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15일 진천 지역 한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등 연일 한여름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새로 개장한 진천군 백곡천 물놀이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날려보내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을 포함한 중부4군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 캠프'를 개최 했다. 의공작 캠프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2017~2018년도 추진 사업이다. 지역연계협력사업 취지에 맞게 진천·증평·괴산·음성 중부4군이 지역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의 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 형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눠 총 80가정(160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교육 트렌드인 ICT 창의융합 체험교육으로 과학상자와 코딩보드를 접목하고 햄스터봇과 엔트리프로그램을 사용, 코딩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창의적이고 컴퓨터적인 사고능력 및 문제해결력, 소통능력 등을 배양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사업이다. 중부4군은 지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선정이후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통해 현재 유아 및 초등 ICT 창의융합 체험과정, 3D프린팅 과정 등을 창의공작소 정규과정으로 운영 중이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연계 지능정보가속화 개방형 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된 충북도, 충북TP 등 관계기관과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의 융복합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협약을 17일 체결한다. 이 연구시설에는 올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286억원(군비 75억원)을 투입해 산업체, 대학, 연구기업 등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인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기술에 대한 연구공간이자 기업 지원 네크 워크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에너지안전부문과 바이오영상분석부문 관련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디자인 팩토리와 연구시설,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장비를 갖춘다. 또 해당 기술 관련 기업을 유치해 입주시켜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내년까지는 충북혁신도시 태양광기술지원센터 내 연구공간을 활용하고, 사업 완료 시점인 2022년까지 연면적 3천674㎡, 지상2층·지하1층 규모의 전용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만들기 위해 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북대, 유피
◇진천군 △진천군 한방 중풍예방교실 = 오전 10시 보건소 소회의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공약 사업 이행에 첫 발을 내딛었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송기섭 군수가 제시했던 111개 공약을 중심으로 군정 접목여부와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민선 7기 행복공약'확정·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들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선거 과정에서 제시됐던 상대 후보 및 기초·광역의원 후보들의 우수 공약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폭넓은 검토를 하기로 했다. 현재 각 부서에서 공약 검토 목록에 대해 관련 단체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공약별 실행가능성, 추진시기, 재원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서별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달 말 부서별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가능한 재원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약 선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외부 전문가인 정책자문단의 자문을 통해 미비한 점을 최종 보완해 오는 8월말 군민들에게 확정 공약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과 약속인 공약 사항 이행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한치의 소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인 '청년 창업 점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특성을 살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선정하는 사업이다. 군은 청년창업점프 지원 사업이 행정안전부 심사결과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약 1억 2천600만원을 투입,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및 창업기회를 제공한다. 청년 창업 점프 지원 사업은 지역특화자원판매 또는 사회서비스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만 39세 미만 진천군 거주 또는 거주예정인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다. 군은 창업을 위한 홍보비, 재료비 등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후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에 고용에 따른 인건비를 추가 지원해 1인당 최대 2천500만원의 창업비용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공공부문이 아닌 민간의 일자리 창출도 활성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외부유출 방지 효과 등이 극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착한 가격업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증평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군은 조례에 따라 업소 간 정보교환 및 지원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분기별 쓰레기봉투 총 4천500개 지원 △가게를 찾는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 표찰 지원 △군민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매월 1일, 16일) 운영 △착한가격업소'증평사랑으뜸상품권'가맹점 지정 등의 지원을 한다. 또 캠페인, 리플렛 제작·배포 등을 통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상하수도요금, 위생용품 등의 인센티브 지원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재료비 상승 등으로 경영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 하겠다"며 "지속적인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로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군 내에는 음식점 및 기타양식 12개소, 미용 및 목욕업 5개소, 세탁업 1개소 등 18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충북일보=증평] 지난 6월 22일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된'2018 증평 보강천 물빛공원 버스킹'이 지난 13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일보=증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증평지부(지부장 이상훈)와 공공연대 노동조합 증평군지부(지부장 변재규)는 지난 13일 증평군수 집무실에서 지난 달 10일 급작스런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중인 이현민(증평중 2) 학생 돕기에 직원 등이 함께 모은 374만2천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2019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부처를 직접 방문 하는 등 발품행정을 하고 있다. 홍 군수는 지난 13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해 군의 열악한 재정형편을 극복하고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홍 군수는 △증평읍 연탄리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증평읍 선도 지구 사업 △생활환경정비사업 △증평종합운동장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등 군의 당면 현안사업에 필 수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홍 군수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재부 등 중앙부처 방문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