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입추가 지났지만 꺾일 줄 모르는 폭염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진천 지역 건설 협회가 나서 살수차를 지원해 달궈진 도로노면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 일반건설협회(회장 김정흥)와 전문건설협회(회장 이진규)가 9일부터 살수차 1대를 동원 폭염완화 살수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진천군은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진천읍과 덕산·이월·광혜원·혁신도시의 주요도로에 살수작업을 3주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주 부터 진천소방서도 소방차를 동원해 살수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나서 폭염의 열기를 식히는데 동참하고 있다. 한편 두 협회의 살수차 지원은 오는 13일까지 진천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 충북혁신도시에 나라꽃 무궁화가 만개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내 두레봉 공원 일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무궁화 동산에 홍단심계 375본, 백단심계 225본 등 총 600본의 무궁화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 첫 꽃을 피운 무궁화동산은 충북혁신도시 입주민들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체험학습의 공간이 되고 있다. 법무연수원 등 11개 공공기관의 공직자와 교육기관을 이용하는 교육생들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 매월 병해충 방제, 가지치기, 비료주기 등 지속적인 관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73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두레봉공원 무궁화동산을 지속적으로 잘 가꾸고 관리해 해마다 아름다운 무궁화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5년 제2회 나라꽃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전국공모에 1등에 선정됐다. 또 2016년부터 매년 나라꽃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는 8일 오전 9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살린 119구급대원 등 9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충북일보=증평]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 하는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에 증평농협 김규호 조합장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업역량을 발휘하고 농협 본연의 역할(정신)확산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1천200여개 조합 중에서 선발 수상하는 매우 뜻깊은 큰 상이다. 김규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4천여 조합원과 농업인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증평군 대표축제 '2018 증평인삼골축제' 총감독에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인 프라임 이상호씨를 총감독으로 위촉 했다고 8일 축제 주최인 증평문화원이 밝혔다. 문화원은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증평인삼골축제를 전국문화관광축제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축제 총감독을 외부 영입했다. 이 총감독은 증평인삼골축제의 추진 준비와 개최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감독으로 일하게 된다. 이 총 감독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분야, 국립청주박물관 봄 문화축제, 세종조치원 복숭아봄꽃축제, 충북도민체전 개·폐막식 등의 감독을 맡는 등 20년 이상의 문화관광축제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이 총 감독은 올해 증평인삼골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축제 발전방안 및 다양한 아이디어로 많은 역할과 자문을 할 계획이다.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증평인삼골축제는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를 주제로 개최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원실과 관내 각 읍면사무소를 민원인 편의 위주 환경으로 개선해 편안하고 정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해 편의용품을 확대 배치해 민원처리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를 위해 군청 민원과 및 7개 읍면사무소 민원창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업무 점자 안내책자를 배부하고, 노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와 8배율 확대경을 비치했다. 또 군 민원실에 휠체어 사용자도 편히 사용 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민원서식기재대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창구' 운영 및 휠체어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기민원인 전용 건강쉼터와 전자정보 사무기기 등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했다.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을 위해 밝고 아늑한 모유 수유실도 마련했다. 모유 수유실은 수유 의자와 기저귀 교환대 등이 마련돼 모유 수유는 물론 엄마와 아기를 위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숙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민원인 및 사회적약자의 입장에서 주민들이 만족 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위해 민원실 환경정비 및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지회장 최규화)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이동지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4대로 운영하던 차량을 1대를 추가 증차해 총 5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오는 11일부터 운영한다. 또 기존에는 평일에만 운영했던 교통약자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사회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특별교통수단은 1~3급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및 일시적 장애로 거동이 어려운 자로서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 한해 사전 심사 후 이용이 가능하다. 기본요금은 2천원(5km까지), 초과 1km당 360원이다. 운행지역은 진천군 관내 전 지역 및 경계 인접지역(병원 방문 목적)에 한해 사전 예약제로 운행한다. 사전에 운행 예약이 없는 경우 당일 예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 및 상담 문의는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전화 043-534-5758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을 위해 지난 2016년 9월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0일부터 20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사업 대상자 9명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의 가입 가구가 3년 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 인정 액이 가구 전체의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 가족 기준 월 약 225만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세대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는 3년 만기 시 총 720만원(이자별도)을 받을 수 있다. 단, 가입선정자는 3년 동안 근로·사업소득을 유지해야 하고, 자립역량교육 4회 및 사례관리상담 연 2회(총 6회)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자금,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만 활용할 수 있다. 통장 만기 시 이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은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0%(33만4천421원) 이상인 만 15세 ~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청년희망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타 지역에서 전입한 세대에 전입축하 서한문을 보내 지역 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전입세대에 작지만 소박한 관심을 표현해 전입을 축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 달부터 서한문을 전달하고 있다. 축하 서한문은 군의 볼거리, 자랑거리 등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함께 전입을 축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전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문제발생 시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민원안내 사항이 기재돼 있다. 군은 서한문과 함께 지난 1월부터 지역 생활에 대한 알짜 정보가 수록된 생활안내책자와 전입 지원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지원물품은 단독 전입세대의 경우 종량제 봉투 10ℓ 20매, 2인 이상 전입세대는 종량제 봉투 20ℓ 20매와 체육시설 1개월 무료이용 쿠폰 및 축하기념품 등이다. 전입 후 6개월이 지난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군부대 직업군인에게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0만원권이 지급된다. 증평군은 합계출산율(2016년 전국 9위)과 지역안전지수(2016년 전국 2위)에서 3년 연속 도내 1위, 행복지수 도내 1위(2016년), 인구증가율 도내 2위(2016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살기 좋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민선 5기 공약 확정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소관 부서별 공약 검토에 들어갔다. 8일 군에 따르면 민선 5기 공약은 기본 10개 공약과, 행복, 비상, 미래, 희망, 활력 5개 분야 각 11개 등 총 65개다. 군은 공약의 타당성, 필요성,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자체보고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9월 중 공약사업 목록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약사업 목록이 확정되면 소관 부서가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의 및 자문을 거쳐 10월 중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한다. 홍성열 증평군수는"군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철저히 검토하고 실현가능한 실천계획을 수립해 성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