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출신으로 상해 임시정부 주석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큰 획을 그었던 석오(石吾) 이동녕 선생의 생애와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념관이 건립됐다.석오 이동녕 선생 기념관은 천안시가 지역출신 독립운동가인 이동녕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충절의 고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총 사업비 41억 원을 들여 6년 만에 문을 열게 됐다.도기념물 72호인 이동녕 선생 생가지 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선생의 출생지인 목천읍 동리 79-2번지 일원 8,091㎡에 부지매입과 생가 정비를 마쳤으며,목조기와 145㎡ 규모로 정비된 생가는 건축물의 복원과 함께 인물 모형연출을 통해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동녕 선생의 흉상과 사진 촬영대 등을 설치했다. 349㎡의 단층건물로 건립된 기념관은 선생의 생애를 소개하고 유품 등을 전시하고 생전에 자주 인용한 고사성어 '산류천석(山溜穿石)'을 새긴 가로 3m×세로 5m 규모의 휘호석도 세웠다. (※산류천석(山溜穿石) :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 지면 종내엔 돌에 구멍을 뚫듯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
천안시가 오는 10월에 열리는 흥타령축제가 본격적인 채비를 갖췄다. 시는 23일 오후 5시 30분 시청 시장실에서 전문가 4명을 '천안흥타령축2010'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인사는 건양대학교 지진호 교수, 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 공주대학교 유기준 교수와 (주)브랜드스토리 정선영 대표 등이다. 자문위원들은 축제기획과 평가 등 흥타령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천안시는 22일 축제전담팀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력을 배치하는 등 흥타령축제 준비 체계를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으로 축제를 연기했던 천안시는 올해 '국제 민속춤 축제'를 개최하는 등 특성화된 체험형 축제 운영으로 전국 최우수 축제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흥타령축제2010'의 기본계획은 오는 25일 열리는 천안시문화예술선양위원회에서 확정하게 된다.천안/함학섭기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공무원, 시의원, 건설관련협회 및 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사업활성화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천안시의 추진상황 및 계획을 듣고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석 위원들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중심으로 △발주기관의 역할 △하도급 참여 확대 방안 △지역 건설산업 지원 및 육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특히, 천안시의 대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지역의 발주기관과 건설사의 협조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정보공유 및 협력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천안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 구성하여 업계 건의사항 등을 수렴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찾기로 했으며, 지역건설업체 공동계약의 49%까지 참여하도록 입찰공고 등에 명시하고, 하도급은 지역업체가 70% 이상 참여를 권고하여 실질적인 공사 수주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또, 업종의 공사와 분리 발주가 가능한 경우 분할발주를 확대하고 대규모 민간사업에도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의 참
오곡밥을 지어먹고, 부럼 깨물기와 민속놀이 등을 통해 개인의 건강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천안 지역에서 다양한 민속행사가 마련된다.정월 대보름인 28일을 전후하여 열리는 민속놀이 행사는 지역과 마을단위로 자율 실시 되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정월 대보름 전날인 27일 오후 1시 천안박물관과 삼거리 공원 일원에서 천안예총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정월 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행사'가 마련된다.행사는 시립국악단과 무용단의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부럼 깨기와 읍·면·동 대항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 경연이 펼쳐진다. 일반부, 노년부, 학생부가 참여하는 연날리기 대회가 열리고 풍물 대동놀이와 풍년기원 줄다리기,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등이 이어지고, 행사장 주변에선 상설공연과 가족단위 민속놀이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마을단위 행사로 △광덕면 행정2리에서 27일 오후 7시 마을 입구에서 장승제를, △보산원2리는 27일 오후 7시 보산원초등학교 입구에서 장승제를 △26일 오전 10시 광덕산 입구에서 '진안고유제'가 올려진다.풍세면은 26일 오전
연기군은 2월 18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48일간을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대책에 나섰다.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규정에 따라 건축 및 토목 공사장, 노후공동주택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40개소에 대해 2월 18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중점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건축, 가스분야 등 3명으로 구성된 군 상설점검단과 연기소방서(소방) 및 전기안전공사(전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설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위험물질 및 적재물의 안전성, 적정성여부, 전기·가스 및 소화, 피난상 안전시설 정비와 설치 여부, 건축물 및 시설물의 노후·불량 장비를 교체, 정비 점검 상태, 분야별 안전교육 실시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사고위험이 있는 경우 긴급조치하고 장·단기 계획을 수립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시민들도 집 주변 및 생활주변의 절개지나 축대 등의 시설에 붕괴우려가 있는지 스스로 점검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문자 및 영상 전광판을 통해 시설물 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
연기군은 올해 들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국정의 주요 현안으로 대두하면서 이에 각종 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와 정책 추진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충남도와 합동으로 경제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각종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 및 당면한 일자리 창출 등 경제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연기군민회관에서 '경제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2010 경제정책 방향 및 분야별 지원시책에 관해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도 관련 부서에서 전략산업지원, 기업지원, 통상지원분야의 신규시책 중심으로 핵심 사항 위주로 설명했다. 우선 ▲전략산업지원분야는 지역전략산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중소기업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시책이 설명되고 ▲기업지원분야는 산업단지 개발 및 분양에 대한 정보, 지원시책 등이 ▲통상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 등 자금, 창업 및 컨설팅, 판로지원 통상지원 등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자금, 판로, R&D 등 기업인(자영업자)들이 실제 필요한 시책중심으로 설명하고 각종 사업(기업)애로사항을 수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총장 이기수)는 22일 오전 11시, 교내에서 '석원경상관' 준공식을 가졌다.삼천리그룹의 창업주인 故 이장균 명예회장의 호인 '석원'에서 이름 붙여진 '석원경상관'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내에 건립된 최첨단 건물이다. 석원경상관은 고려대학교의 상징인 서울 안암캠퍼스의 본관 건물을 모티브로 한 중정형 고딕양식의 건물로, 고전적인 외형과 미래지향적인 중정으로 이뤄져 있다. 본 건물은 연면적 8,781㎡(2,656평)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강당과 강의실, 세미나 및 교수연구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어 학생들 강의와 각종 교육 프로그램 연구를 위한 주요 시설로 사용된다.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은 식사에서 "세계로 도약하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행보 가운데, 석원경상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며, 세종캠퍼스가 미래로 진일보하는 데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수 총장은 "석원경상관은 세종캠퍼스가 지향하는 글로벌 레지던스 캠퍼스 실현의 새로운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만득 삼천리 회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장차 국가에 기둥이 될 후학들에게 "배움에 대한 열정과 나눔과 베품에 대한 숭고한 뜻이
천안시 보건소가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22일~3월 8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건강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협조를 받아 검진 차량이 해당지역을 방문해 이루어진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에서 시행되는 건강검진은 50세 이상 남성이 전립선암, 통풍 검사를, 40대 이상 여성은 갑상선 기능, 골다공증, 통풍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 지역은 성거읍, 입장면, 수신면, 풍세면, 병천면, 목천읍, 북면, 성환읍, 성남면, 직산읍 등이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검진장소를 찾아 받으면 되며,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사항은 천안시 보건소(521-5920)나 해당 지역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천안/
연기경찰서(서장 이종욱)는 22일 차량을 이용해 부녀자를 납치하여 감금, 폭행하는 범인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면서 기지를 발휘하여 도망친 후 신속히 경찰관서에 신고한 시민에게 중요범인 신고포상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건은 '10. 2. 12. 오후 7시경 연기군 관내에서 집으로 귀가중인 부녀자를 " 집까지 태워 주겠다 " 하며 자신의 승용차량에 탑승시켜 유인한 후 "조용히 하면 살려 주겠다" 며 목을 조르고 안면을 때리며 사제수갑과 테이프로 피해자를 묶고 폭행 감금한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피해자가 기지를 발휘하여 범행 현장을 빠져 나와 재빨리 신고를 함으로 사건 발생 5시간 만에 피의자 김 모씨를 긴급체포하여 구속했다. 이종욱 서장은 " 최근 부녀자를 상대로 한 강력범죄가 증가 하고 있으나 우리 관내에서는 강력사건이 발생 하지 않도록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밝히면서 수상자를 격려했다 연기/함학섭기자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가 2010년 1차 무료 노인의치보철사업 대상 어르신에 대한 사업설명회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연기군보건소는 오는 25일(목)에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10년 의치보철사업 대상 어르신 및 보호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1차 사업설명회 및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무료의치보철이란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치보철을 무료로 시술하여 구강기능회복에 기여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또는 저소득층 어르신이며 이와 더불어 기존 수혜자들의 사후관리도 해주고 있다. 이는 관내 치과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 보건소와 업무를 협력하여 시술중인 치과의원은 김진용 치과의원 등 총 11개 의원이다. 또한 보건소는 2009년에는 총 62명을 대상으로 무료의치사업을 실시하였고 2010년도에는 사업을 확대 총 15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의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형평성 제고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보건소는 사업추진과정에 따라 2차 및 3차 설명회도 계획 중이다.연기/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