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8일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포 등 국제우편요금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다문화가정은 특성상 국제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 가정보다 많아 경제적 부담이 더욱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체국에서 충북도와 협약을 맺고 국제특송 EMS 우편요금 10%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기에 청주시 차원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청주지역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우편요금 지원으로 본국의 친정 가정과 더욱 많은 교류가 이뤄지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관료 출신 청주시장의 역사는 실패했다"며 당내 경쟁자인 한범덕 전 청주시장과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견제했다. 이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내 "시민은 김현수 초대 민선시장 이후로 지금까지 고위관료 출신, 특히 충북 부지사 출신 청주시장을 뽑아왔지만 큰 실망을 안겨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도 관료 출신인 한 전 시장과 정 전 부지사가 시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한다"며 "관료 시장의 실패한 과거를 재연하겠다는 말"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관료 출신 청주시장이 재임할 때 청주시 공직 비리는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민선 5기 한 전 시장은 공무원 뇌물사건과 성추행 의혹으로 임기 중 6차례나 시민들에게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청주시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관료 출신의 수장이 비리를 엄단하지 않고 관행이라는 이름하에 암묵적으로 눈감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최상귀 제천시의원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 예비후보측은 최 의원의 합류로 지역공약개발과 연관 정책수립 등에서 더 실제적이고 큰 효율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캠프 관계자는 "최 의원은 이후삼 더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민주당의 지역정책을 이끈 장본인"이라며 "최 의원이 이경용 예비후보의 중앙행정경험, 정체성과 도덕성, 업무수행능력에 큰 신뢰감을 느껴 선거대책본부장 소임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6·13지방선거 도의원 출마를 준비했던 김태훈 (사)색동회 충북지부장이 김양희 흥덕당협위원장에게 반기를 들고 탈당을 선언했다. 김 지부장은 18일 보도자료를 내 "흥덕당협위원장의 부족한 리더십으로는 흥덕구 유권자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지역 여론과 조직구성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꼬집었다. 김 지부장은 "지난 6회 지방선거에서 935표 차로 석패한 뒤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와 당협의 구성원으로 활동해 왔다"며 "(김 위원장이)특정후보를 의식해 의도적으로 당협 구성에서 나를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상당구민들의 지지를 받아 도의원과 도의장까지 했으면서, 은혜를 저버리고 지역구를 흥덕구로 옮긴 것은 전형적인 철새 정치인이나 마찬가지"라며 "흥덕당협 위원장의 중책은 리더십이나 자질면에서 깜냥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김 지부장은 한국당을 탈당해 일단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은 제3정당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를 바로미터로 삼고 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영입해 충북지사 선거 '3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신 전 위원장은 당초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지사 출마를 준비했다. 그러나 중앙당의 전략공천 방침에 반기를 들고, 전격 탈당을 선언한 뒤 바른미래당으로 옮겼다. 그는 바른미래당 '영입 1호'라는 타이틀을 쥐고 3당 체제 구축에 일조했으나, 동시에 한국당 탈당에 따른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추후 야권 단일화가 현실이 될 경우 당 안팎의 반발이나 지역 내 비판 여론을 상쇄하기 위한 전략도 세워야 하는 입장이다. 신 예비후보는 올해 48세로, 여야 지사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젊다. 이력 면에서도 다른 후보들과 크게 구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와 한국당 박경국 예비후보는 정통 관료 출신인 반면 신 예비후보는 기업인 출신으로 경제계에 잔뼈가 굵다. 신 예비후보는 스스로 '청년 일자리 전문가'라고 자평하기도 한다. 청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청년정책의 실상을 누구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들어간다. 김 교육감은 17일 "선거 유·불리를 떠나 현직이다 보니 책무도 다해야 하고 비전을 제시해 유권자 판단과 검증도 받아야 해 시점을 여러모로 보고 있다"며 "출마 선언은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다음 주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무를 다한다고 예비후보 등록을 안 하고 바로 후보 등록을 하면 유권자의 검증받을 시간이 없어진다"며 "변동성이 있어 못 박기는 어렵지만 스승의 날과 어린이날 사이쯤 예비후보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정치지형이 아주 각박해 불필요한 소모가 많았고 온전히 교육 혁신에 매진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는 학교 안의 교실 혁명과 수업혁신, 학교 문화 혁신, 교육혁신지구를 통한 지역 살리기에 초점을 두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교육을 통한 행복한 세상'을 2기 비전으로 삼아 심화 과제를 정책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전체적으로 적임자가 부족한 것이 아닌 대항 교육 의제가 없는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선거자금과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에서도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펀드를 진행할 예정
[충북일보] 아빠, 엄마, 딸이 6·13 지방선거에 나란히 출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치인 가족 탄생을 앞둔 이들은 정의당 정세영(53)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가족이다. 정 예비후보의 부인인 홍청숙(52)씨는 이번 선거에서 청주시의회 자 선거구에 출마했고 첫째 딸인 민희(29)씨는 서울 강남구의회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청주도시산업선교회를 이끌며 도시빈민, 노동자들과 함께 싸웠던 고(故) 정진동 목사님의 아들로 민주화 투쟁을 거쳐 진보정당에 투신했던 정세영 후보와 민주화운동을 함께 했던 홍청숙 후보 모두 민주노동당을 거쳐 현재의 정의당에 이르렀다"고 소개했다. 서울 강남구에 살고 있는 민희씨는 스포츠댄스 국가대표 상비군을 역임했으나 비정규직 강사로 일하면서 불합리한 사회현실에 문제의식을 지니고 정의당의 당원이 됐다. 도당은 "아빠와 엄마, 딸이 모두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은 역대 처음일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심의보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심 예비후보는 17일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07(주성빌딩 3층)에 선거사무소를 준비하고 이날 지지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거사무소를 열었다. 심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소통의 부재로 충북도·도의회와 빈번한 대립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가 돌아갔다"며 "혁신학교는 비효율과 낭비를, 공정하지 못한 교원인사는 교사들을 좌절하게 했다"고 말했다. 후보 단일화 무산과 관련해서는 "단일화 추대위는 누가 어떻게 무슨 자격으로 만들었는지 실체를 알 수 없는 의심스러운 집단"이라며 "추대위에서 추진했던 단일화는 160만 도민을 기만하고 우롱한 도민 사기극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직하고 희망찬 교육, 교육복지의 구현, 함께하는 충북교육을 펼치겠다"며 "꿈을 가진 학생, 소통하는 교사, 책임지는 학교, 행복한 학부모가 되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6.13지방선거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위해 '선거펀드'를 모집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이 지난 2014년 5월 충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행복교육 희망펀드' 5억원을 모집했으나 5일만에 7억원을 달성하는 등 인기몰이를 했었다. 김병우 행복교육 희망펀드는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시점인 오는 8월 중순께 원금과 이자를 더해 펀드 참가자에게 상환된다. 김 교육감은 내달 10일 이후 예비후보등록을 한 직후에 '김병우 후원회'를 만들어 후원계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후원계좌는 500만원까지 공무원을 제외한 누구나 후원이 가능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연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선거펀드를 예비후보 단계에서 진행하면 사전여론을 조성하고 지지자들로부터 다짐 계약을 받는 효과적인 선거홍보 수단이 돼 많은 후보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또 선거펀드 홍보용 콘텐츠를 만들면 SNS전략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시민에게 빌린 깨끗한 선거자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는 후보자 이미지도 큰 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지지자나 지인으로부터의 차입은 차용증의 번거로움과 이자지급 등이 허술해 기지 쉬우나 편드를 활용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동현(사진) 청주시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17일 청주~오송 1·2구간 도로확장공사의 조기 완공을 촉구했다. 아 선거구(가경·강서1·강내)에 출마한 신 예비후보는 "청주~오송 간 도로는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아 혼잡한 구간"이라며 "2019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인 1구간만이라도 조기 완공해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오송 1·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국도 36호선(오송 궁평리~미호천교~강상촌 나들목)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그는 "청주시의 첫 관문이자 얼굴이라 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부근은 4년째 공사 중"이라며 "깨끗한 청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라도 청주시의회와 청주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기 완공을 주장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