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국제로타리 제3740지구 제10지역 진천봉화로타리클럽(회장 김명완)은 20일 덕산면 홍개마을에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장애인 가구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제11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된 사랑의 집은 지난 3월 화재로 인해 가옥이 전소해 장애인 형제 중 형이 사망해 홀로 남게 된 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지난 8월부터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각계각층에서 답지된 후원금 총 6천여만원과 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보태 장애인 가정의 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김명완 회장은 "화재로 인해 가족을 잃고 생활할 집마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새집을 지어주게 됐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화재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이 마을을 떠나지 않고 동네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집을 지어준 봉화로타리클럽 회원과 여러 기관 단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 차원에서도 지역봉사단체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난 1991년 창립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문백면 선촌 서당에서 우리 고유의 충·효·예 문화를 계승하며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딸들과 함께 '福 자선콘서트' 전국 투어에 나선다. 이번 콘서트는 김 훈장의 인문학 특강과 청학동 국악자매 김봉곤 훈장의 딸 김도현(13)·다현(10)양의 국악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우리 국악문화예술의 발전과 사랑 나눔을 위한 순수 자선공연이다. 오는 30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12월 6일), 서울(10일), 일산(11일), 청주(14일)를 돌고 인천(18일)에서 전국투어를 마무리한다. 우정출연으로 키즈아이돌 그룹 엘스타, 리틀싸이, 유에스더, 팝핀 조우준과 유찬, 제임스킹, 신동해 등이 출연하고 김학도, 배칠수씨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김봉곤 훈장이 직접 기획, 연출했다. 공연에 앞서 김 훈장이 직접 인문학 미니특강을 하고, 두 딸인 청학동 국악자매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노래와 춤으로 진행된다. 김 훈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1년을 준비했다. 두 딸과 16곡이 수록된 2집 음반도 직접 제작했다. 앞서 김 훈장은 1997년 우리 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시킨 자신의 1집 음반을 제작, 발표한 바 있다. 청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한 해 동안 농사일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500여명이 참여한 제19회 증평군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증평
[충북일보=증평] 아이코리아 증평지회(회장 신서영)는 20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 증평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 의원들이 20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 400여명에게 급식봉사를 펼쳤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하, 민간위원장 류창현)는 20일 진천읍사무소에서 한국석유관리원 충북본부(본부장 최대성)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단체는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의체는 적합한 대상자를 발굴해 충북본부에 연계하고 충북본부는 실내 벽면의 단열효과가 뛰어난 폼 블럭 설치 등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석유관리원 충북본부 최대성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본부 직원들과 앞으로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소외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가 '제272회 진천군의회 2018년도 제2차 정례회'를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군정에 관한 질문과, 2018년 진천군이 추진한 각종 사업을 확인하고 진천군의 발전 방안 모색 등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게 된다. 특히, 이번 회기 동안 열리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년간 군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진천군 발전과 군민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잘 추진되었는지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군의 재정현실을 감안해 예산이 보다 알차고 짜임새 있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살펴 본다. 진천군이 제출한 2019년도 본 예산안 총규모는 전년예산 3천843억4천856만1천원 보다 11.59% 증액된 4천288억8천413만6천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3천726억1천284만9천원이며, 특별회계는 562억7천128만7천원으로 편성 제출됐다. 오는 12월 24일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의결을 끝으로, 2018년도 공식적인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박양규 의장은 "오는 2019년 희망찬 새해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예방안전과 오동계(36)소방교가'제17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소방안전원상을 수상했다. 오 소방교는 소방공무원 구급대원 폭행방지 예방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등을 통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점이 인정돼 UCC부문 소방안전원장상을 수상을 했다. 오동계 소방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나가고 있는 동료직원들과 이 상을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내년부터 기존 2실 10과에서 2국 1담당관 13과로 확대되고 기존 군 청사 별관을 허물고 그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된 총 연면적 3천360㎡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군은 이 같은 조직개편 및 청사 증축 계획에 따라 부서 위치를 변경했다. 경제과와 도시교통과, 안전건설과, 문화체육과를 이전했다. 경제과와 도시교통과는 군청 인근의 명도빌딩(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0) 3층과 5층으로 이동했다. 문화체육과는 군청 3층 기존 도시교통과 자리로 이전했다. 안전건설과 건설행정 팀, 토목 팀, 농촌개발팀은 인삼관광휴게소(증평군 증평읍 중부로 2451) 1층으로 이동했고, 안전총괄 팀과 하천방재 팀은 기존 위치에 그대로 남았다. 내년 1월 1일에 신설되는 사회복지과는 기존 문화체육과 사무실(1층)에, 안전총괄과는 기존 안전건설과 사무실(3층)에 위치하게 된다. 2개 국장실은 청사 3층 중앙에 배치되며, 현재 공사 중이다. 군은 청사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민원안내판을 현황에 맞도록 재정비하고, 청사 방문 인에게 지속적 홍보를 통해 혼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19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대표 및 각 읍면 기업체협의회장 등 30여명을 초청해 정주여건개선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2019년도 충청북도와 정부합동 주관으로 시행 예정인 기업정주여건개선 공모사업에 대해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충청북도 주관으로 시행 예정인 산업단지 주차시설사업 등 5개 사업과 정부합동 주관으로 시행 예정인 산업단지 산재예방시설 지원 사업 등 12개 사업에 대한 현황과 공모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체 사전수요조사 실시로 충청북도와 정부합동 2019년도 기업정주여건개선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기업만족도가 높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 1인당 GRDP, 취업자 수 증가율 등 진천군의 각종 경제지표가 전국 최상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 같은 발전세가 주민들의 실질적 삶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