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경제적·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에 착수했다. 오는 7월 말까지 실시하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은 청년실업자 및 정기 소득이 없는 자 등 49명이 참여하여 태조산 일원과 경부고속도로 주변 등 주요 도로와 연접한 산림 100ha에서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등산로와 고속도로 주변 산림에서 솎아베기(간벌), 가지치기, 덩굴제거, 산물수집, 고사목 제거 등 수림의 생육환경 개선 및 도시림 경관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천안시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임업노동력을 확보하여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지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참여자에게는 1일 8시간 주 5일 근무에 45,000원(기술근로자 50,000원)과 교통비와 간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이 지급된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시 생활체육회 유동석 회장(47세)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유 회장은 2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0년 자전거정책 설명회에서 민간부문 자전거이용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을 수상했다. 저탄속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의 자전거 타기 붐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지난해 5월 시민 6천여 명이 참석한 '2009천안사랑 자전거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자전거 타기 붐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자전거타기 생활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특히,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원으로 구성된 자전거연합회를 통하여 정기적인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전개해 왔다.유동석 회장은 "자전거타기 운동이 이제 시작단계인데 뜻밖의 상을 받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시민들이 자전거 타기가 자연스런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과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천안/함학섭기자
도서관 건립 등 지속적인 독서 인프라를 확충해 온 천안시가 '책 읽는 도시 천안'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최종재)은 독서를 통한 도시의 지식경쟁력과 문화도시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범시민 독서진흥 운동'을 연중 펼친다. 중앙·쌍용·성거·아우내·도솔·두정 등 6개 도서관과 10개 작은 도서관별로 운영되는 범시민 독서운동은 도서관을 통해 지식 정보를 얻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인문 고전 책 읽기를 통해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한 '희망의 인문학'을 3개월씩 2차례 운영하고 작가와 만남을 통해 독서 동기 부여와 독서분위기 확산하는 '작가와 만나는 책의 세계'를 2회, 지역의 독서문화 진흥방안 모색을 위해 분기별로 자체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아동·주부·노인 등이 참여하는 계층별 독서 동아리 운영을 통해 독서운동 기반을 넓히고, 공무원 독서력 강화를 위해 독서모임, 명예사서제 운영, 독서방송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것. 특히, 4월 도서관 주간에는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낭독 북 콘서트'를 마련하고, 독서퀴즈, 권장도서 목록 배부, 다독자 표창 등을 통해 시민
/> 천안시가 해빙기를 맞아 4월 말까지 하수도 조기준설을 추진한다. 천안시 수도사업소는 하수도준설 차량 2대와 물탱크 차, 작업보조차 등의 장비와 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총 연장 12㎞ 구간에 대한 집중적인 준설작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준설 작업은 일제조사를 벌여 우선 필요성이 확인된 지역인 천안역 광장과 재래시장 주변 등 23개 구간에 대하여 시행하는 것. 특히, 준설작업으로 통해 불편이 있는 곳은 야간작업을 병행하고 학교 주변의 빗물받이 청소와 제설작업으로 인한 도로변 및 교차로의 토사 제거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나머지 구간은 6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준설을 추진함으로써 하수도의 배수 불량문제와 악취발생 원인을 제거함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하수 역류방지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주민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하수도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해 연중무휴로 민원 콜센터(521-2838)와 민원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천안/
대학원 졸업시즌을 맞아 충남도 소속 공무원들의 연이은 박사학위 취득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지난 19일 조종묵 道 소방행정과장에 이어 또 2명의 박사 공무원이 탄생했다.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 강길남(51세, 농학박사)임업시험과장과 보건행정과 박승필(50세, 보건학박사)차장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강길남 과장은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들의 지상부, 뿌리 그리고 미세뿌리에 의한 탄소고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공조림지와 같은 경영림의 탄소저장 능력 파악이 잠재적인 탄소권 획득을 위한 기초단계로써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논문은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보건행정과 박승필 차장도 "사무직 남성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및 사회 심리적 요인과 피로수준과의 관련성"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박차장은 "사무직 근로자들의 건강관련 행위 및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사회심리적 요인 등을 심층 분석하고, 이들 요인들간에 연관성을 통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예방적 활동, 전략의 모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피로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직장단위의 피로 감소방안 프로그
중국 거주 노인 관광객 1만여명이 오는 5월에서 9월 대거 충남을 찾는다. 충남도에 따르면 1만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중국 노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2010 한·중 노인문화관광 대축제' 의 일정 및 코스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중국노인관광연합체 대표단이 충남을 방문, 사전답사(팸투어)를 벌였다. '2010 한·중 노인문화관광 대축제'는 충남을 비롯한 인천, 경기, 광주, 전남 등 5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봄과(5월)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충남의 '2010 세계대백제전'과 광주·인천의 실버축제, 5개 시·도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여 중국노인단체의 유치를 목표로 준비된다. 이번 방문단은 이틀간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온천체험, 부여 백제역사재현단지와 백제역사문화관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히 '2010 세계대백제전' 기간 중 충남도 방문코스와 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충남도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최근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실버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1만명이상의 대규모 중국노인단체를 도내에 유치하게 된 것은 매우
대표적인 굴뚝 산업으로 전세계 온실가스의 약 7%를 방출하는 시멘트·콘크리트 분야에 대해 친환경 녹색성장이 요구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콘크리트 관련 특허출원중 이른바 친환경 콘크리트에 관한 출원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친환경 콘크리트는 환경오염 물질의 저감, 에너지 절약, 환경 친화적인 원료의 사용 등에 의해 생산되는 콘크리트로서, 항균 콘크리트, 오염물질 흡수 콘크리트, 전자파 흡수 콘크리트, 저소음 콘크리트, 재생 콘크리트, 그린 콘크리트 및 식물이 부착하여 생장할 수 있는 (식생) 콘크리트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친환경 콘크리트 분야 중 그린 콘크리트라 할 수 있는 시멘트를 함유하지 않는 콘크리트 또는 비소성 콘크리트는 석회석을 고온으로 가열하여 제조하는 통상의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으며, 그 대신 제철과정 중 용광로에서 생성되는 고로슬래그 및 화력발전소의 부산물인 플라이 애쉬(fly ash) 등을 사용하여 제조되는 콘크리트로서 통상적인 콘크리트보다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녹색성장으로 변화되는 이 시점에서, 친환경 콘크리트에 관한 특
지난 19일(금) 저녁7시 희망꿈 공주학부모회가 총회및 출범식행사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규약제정과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였으며, 2부 출범식을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결의를 다졌다공동대표 박현희, 박정원 사무국장 송창희 총무 김정재 감사 김정석 회원이 선출되었으며, 운영위원으로는 한준혜, 정희숙, 이상미, 김원종, 이우옥 회원이 인준됐다.2010년 사업으로는 지역의제활동으로 작년에 진행되었던 내고장 학교보내기 지속적인 활동과 교복공동구매 활성화, 작은도서관 사업 추진, 친환경무상 학교급식 운동을 통해 지역교육의제화 할 계획이다. 또한 새학기를 맞는 3월 달에 좋은 부모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학생인권활동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며 특히 학교내의 체벌근절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자치단체나 교육청에서 진행되는 교육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활동으로 풀뿌리 교육자치활동을 공주에서 추진할 예정이라 향후 활동이 주목된다.출범선언문에서는 경쟁과 입시 전쟁의 고통 속에서 사랑과 자유를 빼앗긴 아이들에게 행복의 씨앗을 심어보고자 이 자리에 모였으며, 경쟁교육은 사랑스런 수많은 생명들을 들러리로 내세우고 있고 차별의 늪 속에서 아이들의
연기문화원(원장 임영이·62)은 20일 정기총회를 갖고 오는 2010년을 새롭게 새 임기가 시작되는 임영이 원장을 재선임하고 이사, 감사 2명 등 제 13대 임원을 선출했다. 의결정족수를 넘긴 80여명의 문화원 회원들은 원장 후보로 1인 등록한 임영이 현 문화원장을 2014년 까지 4년간 연기문화원을 이끌어갈 제 13대 연기문화원장으로 재선출 했다. 또한 연임된 이사 및 감사를 비롯 신임 이사로 6명(박명종, 김용만, 강용수, 박춘복, 전응구, 성국모) 이 다시 선출됐다. 연기문화원장 직을 연임하게 된 임영이 현 원장은 "지난 임기동안 지역의 전통소리보급과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해 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자가 되어 지역문화원의 역할 및 문화예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이렇게 다시 믿고 선출해 주신 임원 및 대의원 여러분께 실망을 주지 않은 문화원장이 되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행사는 유한식군수와 80여명의 문화원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연기문화원 임원선출의 건과, 대의원 구성의 건을 심의했다. 연기/함학섭기자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지시사항에 대한 실행과 집행이 않된다'며 나태한 공직자들에 대해 또 한번의 강도 높은 질책으로 관련 부서들이 긴장하고 있다. 李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실·국장 간부회의 석상에서 '금년 2월말이 다 되도록 일부 실·국 홈페이지 자료가 수년 전 것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사례를 들며 지난 1월 공직비위 관련 질책에 이어 또다시 고강도의 발언을 해 주목을 끌고있다. 이 대행은 이날 작심한 듯 홈페이지 관리가 부실한 실·국을 일일이 거론하며 과거 (주)삼성 교육기관 입소 당시 '활어차로 미꾸라지를 수송할 경우 메기 몇 마리를 함께 넣으면 메기에 의해 잡혀먹는 손실보다 잡혀먹지 않으려고 생생하게 움직이는 활어 가격이 더 비싸다' 는 '메기론'을 상기하며 직무를 유기한 공무원 10여명을 시범으로 징계할 경우 10년동안 홈피 관리가 저절로 잘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대행은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매월 월례조회시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중요하지만 자기 본연의 업무를 태만히 한 공무원들을 선정하여 '경고' 제재도 필요하다며 이번 건과 관련 있는 담당공무원에 대해 감사부서에서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또 이와 함께 청와대에서 조차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