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만 20세 이상의 만성질환자 및 비만자 건강증진을 위한'제20기 아쿠아로빅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2회기씩 운영 중인 아쿠아로빅 교실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증평읍 송산리 증평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주 2회(화, 목요일 오전 10시~10시50분)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1:1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 팀 방문 또는 전화(835-4233, 4234, 4237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는 신청자 중 관절염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하고 기초건강측정 후 만성질환, 체지방율 등 선정기준에 따라 35명을 선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쿠아로빅은 수중에서 즐기는 에어로빅이라는 뜻으로, 근육의 긴장 및 이완, 운동의 즐거움, 체력향상 및 건강유지를 위한 레크레이션 요소가 가미된 레포츠를 말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오는 14일부터 증평 율리 좌구산휴양랜드 내 위치한 좌구산물썰매장이 재개장 된다. 10일 군에 따르면 물썰매장 재개장에 앞서 튜브이송기, 동시출발대 등 시설물의 정상 작동여부에 대한 점검과 운영요원 대상 안전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 수질검사, 주변 예초작업 등 쾌적한 환경 조성도 마쳤다. 지난해 1월 정식 개장한 좌구산썰매장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썰매장으로 총연장 82m, 폭 12m로 6명이 동시 출발이 가능 하다. 이시설은 특히 튜브이송기가 설치돼 썰매를 다시 끌고 올라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요금은 △유아(4세~6세) 2천원 △아동 및 청소년(7세~18세) 8천원 △일반(19세 이상) 1만원이다. 증평군민, 휴양림·휴양촌 숙소이용객, 10인이상 단체 이용객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좌구산휴양랜드 홈페이지(jwagu.jp.go.kr) 또는 관리사무실(전화 835-4551~5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8년도 정기분 재산세 28억5천600만원을 부과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등기우편(재산세 30만원 이상) 및 일반 우편(재산세 30만원 미만)을 통해 1만3천348건에 대한 고지서 발송을 완료했다. 반송되는 고지서는 주민등록 전산망 조회 후 재고지해 미 송달로 인한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재산세 납부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납세고지서 없이도 모든 은행 CD/ATM을 통해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다. 또 ARS간편납부(전화 835-3333번), 위택스( 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www.kftc.or.kr)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면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할 수 있다. 번 정기분 재산세는 지난해 7월 정기분 재산세 24억7천만원 대비 15.6%(3억 8천600만원) 증가 했다. 재산세 증가 요인으로 2018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주택분 재산세의 부과기준이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 상향조정 된 것이 꼽힌다. 또 신축 건물기준가액 상향조정(67만원/㎡→69만원㎡), 증평2일반산업단지 산업용건축물 준공 등도 재산세 증가
[충북일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성금을 기탁을 하고 있는 OB맥주(주) 청주지점이 1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이 개원 10년을 맞았다. 요양원은 앞으로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강당에서 10주년 자축 기념 음악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 증평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10일 증평읍 중동리 경로당 외 2개소를 방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증평] 지난해 7월 16일 집중호우로 증평 보강천 하상 주차장에서 침수 피해를 본 화물차주 50여명은 9일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증평군의 항소 포기와 보상 약속 이행을 촉구 했다. 이들은 이날 어 "최근 화물차 주들이 증평군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일부 승소에 항소를 해 보상 약속을 어기고 있다"고 항변했다. 또 "기대했던 손해배상액이 터무니없는 금액으로 생계에 지장을 줄 정도로 힘든 상황이지만 증평군은 법적 문제만 들춰가며 수수방관 태도로 임하고 있다"며 "증평군이 화물차 주들을 위해 올바른 판단을 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화물차 30여대를 몰고 증평읍내에서 차량 시위를 벌였다. 청주지법 민사13부(이태영 부장판사)는 지난달 20일 보강천 침수 피해 화물차주 38명이 군을 상대로 낸 15억여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1명을 제외한 37명의 손해배상 청구를 일부 받아들여 증평군이 부담해야 할 전체 손해배상액을 6억5천여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금액은 화물차주 1명당 청구액의 40∼50% 수준이다. 지난해 7월 16일 증평에는 시간당
[충북일보=진천] 진천한천초등학교(학교장 서강석)는 9일 전교어린이회 임원단이 공룡의상을 입고 학생들로부터 신청 받은 편지와 선물을 선·후배와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즉석 사진관을 열어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 친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한천 친구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줄 백사천·백곡천 물놀이장을 오는 15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장한 백사천 물놀이장은 2년간 약 8만 명이 이용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백곡천 종합물놀이장(구 예비군훈련장)을 추가 개장한다. 백곡천 종합물놀이장은 종합물놀이시설 920㎡(조합놀이대 9종), 수영장 265㎡, 샤워시설 및 화장실 등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 한다. 물놀이장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와 시설물 정비를 위해 정기 휴장한다. 군은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과 수질 등 물놀이장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자체 정화시설을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도 힘쓰고 있다. 안전요원 및 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임병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많은 주민과 가족들이 함께 물놀이장을 찾아 더위도 식히고 뜨거운 가족 사랑의 추억도 담아가길 바란다"며 "물놀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9일 진천 화랑관에서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 관계공무원, 지역주민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중심지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 서비스를 공급하는 정부공모사업이다. 5년 동안 최대 180억원을 투자해 농촌중심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이 사업은 진천군이 진천읍을 선정, 공모사업 유치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사업 아이 템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지역주민, 분과별 전문가, 행정지원단 등을 교육, 문화, 체육, 관광, 경관, 환경, 교통 등 16개 분과로 분류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특색을 사업추진 내용을 발굴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포럼으로 진행했다. 유재윤 추진위원장은 "이번 대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진천읍 발전을 위해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타 지역 어느 곳 보다 성공적이고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