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북문로지점(지점장 한양덕)은 지난 2일 고객 40여명을 자매마을인 청원군 문의면 마동1리로 초청, 다양한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농촌체험은 마을주민과 함께 인근 야산에서 산나물을 채취와 가재잡이, 두부를 만들었으며, 마을에서 생산되는 잡곡과 된장 등 농산물을 구입했다. 한편, 농협북문로지점은 지난 2004년 11월 청원군 문의면 마동1리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입 등 연 4회 이상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고용지원제도 활용 우수기업에 (주)에스텍 진천공장과 (주)밝은세상, 국제종합기계(주) 옥천공장 3개 기업이 선정됐다. 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곽노엽)은 충청권 일자리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08년 1분기 고용지원제도 활용 우수기업’에 선정된 에스텍 등 3개업체 감사장을 6일 수여한다.에스텍 등 3개 업체는 취업지원과 고용안정, 직업능력개발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1분기 동안 실적이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에스텍 진천공장은 채용대행서비스 및 만남의 날 행사 등에서 12건의 구인의뢰를 적극 수용해 10명을 채용하는 등 구인지원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취업지원부문에 선정됐다. 고용안정부문에는 신규로 근로자 31명을 고용해 고용촉진장려금 1천679만9천원을 지원받은 밝은세상이, 국제종합기계 옥천공장은 재직근로자 모두 237명 모두 직업훈련을 실시해 2천974만1천원을 지원받아 직업능력개발훈련부문에 각각 선정돼 감사장을 받는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회사원 오모(41)씨는 최근 등산모임에 가입하면서 등산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동네의 한 매장을 지나다가 유명브랜드 기획할인 행사 현수막을 보고 등산화를 구입했다. 하지만 등산화를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신발끈 고리와 신발이 찢겨져 구입 매장을 다시 찾았지만 행사를 끝내고 이미 문을 닫은 뒤였다. 유명 등산 제품 브랜드회사인 K사 제품인줄로만 알고 구입한 등산화가 알고보니 유사제품이였던 것이다. 이로 인해 AS는 물론 환불 조차 받지 못해 고스란히 피해를 입었다. 최근 스포츠 및 레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등산과 골프 등 스포츠 의류에 대한 유사상표 판매가 난립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산 관련 브랜드인 유명 K사와 유사한 등산화 및 의류, 용품 등의 상표 판매가 난립하고 있다. 특히 유명브랜드를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는 기획행사인 ‘땡처리’ 매장에는 유명 브랜드와 유사한 브랜드 의류 및 등산화 등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오모(41)씨는 “유명 K사 브랜드의 기획할인 현수막을 걸어놓고 판매를 하고 있어 매장에서 등산화를 구입했지만 얼마 이용하지 않아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박봉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2일까지 ‘한마음 빅 페스티벌’를 개최한다.농산물물류센터는 가정의 달 가족들에게 다양한 행사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5일 ‘제1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고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 크레파스를 나눠준다.또 대상 1명에게는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하고, 페이스 페인팅과 가족협동 줄넘기, 한마음 풍선 터트리기, 우리 농산물 이름 맞추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어버이 날인 8일에는 이용 고객 1명당 100~150원을 출연해 결식아동돕기, 경로당 효도선물 보내기,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주기 등 특별기획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3~4일에는 오후 8시부터 물류센터 주차장에서 영화 ‘디워’와 ‘날아라 허동구’를 상영할 계획이다.물류센터는 페스티벌 기간 농협 홍삼제품을 25%까지 할인 판매하고, 이용고객 대상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닌텐도, 자전거,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충북지역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가 1일 발표한 ‘4월 충북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8%, 전월에 비해 0.8% 증가했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11월 이후 4%대 상승률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이 같은 수준은 지난 2004년 8월 전국 물가상승률 4.8%를 기록 이후 충북지역에서는 최고치다. 특히 충주시의 물가상승률은 5.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충북통계사무소 관계자는 “지난달과 비슷하게 경유 휘발유 등 차량 연료 중심의 공업제품과 식료품 및 음료식품, 화장지, 간장, 비스킷 등 공업제품, 서비스 부문인 학원비 등이 4월 전체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소비자물가를 이끈 상위 품목을 보면 경유(6.1%), 등유(11.0%), 대입학원비(12.8%), 화장지(4.6%), 전산학원비(5.6%), 국제항공료(5.5%) 등이다. 특히 경유와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2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성질별로 소비자물가 기여도를 보면 공업제품 2.56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그 다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1일 대강당에서 고객만족 재도약을 다짐하는 ‘2·3·4 우정 CS’ 선포식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경영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객만족 재도약을 다짐하는 영상물 상영과 함께 고객만족경영 결의문 낭독, 고객만족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옥천과 대전, 우수 직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충청체신청은 고객만족경영 결의문을 통해 고객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고객에게 행복주고 사랑받는 우체국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 특수를 잡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청주지역 백화점과 대형 할인마트, 호텔, 항공사 등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청주 흥업백화점은 ‘사랑과 감사의 사은대잔치’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열고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라면과 곽티슈, 설탕 등 사은품을, 또 추첨을 통해 냉장고(1명), 음식물처리기(10명), 자전거(15명), 흥업상품권(3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4~5일 어린이날에는 즉석 사진 찍기, 사탕, 아이스크림 증정 행사와 6~7일 지하1층, 1층에서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본정 케익을, 브랜드별 구매고객에게도 다양한 사은품이 주어진다.롯데 마트도 1일부터 구매 고객에게 화장지와 바나나, 사탕 등 사은품 무료 증정과 각종 시연행사를 마련,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호텔과 항공업계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다채로운 메뉴와 특별 이벤트를 마련, ‘고객 행복 바구니 채우기’ 행사를 실시한다.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은 오는 5일 어린이날 뷔페 레스토랑 카페 라마다를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선물 뽑기 행사를 통해 뷔페 식사권, 색연필, 스케치북 등을 증정하고, 아트 풍선과
대한항공은 미국의 항공·호텔 전문지 ‘인사이드 플라이어(Inside Flyer)’가 주관하는 ‘프레디 어워드’에서 2개 부문 1,2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항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사 중 고객에게 소식을 가장 잘 전달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베스트회원 커뮤니케이션’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베스트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사이드 플라이어’는 지난 1988년부터 고객우대 프로그램을 선정해왔으며 ‘올해의 프로그램’ 등 9개 부문을 시상해오고 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노동부청주지청(지청장 곽노엽)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조사 및 처벌을 강화하고 오는 31일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또 ‘부정수급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제보내용에 따라 최저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적발 및 회수 조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마련된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부정수급자가 자진신고하면 형사처벌 및 추가 징수가 면제된다.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전직 또는 개인사정으로 퇴직했음에도 실업급여 수급 사유에 해당하는 퇴직사유를 허위 기재해 신고한 경우와 실업급여 수급 중 취업한 사실을 은닉한 채 계속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경우에 대해 유관기관과 전산망 공유로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처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230-6758)로 문의하면 된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대기업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도내 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4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의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2로, 지난달보다 3p 상승했다. 지난 1월 80을 기록한 뒤 지난달 69로 하락하다 4월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대기업의 BSI는 84에서 89로, 중소기업은 64에서 67로 각각 높아졌으며, 수출기업의 BSI 또한 3월 73에서 85로 12p 상승했다.하지만 모두 기준치인 100에는 못 미치는 수치인 것으로 원자재 가격 부담도 여전해 경기 하강 우려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BSI는 113으로 전월(98) 대비 15p 오르며 기준치를 상회했다. 수출BSI도 96에서 109로, 내수판매 BSI도 99에서 109로 전달 보다 모두 상승하면서 기준치를 상회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56.9%), 내수부진(10.8%), 환율요인(7.5%) 등을 꼽았다. 비제조업 4월 BSI는 전월보다 3p 하락한 64를 기록했다.반면, 5월 제조업 업황 전망에 대한 기대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제조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