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도로명주소의 바른 이해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는 8월까지 3개월 간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어린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 도로명주소 교실을 운영한다. 24일 옥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 6개교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도로명 주소 교실은 △도로명주소 바로알기 △우리집 도로명주소 써보기 △도로명주소 퀴즈 △홍보 애니메이션 시청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물품을 배부해 교육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5월~6월 수두 유행시기가 도래하면서 관내에도 수두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수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수칙을 당부했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수두는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약한 발열 후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물집)가 몸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호흡기 비말(기침, 재채기 시 침방울)과 물집에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쉽게 발생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외출 후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키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진천군 보건소는 수두 의심환자에게 등교 중지,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등 관리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학교 및 보육시설에 수두 예방수칙 안내문을 발송하고, 수두 발생 기관 일일 능동 모니터링과 실내 소독을 실시하고 살균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북세통(Book世通) 인문학 사업' 일환으로 평생학습관 문해교실 참여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 및 소풍(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오는 29일 행복인문학연구소 김용진 교수의'자존감 회복을 위한 치유의 인문학'과 6월 12일 코칭아카데미 윤지원 대표의'영화 속 철학과 인생이야기'등 2차례 강연 프로그램이 준비 돼 있다. 또 오는 6월 19일 폐교를 추억의 국민(초등)학교 교실로 꾸며 놓은 공주시 정안면의 소랭이 체험마을을 찾아 학교생활을 체험해보고 공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제 47회 전국소년체전 씨름대회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6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초등부와 증등부 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37명의 선수가 참여해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증평군은 앞서 성공적 대회를 치르기 위해 체전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및 응급치료 체계 구축 △경기장 주변 가로수 및 불법광고물 등 환경정비 △경기장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대회기간 동안 600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체전 기간 중 특별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증평인삼배 씨름대회를 매회 개최한 경험을 살려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씨름의 도시 증평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씨름대회에 증평초 소장급 이준혁(6학년), 역사급 강영재(6학년), 증평중 경장급 연정흠(3학년), 역사급 유희승(3학년) 등 총 4명의 지역출신 장사들이 참가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생거진천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정창선)은 23일 이월면 미잠리에서 진천군,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시범단지 회원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가루·쌀빵 공장 '미잠米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된 시설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품 생산시설로 기존의 습식제분을 대신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건식 제분기술을 도입했다. 생거진천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2월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진흥시범사업인 '들녘경영체연계쌀산업육성'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인 팔방미, 한가루 등의 가공용벼 생산단지 126ha 조성하고 단지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 중간재(쌀가루)의 생산과 그 쌀가루를 이용한 쌀빵, 쌀떡 등의 쌀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5일까지 보강천 등 13개소 하천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증평군은 하천 등 공공수역에 대한 수질현황을 파악하고 수질변화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 매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반은 하천의 시료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BOD 및 부유물질 오염도 등의 분석을 의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오염원을 파악하는 등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33개소 어린이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흡연예방 구연동화 '담배여왕'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 흡연예방 구연동화 교실은 기존 시청각 자료를 통한 주입식 교육방식과 달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를 흥미진진하게 진행하고 있다. 구연동화는 담배성분의 유해성, 흡연으로 인한 질병 등을 노래와 율동을 섞어 소개하고,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해 스티커 붙이기 체험을 통해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5월 현재 15개소 781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11월 까지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구연동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군보건소 이선숙 주무관은"어린이들은 어른들의 부주의 등으로 인하여 간접흡연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흡연예방 구연동화 교실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어린이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르고, 가정에서 금연도우미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5일까지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과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일할 능력이 있는 군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이며 재산이 2억원 미만인자가 해당이다. 단,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공공근로사업에 5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16명 등 총 66명을 선정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근로사업 선정자는 환경정화사업, 공공서비스 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사람은 다문화가족 중 취약계층의 경제·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나눔한올 행복 얹기 사업'과 약초재배와 체험마을 연계를 통한 마을소득 증가를 도모하는'야생약초 재배단지 조성 사업'등에 종사하게 된다. 공공근로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과(전화 835-4044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충북혁신도시 내 인구증가에 따른 생활편의시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본격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16년 초 이후 2년여 동안 각종 주민 생활 형 편의 시설이 큰 폭으로 늘었다. 충북혁신도시 전체 업종별 현황(2018년 3월말기준)을 살펴보면 2016년초보다 △병·의원 11개소(6↑) △약국 7개소(4↑) △편의점 및 마트 33개소곳(18↑) △학원 30개소(18↑) △은행8개소 (3↑) △음식점 200곳개소(113↑) 등 혁신도시 입주민 증가에 맞춰 크게 증가했다. 진천군에서 건립한 혁신도시 도서관, 체육공원,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공공시설도 지난해까지 모두 준공돼 운영 중이다.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은 올 상반기까지 모아엘가아파트 574세대, 아모리움내안애아파트 84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우미린, LH아파트 등의 입주를 앞두고 있어 올해에만 총 4천76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 돼 있다. 주민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대형마트, 영화관 등 대형복합시설과 의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입점도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천군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영
[충북일보=진천] 2018년 충청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된 '제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5일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22일 농다리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한껏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 운영의 편의성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예년과 다르게 메인무대 및 행사장 배치를 새롭게 바꾸고, 총 40여개의 참여·체험프로그램을 확충했다. 특히 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과 전시도 개최된다. '드론불새쇼', '용 포토존 설치', '국악 비보이 에스플라바 공연', '퓨전국악 지유진 공연', '신 뺑파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된다. 25일 개막 축하공연과 26일 '제13회 농다리 전국가요제'에, 장윤정, 진성, 박구윤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군과 축제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주차 및 교통편의 문제 해결을 위해 축제장 주요 진출입로 교통지점에 통제인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운행도 1일차에는 1시간 간격, 2~3일차에는 30분 간격으로 증차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