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고령화 사회에 따라 노인 어르신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여 보람된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환경 감시활동 강화로 "우리 마을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환경보전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 하고자 실버환경감시원을 위촉 실버환경감시단 운영에 들어갔다. 실버환경감시단은 관내 17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 노인 어르신들로 구성 오는 10월 31일 까지 8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며 일 2만원(주 3일 활동 기준)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앞으로, 실버환경감시원은 본인인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 및 공장주변을 수시로 순찰하고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실버환경감시단 운영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환경감시활동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수시 환경 감시활동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환경보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아산/함학섭기자
오는 11월 3일~11월 6일까지 천안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 준비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천안시는 1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2010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박람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인사, 경과보고, 추진계획 설명에 이어 조직위원회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성무용 시장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한상헌 이사장이 공동 위원장이 되는 조직위원회는 관계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기업인 대표, 대학교수, 농업인 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의기구 역할을 담당하게 조직위원회는 효율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행사계획, 행사 운영 및 전시관 설치계획, 전반적인 행사 운영 및 준비 관련 지원 기능을 맡게 된다.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실무를 담당하는 실행위원회 발족과 함께 행사내용과 운영 등 준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직위원회는 천안시청 내 (재)천안웰빙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며 천안시도 추진기획단을 함께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주한 외국대사관 및 재외공관에 협조를 요청하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낙농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용 치즈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낙농가에는 치즈제조 기술을 보급하고, 도시민에게는 치즈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치즈 만들기 체험은 23일~5월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운영된다.참석자들은 치즈를 길게 늘였다가 뭉치는 스트레칭 과정을 직접 실습하며,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체험은 천안 지역 고유의 방법으로 치즈를 만들어 더욱 신선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낙농가에서도 매주 토요일 가족단위 참석자를 대상으로 치즈만들기 체험을 한다.또한, 우유먹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치즈 만드는 체험을 통해 우유섭취를 유도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치즈 만들기 체험을 희망하는 경우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cacenter.gp.kr)와 전화(041-521-2974)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천안/함학섭기자
충남도가 행정인턴 50명을 추가 모집한다. 18일 상반기 일자리 집중 창출을 위하여 대학(전문대학 포함)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도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근무할 행정인턴을 추가로 채용키로 했다. 모집하는 행정인턴은 공고일 현재 본인 및 부모 중 1인 이상이 충청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등록기준지(본적지)가 되어있는 만 32세 이하의 대학졸업자(상반기 졸업예정자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하여 기초수급자,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다만, 신규 졸업자 중심의 채용을 위하여 '09. 1. 1일 이후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 대학휴학생 및 재학생, 취업 예정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선발된 행정인턴은 분야별 전공을 살려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4대 사회보험 가입과 함께 월 70만원 정도 지급된다. 응시원서는 道 홈페이지(www.chungnam.net) 공고·고시란에 게재된 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오는 22일부터 3월 24일까지 직접방문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충남도에서는 앞으로 외국어 및 정보화교육 지원, 권역
한태선 후보는 민주당의 대표적인 경제정책전문가로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전문위원,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노무현 대통령 경제정책 비서실관실 행정관, 열린 우리당 정책실장,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후보 선거대책위 정책실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주당의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으로 민주당의 모든 정책을 기획조율하고 있다. 한태선 예비후보는 천안 남산초등학교(31회), 천안북중학교(29회), 천안고등학교(27회)를 나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화그룹 경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도 일 한 적이 있는 경제정책통이다. 그는 이번 천안시장선거에 출마하면서 "천안시가 이제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교육·복지·문화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 하여, 천안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의 세종시 수정안을 저지하고 세종시 원안추진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고 밝혔다. 천안/함학섭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지난 16일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옥천군 안내면에서 나무심기 착수행사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소속 관리소별로 3월말까지 직원, 영림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346㏊에 94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중부지방산림청은 나무심기를 통해, 바이오순환림, 경제림을 확대하고, 활용가치가 떨어지는 불량림, 산불 및 병해충피해지는 경제성이 높은 수종으로 갱신하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부지방산림청은 나무심기행사와 함께 4월초까지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약 1만본의 나무를 나누어 줄 계획인 가운데, 오는 25일 공주시 신관동 금강둔치공원에서 영산홍, 철쭉, 감나무, 매실나무, 복사나무(복숭아), 석류나무 등 3천본의 나무를 나누어줄 예정이다. 이번 일련의 행사를 통해 목재자원과 펠릿 등 산림바이오매스 원료 공급,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충청권은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까지 나무심기에 가장 좋은 기간으로 나무심기와 관련하여 문의는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041-850-4051~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받을 수 있다.
충남도는 성공적인 도정수행과 창의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유학파의 제안내용을 도정에 반영하는 등 아이디어 발굴채널을 다양화 하기로 했다.충남도의 이 같은 방침은 그동안 각종 시책의 벤치마킹 대상을 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나 아이디어를 검토대상으로 하였으나 환경이 비슷한 국내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책의 발굴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아이디어 발굴채널을 해외 유학파에 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충남도는 우선 해외유학운영 지침을 개정하여 해외유학중인 도 공무원은 직무과정의 경우 연 10건, 학위과정의 경우에는 연 2건의 해외자치체 우수사례를 제출하도록 의무화 했다.작년 충남도 공무원중 해외유학을 나간 충남도 공무원 으로부터 31건의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이중 8건을 일단 우수시책으로 선정하였고 현재는 해당부서의 의견을 수렴하여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중에 있다.세부적으로 제안된 우수사례로는 ▲ 미국의 지역관광산업정책 추진 시스템 운영사례(미국 미주리대, 남궁영) ▲ 일본의 신설 市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고향 응원단 운영사례(일본 와세다대, 한준섭) ▲ 중국의 교통카드 이용자 할인정책 운영사례(중국 화남사범대 김광주) ▲ 중국의 박
단돈 1천 원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천원의 콘서트'가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천안시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저년 시간에 마련하는 천원의 콘서트는 지난 1월 29일 '신동호 교수와 보헤미안 싱어즈' 공연이 1천 석이 넘는 객석을 가득 메웠다. 이달 19일 두 번째 공연인 '재즈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로맨틱 재즈 7080' 공연 역시 만원사례를 이루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천원의 콘서트'는 시민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연의 내용도 클래식에서 대중가요, 재즈, 국악,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기획돼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천원의 콘서트 마니아층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천원의 콘서트가 열리는 천안시청 봉서홀은 1천 석 이 넘는 공연장이나 매회 티켓 예매 경쟁이 치열한 상태다.시는 천원의 콘서트가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아이콘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다음달 19일에는 봄맞이 특별공연으로 '이탈리아 음악가 초청 위대한 벨칸토' 공연이
2월 이후 최악의 청년실업률 이 기록은 2001년 2월 10.1% 이후 10년만의 수치로 청년실업률이 10년만에 10%대로 재진입했다는 위기경보며 IMF 직후 실업대란 시기 12%대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수치다.실업률의 수치도 문제이겠지만 실상은 그 추세에 있음 IMF 외환위기 이후 감세추세였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MB정부 이후에는 상승추세다(그래프 비교)정부의 현실인식은 "대학생들이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을 꺼려하는 것이 문제"라는 인식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의 저하 즉, 비경제활동인구 증가를 두고 대학생들의 눈높이가 높음을 지적 그래서 중소기업에서는 인력난, 구인난이 없어지지 않고 있다 눈높이를 낮추고 도전정신으로 어떤 직업이는, 직종이든, 기업이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해야한다는 취지다.(사)한국청년센터에 따르면 그러나 청년실업률은 경제활동을 꺼려하거나 노동시장 진입을 하기 싫어하는 청년층의 통계수치라고 보기는 힘들며 청년실업률이란 통계수치는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지만 일자리가 없을 때, 즉 구직활동과 일자리라는 두 변수가 동시에 작동해야 올라가기 때문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등학생(만15~19세)을 제외한 청년층(만20~29세), 즉 대학생(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소득을 보장하는 일자리 제공과 복지서비스 공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사회적 기업이 활동중인 충남에서도 지역 내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착한 소비'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8일 충남발전연구원이 발간한 '충남리포트'(충발연 임준홍 책임연구원·호서대 이용재 교수, '충청남도 사회적 기업 육성전략Ⅱ')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충남지역 사회적 기업은 전국 292개 중 총6개로 2%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적었고, 서울지역이 24%인 70개로 가장 많았다."고 분석하면서 "지역별 사회적 기업 활동 격차가 큰 원인은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 부족, 지역사회 네트워크 부족, 사회적 일자리 사업과의 중복 등"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작년에 충청권 사회적 기업 20개·예비 사회적 기업 36개·일반인 7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사회적 기업의 욕구 및 의식조사'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한 후의 만족도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14개로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기대치보다 만족도가 낮았다."면서, "비록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목적의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