다. '나이벡'이 보건복지부의 '국가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한 기술 개발 사업' 국책사업자로 선정된데 이어 '메타바이오메드'가 '생체흡수성 고기능성 의료장비 개발'과 관련한 국책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메디톡스'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적으로 매출 천억원 이상 기업은 늘어난 반면 충북 기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매출 천억원을 돌파한 '2014 벤처천억기업' 454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8개(9.1%)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충북 지역 매출 천억이상 기업은 21곳이다. 지난해 발표됐던 22개 기업…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65만5천605건의 거래건수를 보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 거래종목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도 돋보였다. 올 초 3만5천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는 지…
8일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을 공개하자 주식시장이 어닝쇼크에 빠졌다. 예상보다 1조원가량 밑도는 실적에 중소형 업체들이 덩달아 긴장했지만 충북은 잠잠했다. 주요 터치패널 공급업체 '일진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부품업체 '자화전자' '심텍' 등은 주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한…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