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불법촬영카메라(이하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한 상시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몰래카메라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고성능 탐지장비를 갖추고 상시점검을 실시한다. 상시점검 대상은 이용자가 많은 관내 관공서, 터미널, 극장, 공원, 도서관 등의 화장실 45개소이며, 수영장 등에 설치된 탈의실 4곳도 포함됐다. 군은 또 몰래카메라 렌즈와 전파의 탐지가 가능한 장비를 각 읍면사무소와 시설관리부서에 배부했다. 군은 지금까지 소규모 점검반이 간헐적으로 실시하던 점검을 경찰·공무원·민간 56명이 참여하는 11개반 점검반을 구성해 상시적으로 확대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가 발견 될 경우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탐지장비를 이용한 점검 외에도 수시로 육안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관공서 화장실을 시작으로 불법촬영이 가능한 틈을 막는 안심스크린도 설치할 예정이다. 탐지장비가 필요한 공공기관, 민간업소, 기업체 등에서도 진천군 주민복지과 및 관할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장비를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 불법 촬영물이 유포돼 삭제지원
[충북일보=증평] SGI서울보증 중부본부(본부장 이덕용)가 증평군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오는 9월 1일 오후 3시 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으로'해설이 있는 음악회, 재즈와 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비교적 생소한 재즈 장르를 대중적인 스타일로 편곡하고 간단한 해설을 곁들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한다. 공연은 남녀보컬 전세한&이선경, 피아노 임슬기, 베이스 기타 이상진으로 구성된'이상진 Trio'가 무대에 올라 듀엣곡'A Whole New World'와 GOD의'촛불하나'등 10여 곡을 흥겨운 재즈 스타일로 연주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를 참조하거나 증평군립도서관(전화 835-4671번)으로 하면 된다. 증평군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2018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평소 음악 및 공연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실시된 1차 공연에서는 상상놀이극'나무야 놀자'공연이 펼쳐져 지역민들의 많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 개청 15주년을 맞아 28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개최한 군민 대토론회가 성료 했다. 증평군민의날추진위원회(위원장 김장응)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군 개청 15주년을 기념하고 젊고 역동적인 증평 미래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함으로 진행 했다.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홍성열군수와 100여명의 군민들이 격의 없는 자유 토론 방식으로 이어 졌다. 홍 군수는 현재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세부 실천계획 등에 대해 검토 중인 민선 5기 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민선 5기 공약은 기본 10대 공약과 행복, 비상, 미래, 비상, 활력 5개 분야 각 11개 공약 등 총 65개다. 토론회에 참여한 군민들은 보강천과 스포츠센터 주차 공간 부족 개선 방안과, 공공산후조리원 조기 착공 등을 홍 군수에게 건의했다. 또 에듀팜 특구와 같은 공약사항에 대한 문의를 비롯해 공립고교 육성방안, 아파트 쓰레기 수거 문제에 대한 생활 건의사항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답변에 나선 홍 군수는 ··건의한 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이에 따른 행정력 집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군은 이날 제
[충북일보=증평] 증평경찰서 신설 계획안이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하면서 증평군민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됐다. 28일 자유한국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지역구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거친 증평경찰서 신설 계획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증평경찰서는 이제 경찰청의 별도 세부 계획 마련과 행정절차를 거쳐 토지매입, 공사비 확보 등 정부예산 반영이 남아있다. 실제로 경찰서가 문을 열기 위해서는 최소 2~3년, 길게는 4~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개청 15년을 맞은 증평군은 그동안 유일하게 도내 11개 시·군 중 경찰서가 없어 지역 주민들이 치안 불안과 함께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왔다. 20여개 지역사회단체로 구성된 증평경찰서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환)는 지난 2015년부터 증평읍에서 괴산경찰서까지 차로 30분이나 떨어져 불편하고 증평지구대만으로 치안 역부족 등을 이유로 제시하며 경찰서 신설을 꾸준히 건의했다. 경 의원도 지난 2016년 총선공약에 경찰서 신설을 포함시키는 등 힘을 모았지만 역부족 상황이 지속됐다.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우선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신설 조직편제 협의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창)는 28일 관내 핸드볼 활성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2개소를 방문해 '핸드볼 꿈나무 희망 키우기' 물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하, 민간위원장 류창현)는 28일 진천읍 소회의실에서 '같이 찾고 같이 돕는 우리는 생거진천 복지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생거진천 복지지킴이는 앞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등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등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제철)와 광혜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봉호)는 28일 '이웃사랑·나눔문화'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숙이네 먹거리'를 '행복동행파트너' 3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9월 11일까지 '2018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승인통계로,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조사는 진천군민의 생활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를 측정하여 향후 사회경향 및 변화를 예측, 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표본으로 추출된 관내 960가구 중 8월 28일 현재 만 13세 이상이 되는 가구주와 가구원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가족과 가구, 결혼, 출산, 보육, 건강, 안전 등 61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앞서 군은 조사관리자 4명, 조사원 20명 등 총 24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다. 조사결과는 종합적인 분석과 집계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 개청 이후 최초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 운영하면서 실제로는 관 주도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본래의 목적을 크게 벗어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방 행·재정의 주민 참여요구 증대에 부응해 주민들이 직접 예산 과정에 참여하고, 예산 편성에 주민의사를 적극 반영 지방재정을 효과적으로 배분한다는 취지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운영한다. 운영은 주민참여 예산제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및 부서검토, 주민참여예산 적정성 심의 후 부서별 사업 협의 조정을 거쳐 최종 예산편성에 반영한다는 목적이다. 군은 또 15명으로 구성된 증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의 적정성 심의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한 지원 활동을 한다. 하지만 위원회 구성을 군이 직접 주도하고 나서 해석이 분분하다. 주민들이 스스로 구성해야 할 위원회를 군수가 지명하는 공무원 2명과 군수 추천 전문가 2명, 각 실·과장이 추천한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정 했다. 결국 주민들은 직접 참여하지 않고 의견만 낼 뿐 사업 필요성과 예산 배분 등 모든 결정권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