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6동 설화달맞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서병관)는 민족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젊은 세대들에게 전통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온양6동 주민의 화합과 단결의 목적으로 지난 2월 27일 좌부동 좌부교 인근에서 제7회 설화달맞이 축제를 했다. 이날 행사를 알리는 개막은 온주풍물단 주측의 길놀이 행사로 시작되었으며 각 기관단체의 기를 앞세워 온양6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하여 행사장까지 이어졌다. 본행사에 앞서서는 다양한 행사 및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 체험 행사로 짚풀공예제작체험, 연날리기, 계란 꾸러미 만들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국궁체험 등으로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체험이라 어린이 어른 불문하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짚풀을 이용한 계란 꾸러미 만들기 행사는 참여 인원이 많아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다. 또한, 주민 화합의 마당으로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으며 노래자랑이 이뤄지는 동안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온양6동 부녀회에서는 오곡밥 시식회를 열였다. 비가 내려 지신밟기 등 일부 행사가 취소 되었지만 주민들의 뜨거운 성황에 기원제를 지내고 달집 태우기를 무난히 마칠 수 있었으며, 폐막을 알리는 불꽃놀이로 막을 내렸다. 행사 도중 우천에도 불구하고 천여명 이
아산시 체육의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으로 나아가기 위한 2010년도 아산시체육회(회장 강희복)정기총회가 임원 80여명을 대상으로 3일 16시에 온양팔래스호텔 크리스탈룸(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총회는 2009년도 집행결산(안)과 2010년도 예산(안)을 대상으로 사업성과보고 및 전문체육대회개최, 체육꿈나무육성 등 예산 편성안의 기본계획과 적정한 집행이 될 수 있는지 검토·승인·하는 총회이다. 또한, 작년에 이루지 못했던 종합우승을 목표로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충남도민체전을 준비하는데 종목별 가맹단체 및 임원들의 노력을 당부하는 자리도 같이하게 된다. 더욱이, 양적·질적으로 발전하는 살기좋은 녹색첨단 도시로서의 30만 시민의 건강에 대한 욕구를 예측하여 참여하는 스포츠,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에 대한 미래적인 예산확보 등 토의도 진행될 예정이다.아산/
아산시는 2일 14시 시민문화복지센터 2층에서 강희복 아산시장, 조성준 노동부천안지청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도의원, 시의원, 기업체 관계자, 아산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일자리지원센터는 아산시 중심가인 온천동 소재 시민문화복지센터 2층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취업에 관한 종합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종합상담실, 심층상담실, 교육장, 사무실 등의 시설을 완비하고 204.6㎡의 규모로 마련됐으며 센터에는 공무원2명, 전문컨설던트4명, 상공회의소 1명, 기타3명이 근무한다. 충청남도에서 처음으로 개소된 아산시 일자리지원센터는 기업체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알선하고 구직자에게는 최적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의 고용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며 매주 1회 이상 구직자와 기업체의 상설 만남의 날을 지정하여 운영함은 물론 올바른 직업정보, 노동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직업의식 고취 및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자리지원센터의 활성화로 아산시는 실업을 줄이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여 시민들의
천안시는 주·정차 질서 확립을 위해 상습적인 정체구역 등 10곳에 무인단속 카메라(CCTV)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구청별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동남구 5곳, 서북구 5곳으로 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시설하게 된다. 무인 단속카메라가 추가로 설치되는 곳은 차량흐름과 사고위험이 크며, 불법 주·정차 행위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지역으로 단속 카메라가 설치되면 상시 단속이 가능해진다. 단속카메라 설치 지역은 동남구가 △남산지구대 앞 △청수극동아파트 앞 △구성동 향목그라비스아파트 앞 △청수동 경남아너스빌아파트 앞 △원성동 천안침례교회 앞 등이며, 서북구는 △수도권 전철 쌍용역 주변 △쌍용동 하이렉스파 앞 △성정동 축구센터 입구 △두정동 한방병원 주변 △대동 다숲아파트 주변 등이다. 현재 천안시 전역에는 73대의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주·정차 금지구역 안에서 5분 이상 머무는 차량을 자동으로 촬영하여 단속하고 차종에 따라 4~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시 보건소가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암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암 검진사업은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이 대상이 되며 의료급여수급권자 7천 명, 건강보험가입자 7만 4천 명 등 총 8만 1천 명을 계획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여성 △유방암, 위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가 대상이 된다. 주민등록상 짝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가입자는 월보험료가 지역 72,000원, 직장 61,000원 이하인 시민들에게는 검진비 무료(이상인 시민은 검진비의 10% 부담 )와 진료비 일부가 지원되며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었을 경우 3년간 치료비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만 40세인 1970년생과 만 66세인 1944년생의 경우 생애 단 2회의 맞춤형 검진으로 각각 중년기와 노년기의 건강을 책임지는 23종 이상의 검진을 비롯하여 위의 5대 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암 검진을 희망할 경우 천안시내 46개 검진기관을 직접 방
충남도가 2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희망근로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도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희망근로 사업추진에 따른 준비기간을 거쳐 2일 오후 1시 30분 공주에서「희망근로 일자리 출범식」을 갖고 도내 1,761개 사업장에 연인원 5,177명을 투입하여 희망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희망근로 대상사업으로 ▲친 서민·생산적 사업 ▲소기업 등 건설현장 인력지원 ▲주민 공동체 조성사업 ▲도 추진 10개 시책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친서민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 387동 개량(26억5천7백만원, 464명) ▲주거취약지역 78개소 시설개선(10억4천8백만원, 168명) ▲취약계층 주택수리 및 무료세탁(42억1천5백만원, 732명) ▲다문화 가정의 541개소(17억4천3백만원, 765명)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생산적 사업으로는 ▲공공시설물 3,927개소 개·보수(48억9천4백만원, 1,046명) ▲재해 취약지 853개소 정비(42억4천6백만원, 898명) ▲소기업 인력 지원(1억5천만원, 62명) ▲영세기업 밀집지역 18개소(5억3천8백만원, 90명) 등을 정비한다. 도 시책사업으로
충남도가 올해 신규시책으로 IT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시켜 생산성 향상과 함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설원예환경제어 시스템 지원에 나선다.원예특작분야 사업시행 지침에 따르면, 올해 총 6억원(도비 9천만원, 시군비 2억1천만원, 자담 3억원)의 재원으로 10개 시·군에 1개소당 2천만원을 투입해서 3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면적이 2,000㎡이상 인터넷 가능 농가 및 단순요인 제어 가능 농가에 지원한다.사업의 핵심은 원예시설 복합형 환경 제어 시스템이며 그 주요지원사항은 크게 센서 등 H/W부분(온습도기, 외부온도기, 광도측정기 등)과 환경제어시스템 기능부분(생장환경조회, 환기창제어, 커튼제어, 센서관리 등)으로 대별된다.앞으로 道에서는 지난달 말에 실시한 참여농가 사업설명회와 교육에 따라, 시·군에서 7인 내외의 평가단을 구성하여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 기능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사업을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관계자는 "本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난방, 급수 등 자동조절로 생산비용 절감을 비롯해서 획기적으로 수량 증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사업자격요건에 해당되는 농가는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사업성과를
충남도가 2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희망근로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 충남도는 2일 지난 1월부터 희망근로 사업에 대한 준비기간을 거쳐 미흡한 부분을 재정비한 후 도내 6,484개 사업장에 연인원 5,149명을 투입하여 희망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희망근로 대상사업으로 ▲ 친 서민·생산적 사업 ▲ 소기업 등 건설현장 인력지원 ▲ 주민 공동체 조성사업 ▲ 도 추진 10개 시책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키로 했다. 추진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친서민 사업으로 ▲ 슬레이트 지붕 254동 개량(31억 9천 6백만원, 254명) ▲주거취약지역 160개소 시설개선(7억 1천 5백만원, 377명)▲ 취약계층 주택수리 및 무료세탁1,572개소(30억 9백만원, 233명) ▲ 다문화 가정의 654개소(12억 5천 2백만원, 527명)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생산적 사업으로는 ▲ 공공시설물 1,996개소 개·보수(45억 7천 7백만원, 988명) ▲ 재해취약지시설 1,320개소 정비(53억 1천 1백만원, 1,031명) ▲소기업 인력 51개기업 219명 지원(5억 7천만원)▲영세기업밀집지역 18개소(5억 1천 4백만원, 125)를
2일 오전 11시 10분경 조치원읍 신흥로 구 신흥파출소앞 노상에서 일어난 어처구니 없는 교통사고 현장.굴다리 골목에서 나오던 소형차량이 대전 쪽으로 직진하던 겔로퍼 짚차의 옆구리를 들이받아 겔로퍼 승요차가 반대편 차선의 민가를 들이받아 집안으로 치고 들어 갔다.이사고로 가옥이 완전 파손되고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자칫 가계나 집안에 사람이 있었다면 큰사고가 될 뻔 했다.연기/함학섭기자
천안난연합회(회장 : 전점석)에서는 오는 6일부터 이틀 간 천안시민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난 연합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이번 난전시회는 10개 난우회(회원수 120여명)에 200여분이 출품 예정이다. 이날 역대 대상작이 다수 출품하여 다시 감상할 수 있고 회원으로부터 난 감상법과 배양 등에 관한 설명도 청취할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성균관 여성 유도회 천안중앙지회(지회장 황 춘애)에서 협찬하여 난 감상과 함께 우리의 전통차인 녹차 황차 등을 음미할 수 있는 품격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전점석 난 연합회장은 "전시회를 통하여 난의 저변 확대와 시민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당부한다.천안/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