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 지난달 정년퇴직한 김효환 전 청주세무서장이 마지막 근무처인 청주에서 개인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한다는 소식. 경기도 파주 출신의 김 전 서장은 지난 2015년 1월 청주세무서에 부임해 1년6개월 간 근무.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42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김 전 서장은…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겪고 있는 논란의 중심에 새누리당 박우양(영동2) 의원이 서 있는 분위기. 박 의원은 김양희 의장과 대결했던 강현삼 의원을 지지했던 인물. 남부지역에서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은 의원은 박 의원이 유일. 때문에 강 의원은 후반기 상임위원장에 박…
[충북일보] ○…"냉방병이요? 한 번 걸려보면 소원이 없겠네요" 충북도교육청은 기온이 33~35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찜통더위에도 오전에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 상황. 한 직원은 "요즘은 오전부터 30도가 넘어 땀이 줄줄 흐르는데도 오후 1~2시나 돼야 에어컨을 틀어준다. 오전에는 사무실…
[충북일보] ○…충북변호사회에서 소속 변호사들을 위해 매달 추진하고 있는 명사초청 강연에 이승훈 청주시장의 부인인 천혜숙 청주대학교 교수와 박경국 전 안전행정국 차관이 잇따라 강연을 펼쳐 눈길. 박 전 차관은 지난 7일에, 천 교수는 지난달에 각각 초청돼 2시간 가량 강연. 충북변협 관계…
[충북일보=청주] ○…이권개입·업무상 횡령 의혹, 공원 정자 무단 훼손, 농협 조합장 출마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며 몸살을 앓았던 1대 청주시의회가 후반기 들어 추락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 3선 의원인 황영호(새누리당) 1대 후반기 의장은 원칙과 절차를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로 알려져 남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극단 창단설'이 나돌면서 지역 예술계가 찬반양론으로 나뉘는 분위기. 충북지역 연극인들의 숙원인 시립극단 창단의 시발점은 지난달 성황리에 폐막한 1회 대한민국연극제가 계기. 충북연극협회는 도내 11개 대학에서 연극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고, 청주에 소재한…
[충북일보] ○…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 최근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이 예전과 달리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 국회의원들은 비록 외형적으로 '중립의 원칙'을 천명했지만, 일부에서는 '엇박자 행보'를 보인 도의원을 향해 '양자택일'까지 요구했다는 소문이 파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선학교 교사들이 도교육청의 성과급 지급이 늦어지면서 불만. 도교육청은 지난 6월말로 교원 1만3천144명에게 468억3천82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키로 했으나 돌연 오는 22일로 지급 시기를 연기. 교사들은 "도교육청이 예산이 부족하다보니 이자라도 한푼 벌기 위해…
[충북일보=청주] ○…주차된 차량에 전화번호를 적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량을 부순 60대가 경찰행. A(65)씨는 4일 오후 2시께 술을 마시고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주택가 담벼락 인근에 주차된 B(여·52)씨의 소나타 차량 유리와 차문 등을 망치로 부숴 경찰에 덜미. B씨는 "인근에 일이 있…
[충북일보=청주] ○…통합 청주시장과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거푸 낙선했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64) 전 청주시장이 차기 시장 선거에 도전할 뜻을 피력. 더불어 민주당 청주 상당구 지역위원장인 한 전 시장은 3일 충북의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지난 청주시장과 국회의원 선거에 시민들의 선…
○…이승훈 청주시장이 최근 자비로 살고 있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A아파트의 전세기간이 만료돼 서원구지역 아파트로 이전한다는 소문. 이 시장은 취임이후 개인적인 이유로 상당구 수동 관사에 살지 않고 율량동 아파트를 얻어 부인과 함께 기거. 그러나 최근 2년 전세기간이 만료돼 불가피하게…
[충북일보] ○…최근 충북도교육청의 '통 큰 행보'를 바라보는 도민들은 "돈이 정말 없었던 게 맞냐"며 의심의 눈초리. 도교육청은 지난 주 '하반기 누리과정 예산'을 추경안에 편성하고, 비정규직 임금 인상과 관련된 협상을 잇따라 처리하는 등 예산 지출을 늘려잡은 상황. 한 시민은 "지난해 도교육…
[충북일보] ○…충북도에 부임한 취임한 고규창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29일 국회 정론관을 방문해 충북 출신 국회 출입기자들과 일일이 인사. 고 부지사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충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간 교류가 확대되고, 지역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주 국회와 중앙부처…
[충북일보=서울] ○…친인척 채용과 함께 보좌진 월급 전용이 여의도 국회의원들의 대표적인 갑질 사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이와 유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충북 국회의원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 사정당국과 지역 정·관가, 국회 출입 상당수 기자들은 이와 관련된 본보 보도 이후 충북 국회의원들의…
[충북일보] ○…충북도내 3개 대학의 재단들이 법정부담금을 학생들의 등록금 등으로 구성되는 교비회계에 전액 전가해 비난. 국회 김병욱(더불어민주당.교육문화위)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결산기준으로 도내 대학중 극동대와 충북보과대, 충청대 등 전국 28개 대학의 재단들이 법정부…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