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모기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0일 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일제 방역은 모기 및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방제를 위한 것으로 보건소 방역기동반, 각 마을 이장, 민간위탁 대행 업소 등 308명이 참여했다. 방역은 정화조, 웅덩이 및 인근 하천 주변 풀숲 등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선진화된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또 오는 27일과 7월 4일, 11일 추가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분무소독은 해충서식지나 출현장소에 직접 소독액 살포방법으로 살충효과가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축사·집단 발생장소 인근에서도 연막보다 효과가 높으며, 약효가 길어서 장시간 방제효과가 나타난다. 진천군보건소는 앞서 지난 3월부터 관내 10톤 이상 정화조가 설치된 대형건물과 공동주택, 복합건축물 등 200개소를 대상으로 정화조에 친환경약품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의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신규농업인 농촌생활적응 및 성공적 영농정착을 돕고 후계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은 2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총 11차례 진행된다. 교육은 △성공적인 귀농·귀촌 준비 △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 및 마케팅 △친환경 농법 및 친환경 농약 만들기 △농업기계 안전사용 방법 등이다. 이번 과정에서 농지 취득 절차 등 농업관련 정보와 귀농성공 사례 현장견학 등도 함께 실시돼 새롭게 농사를 시작하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방보조금 예산 낭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대 2억원의 신고 포상금을 정하고, 교부결정을 취소한 금액 또는 반환을 명령한 금액 30% 범위로 지급한다. 신고방법은 국민권익위원회 복지·보조금 부정신고센터(www.acre.go.kr, 국번없이 110) 및 진천군청 기획조정실 감사팀(전화 043-539-3041~4번)으로 가능(익명신고 불가)하며, 신고 취지 및 이유 기재와 부정수급자의 부정수급 행위관련 증거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5일부터 관내 사회단체 및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근절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또 지방보조금 관리·운영 실태와 부정수급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지방보조금 중점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성과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차년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고센터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예산편성부터 사후관리까지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고병원성 AI, 구제역 등 재난 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방역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을 위해 증평읍 연탄리 일원에 거점소독시설을 신축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거점 소독·세척시설은 고병원성 AI·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원인인 축산관계차량을 상시 소독·세척을 할 수 있어 지역 간 가축전염병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증평군은 거점 소독·세척시설 신축사업에 국비 2억9천320만원과 도비 1억1천728만원, 군비 1억7천592만원 등 총 5억8천640만원을 투입한다. 신축되는 거점소독소는 터널식 고압스팀세척기 1대를 비롯해 자재 보관창고 및 사무실 1동, 축산차량 인식용(GPS) 전광판 등을 설치한다. 신축공사가 올 10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잇다. 기존 증평 스포츠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하던 거점소독소를 대체한다. 군 관계자는"이번에 신축되는 거점소독소는 매년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 예방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읍장 조동제) 공무원들이 19일 머리띠를 하고 본인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홍보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26일까지 2019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영농정착 의욕이 높은 자가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대체복무제도다.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을 희망하는 자로 징병검사를 이미 받은 자 또는 금년도 징병검사 대상자 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와 휴학 중인 자는 제외된다. 요원에 선정되면 자신의 사업장에서 농업에 종사하게 된다. 의무종사기간은 현역입역 대상자는 34개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은 26개월이다. 희망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신청서, 영농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전화 539-7523번)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가 19일 오전 군의회 위원회 실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 증평군의회 의원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제5대 증평군의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제5대 증평군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준비를 위해 마련 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우종한, 이성인, 장천배, 최명호, 연풍희, 이창규, 조문화 예비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상견례를 비롯해 의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과 최초 집회, 원 구성 및 의장단 선거 안내, 기타 개원에 필요한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제5대 증평군의회는 오는 7월 5일 개최되는 제13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단을 비롯한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의장 안재덕)가 19일 1일간 일정으로 제267회 진천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행복공감! 희망의회!'의정 방침 아래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이 신뢰 할 수 있는 의회 구현을 위해 지난 2014년 7월1일부터 2018년 6월30일까지 지난 4년간 달려온 제7대 진천군의회의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임시회이다. 이번 임시회는 진천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진천군지방공무원 정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안재덕 의장은 "지난 4년간 진천군의회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준 8만 군민과 지역발전 및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송기섭 군수와 산하 공직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6.13 지방선거에 따른 갈등을 씻어버리고 모두가 힘을 합쳐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시 건설에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 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놀이 중심 수학동아리 활동으로 도미노, 4D프레임, 카프라 등 다양한 구조물 활용 경험 결과를 공유하는 금구 Happy-I 창의적 구조물 대회를 실시 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가 위험물 제조소 등 정기점검 매뉴얼 앱을 제작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19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제작 된 앱은 위험물제조소 등 점검요령 동영상 등 16종 총 64분가량 동영상으로 만들어 졌다.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위험물안전관리법으로 인해 위험물 제조소등의 정기점검에 어려움을 겪는 관계인에게 큰 도움이 예상된다. 소방서는 앱 활용을 통해 위험물 제조소 등 관계인의 정기점검 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점검표 작성 문의로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해결을 하던 문제도 손쉽게 해결이 가능해 졌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