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청 사격팀 최영래가 진종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2위를 차지했다.최영래는 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98.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영래는 결선에서 진종오에 이어 2위를 유지하다 경기 후반 역전을 하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치렀다. 최영래의 마지막 1발이 8.2점을 기록하면서 진종오(199.8)에게 금메달을 넘겨줬다.청원군청 사격팀은 여자 일반부 50m 복사 권나라와 최영래, 목진문, 김학기, 홍성훈이 출전한 남자 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 이 대회에서 모두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강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가 3일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협의회원 20여 명은 김순례(64·강내면 원탄리)씨의 집을 방문해 화장실 수리와 방안 도배 및 장판 교체, 집안 대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집수리 비용은 지난해 청원군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에서 모금된 성금 500만 원과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다.이날 도움을 받는 김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원 집수리는 꿈도 못 꿨는데 협의회원들 덕분에 새집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박관용 강내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장은 "열심히 일한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새누리당 김동수(58·전 정보통신부 차관)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현 청주시장 대항마로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3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선거사무소에서 청주·청원 5대 상생발전 방안 등 공약 발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는 이날 남상우(68) 전 청주시장, 이승훈(59)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 한대수(69) 전 청주시장 등 당내 예비후보들과의 경선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김 예비후보는 "세분 모두 통합시장 후보로 각자의 장점이 있고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들"이라며 "하지만 한범덕 시장과의 본선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나밖에 없으며 이는 당내에서는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5대 상생발전 방안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 △생태문화도시 건설 △명품교육도시 만들기 △스마트농업 도입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핵심공약 33개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중부권 시대를 주도할 통합청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낡은 정치와 행정, 낡은 인물로는 어떠한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며 "창조경제의 비전을 제시하고 김동수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돼 경제수도 통합시를 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 통합청주시장에 도전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종윤 예비후보가 노인복지를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이 예비후보는 3일 청주 중앙공원을 찾아 "노인들이 즐겨찾는 중앙공원 환경이 열악해 노인복지의 실종은 물론, 불법행위까지 우려된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노인들을 위한 복합쉼터를 조성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문화 공연장, 스포츠시설, 목욕시설과 찜질방, 교육시설, 수면실, 의료시설, 식당 등을 갖춘 쉼터시설을 만드는 등 노인들의 자존감을 살리는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예비후보는 5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대로 292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과 성공자치연구소가 3일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청원·청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찾아가는 청원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날 아카데미에는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명지대학교 겸임교수와 세계화전략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이영권 박사가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 박사는 "G2로 성장한 경제대국 중국의 위상과 아시아 경제권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연내 타결이 예상되는 한중 FTA와 현재 우리가 참여를 추진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향후 한국 경제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군 관계자는 "청원아카데미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오는 6월까지 월 1회 청원아카데미를 운영해 주민들의 평생교육 진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4기 청원생명농업대학 교육생이 주경야독을 하며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해 청원생명농업대학은 지난달 13일 입학식을 갖고 발효가공과와 환경농업과 2개 학과를 개설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과정도 최근 필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효소를 올바른 먹을거리로 이용하기 위해 민간전통 효소 담기와 계절별 소재 선택요령, 무를 이용한 효소 만들기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마련됐다.교육생 민문자(72·문의면)씨는 "우리 가족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며 "교육에서 배운 것을 집에 와 가족들에게 선보이니 다들 좋아한다"고 말했다.또 환경농업과정은 현재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의 전반적인 이론교육과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교육을 병행해 야간교육(오후 6시~밤 10시)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환경농업과 교육생들은 유기농산물의 소비 증가에 부응하고 국가기술자격증인 유기농기능사 취득까지 할 수 있어 교육생들은 주경야독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미 교육생 전원은 오는 6일 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실시하는 제2회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이중 최고령 교육생인 박성갑(
청원군남부보건소가 오는 7일부터 10월까지 식중독 우려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한다.남부보건소는 기업체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204곳과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15곳 등 총 219곳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활동을 벌여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며,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 최백규기자 webcom@naver.com
통합청주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청주·청원 통합 식목행사'가 시민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2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양 지자체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종중 명의의 임야에서 69회 식목일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그런데 나무를 심는 장소가 시유림이나 군유림이 아닌 개인 소유의 야산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청원지역 산림관련 협회, 민간·사회단체, 기업체, 어린이집 등에서 자원봉사 차원에서 참가하는 550여명이 '남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이날 하루 무료로 일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개인 야산에 소나무 용기묘 3천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예산 1천800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식목을 위해 야산 소유주는 지난달에 이 산에 심어져 있던 참나무들을 표고작목으로 사용하기 위해 모두 벌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시민 이모(43·청주시 산남동)씨는 "그동안 지자체에서 하는 식목행사라고 하면 당연히 시유림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통합시가 출범한 후 열리는 내년 행사부터라도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방향
'2014 청원군 여성지도자 리더십교육'이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가평 교원연수원에서 관내 9개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원군자원봉사센터가 2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보수(심화)교육'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