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글로벌꿈나무 창의공작소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창의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창의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10일 증평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활용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총 2천2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초·중·고 학생 25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S/W코딩활용 창작물 제작 △VR활용 나만의 가상세계 만들기 △무인이동체와 드론 △3D 프린팅 △학부모와 함께하는 드론 등 총 13개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S/W코딩을 활용한 클레이 피아노, 칼싸움 로봇, 스마트 아크릴 램프, 스마트 무인 자동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희망 학교 및 창의공작소 분교(군립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지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 선정으로 첫 발을 내딛은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는 중부4군(증평, 괴산, 음성, 진천)의 연계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대응 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3년간 총 4억6천여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의 농작물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한 2018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완료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했다. 이를 위해 군은 총 2천만원을 투입해 10개 농가에 전기울타리, 메쉬펜스, 철망울타리, 방조망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총 2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6개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이달 말 부터 고지서 없이 납부가 가능한 '수도요금 인터넷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납부자가 수도요금 고지서를 분실해 입금계좌 등 중요한 정보를 알지 못하면 행정기관에 전화해 가상계좌를 재발급 받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 해소를 위해 군은 인터넷납부 서비스를 도입 했다. 이 서비스는 수도요금과 미납금액, 입금전용계좌까지 한 번에 인터넷으로 안내해 줘, 보다 편리하고 간단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방법은 군 홈페이지 및 군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있는 수도요금조회란에 접속, 상하수도 요금 실시간 조회 및 납부와 이사정산, 자동납부 신청 등이 가능하다. 또 근무시간 종료 이후, 고지서 없이도 365일 24시간 납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공립초평어린이집이 16일 개원했다. 공립 초평어린이집은 공보육 활성화를 위한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따라 보육여건에 취약한 초평면 지역 환경을 고려해 지역주민들에 질 좋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됐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지난 2017년 12월 국공립확충사업 대상지로 확정돼 2018년 1월 1일자로 공립 초평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초평어린이집은 총 사업비(국·도·군비) 2억6천8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5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다. 지상 1층에 건축연면적 192.3㎡, 총 정원 35명의 규모에 보육실 4개,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이날 재개원 했다. 지난해 12월 진천군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김용희 원장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초평어린이집은 진천군 내에서 가정 어린이집에서 국공립으로 전환된 첫 번째 사례다. 군은 초평면 복지회관내 노후화 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의 학부모와 영유아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공립 초평어린이집이 영유아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보육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짜임새 있는 영유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덕산면(면장 신영목)과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김명환)이 16일 덕산면사무소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진천봉화로타리클럽은 지난 3월초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덕산면 신척리의 지적 장애인 가구에 사랑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1991년 창립한 봉화로타리클럽은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 클럽으로 어린이 얼음썰매대회 개최, 사랑의 점심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9월 1일부터 1박 2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을 중심으로'2018 별자리(별+자작나무+율리마을) 캠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캠핑은 좌구산 천문대와 자작나무 치유의 숲, 율리 체험마을을 연계해'별이 있는 마을, 숲이 있는 마을'이란 테마로 진행된다. 별자리 캠핑은'별빛 버스킹&토크콘서트','도전 증평벨', 증평홍삼포크를 활용한'캠핑 요리대회'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좌구산 천문대를 활용한'천문학자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 △좌구산 휴양랜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짚라인 타기'△명상치유센터에서 자연물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온가족이 담소 나누며 걷기 좋은 길 전국 10대 명소'에 선정된 바람소리 길 등의 좌구산 숲길을 숲 해설가와 함께 거니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초등생 자녀를 둔 4인 구성 가족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간단한 사연 및 에피소드를 적어 군 홈페이지(www.jp.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통해 25가족 100여명을 선발한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오는 31일까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한 벼 이삭거름 시용 중점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벼 이삭거름시용 적기추정 통보서를 제작해 농가를 돌며 현장지 도하는 한편, 마을별 방송을 통한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농가에 배부된 적기추정 통보서는 품종별 출수기, 이삭거름시용방법, 병해충방제요령 등 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25일 전 시용하며 중생종은 7월 21일 전후, 중만생종은 7월 26일 전후 볏 대를 갈라 어린 이삭이 1~1.5mm 보일 때가 적기다. 시용량은 NK복비 기준 12kg/10a, 엽색이 짙거나 잎 도열병이 심한 논은 염화가리만 4kg/10a 정도 주는 것을 권장한다. 벼 엽색과 생육 상황에 따라 비료를 가감해 시용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은 쌀 적정생산 및 미질향상에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삭거름의 적기·적량 시용에 주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2차)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 증설사업은 각종 산업단지, 공동주택개발 및 도시개발사업 등 급속히 늘어나는 인구수에 맞춰 유입되는 하수량 증가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3단계 하수관로 정비 사업으로 확대된 처리구역 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추진 한다. 총사업비 215억 6천6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하루 평균 처리용량 1만2천㎥/1일 규모에서 1만6천600㎥/1일 처리시설 규모로 4천600㎥/1일을 증설한다. 군은 지난해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및 공공하수도 변경설치인가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지난 3월 20일 착공했다. 하수처리 능력 적기 확보를 위해 8월 중 기초공사를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하수처리시설 지하구조물과 지상의 처리시설 건축 공사를 2019년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조물이 완성되면 오는 2019년 하반기부터 각종 하수처리를 위한 기계장치 등을 설치해 2020년 상반기 시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올해 82억 2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충북일보=진천] 진천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는 16일, 행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과 여름방학 생활안전교육을 위한 학교장과 학생간 소통다과회를 학년별로 마련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 한천초등학교(교장 서강석)는 16일 충북문화재단 후원, 배리어스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OST하이라이트 '4 Singers' 공연을 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