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7일 진천읍 화랑공원 일원에서 진천관내 청소년들의 종합축제인 '제12회 생거진천 미래지기축제'가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과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진천청년회의소(회장 박광순),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이철규) 등 관내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 '풋살대회'를 비롯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가하는 '사제가요제', 매년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청소년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미션릴레이게임, 바리스타, 쇼콜라티에, 특수분장, 타투·드론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떡볶이, 어묵, 주먹밥,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부스도 마련했다. 축제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나가는 축제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그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개청 15주년을 맞아 5일 오후 7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 연주회를 개최한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립교향악단과 증평군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이영석 라포르짜 오페라단 음악 감독 겸 지휘자가 지휘로 나선다. 공연은 G.Rossini의 Overture'The Barber of Seville(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을 시작으로 테너 배하순이 윤학준의'마중'과 영화 뉴 올리언즈의 축배 Ost로 유명한 N.Brodsky의'Be My Love'공연을 이어간다. 또 소프라노 한윤옥은 이수인의'내맘의 강물'과 L.Bernstein의'I Feel pretty(나는 예뻐)'를, 바리톤 최신민은 R.Lovland의'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G.Rossini의'Largo al facctotum della citta(나는 이 거리의 만능 일꾼)'공연을 선사한다. 안태건의 P.Anka의 My Way와 P.McCartney의 'Hey Jude'를 색소폰 연주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공연장을 찾으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재윤)가 주최·주관하는 진천읍 주민화합 노래자랑이 오는 14일 저녁 7시 진천 화랑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10회째 열리는 이번 노래자랑은 진천군과 진천읍, 진천읍 이장단협의회, 진천읍 기관·단체협의회, 진천예총 등에서 후원하고, 진천군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다. 노래자랑은 가수 초청공연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 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TV,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눠 준다. 노래자랑에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5일까지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총무 팀으로 참가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7일 오후 5시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유재윤 회장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노래자랑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더 화합하고 활력 넘치는 살기 좋은 생거진천이 되길 바란다"며, "진천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진천군의 고용률이 두드러지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의 고용률은 충북도 평균인 63%를 크게 상회하는 69.3%로 충북 11개 시군 중 1위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67.8% 대비 1.5%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이은 연속 1위다. 또 2016년 이후 도내에서 매년 고용률이 증가한 시군은 진천군이 유일했다. 15~64세 고용률도 73.8%를 나타내는 등 각종 지표에서 진천군의 전반적인 경제·고용지표가 충북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6조원 가까운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군은 지난 상반기 중 송두산업단지에 국내 굴지의 식품전문회사인 CJ제일제당의 투자유치로 '첨단식품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신규일자리 2천명을 창출했다. 신재생에너지기업인 '한프'와 약 5천200억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해 세계 최대의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지원에 나서는 등 민선7기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고용위기 극복을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은 충북 1위를 기록 중인 각종 고용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유경자)가 2018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첫째 주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치매극복주간에는 진천종합버스터미널, 생거진천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오는 7일은 진천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성재 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가 '치매예방과 수면' 이라는 주제로 치매극복특강을 실시한다. 수면과 치매의 관계에 대해 이해하고 치매예방을 위한 올바른 수면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 Disease International, ADI)와 함께 제정한 세계치매의 날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제정된 치매관리법에 의해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치매와 관련 자세한 안내는 진천군치매안심센터(전화 539-7376~8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토지 988필지(상반기 토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등이 이루어진 토지)에 대한 2018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과, 읍·면 사무소 또는 홈페이지(www.jp.go.kr)에서 가능하다.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 또는 군 홈페이지(우측상단 메뉴 ⇒ 분야별정보 ⇒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의견제출 된 토지가격은 △토지특성 재조사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유지 여부 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실시한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9일까지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고,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자료로 사용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운영하는 별천지 공원 야외 캠핑장이 지역은 물론 외지인들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율리 별천지공원은 '2018 별자리(별+자작나무+율리마을) 캠핑'프로그램에 참여한 22가족 92명의 참여자들과 텐트로 북적였다. 이번 캠프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좌구산 천문대와 자작나무 치유의 숲, 율리 체험마을을 연계해'별이 있는 마을, 숲이 있는 마을'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별빛 버스킹&토크콘서트','도전 증평벨', 증평홍삼포크를 활용한'캠핑 요리대회'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 이번 캠프는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 했다. 또 좌구산 천문대에서'천문학자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 좌구산 휴양랜드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하강레포츠', 명상치유센터에서 자연물 만들기 등 좌구산 휴양랜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도 빠짐없이 즐겼다. 한편 2014년 개장 된 별천지 공원은 그동안 가족단위 주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돼 오고 있다. 이번 캠핑 행사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지난해 살림규모가 전년대비 200억원이 늘어난 총 2천567억원으로 규모가 커 졌다. 이는 증평군이 군 홈페이지에 2017년 결산 기준재정 공시에 따른 것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시된 자료는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 집행 상황에 대한 결산내용으로 군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증평군의 채무는 49억원이며, 군민 1인당 채무액은 전년대비 2만7천원이 감소한 13만원으로 2012년 이후 지속적 감소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시된 자료에는'장애인회관 건립' 외 11건 총 637억원 규모의 특수공시 사업 현황도 포함하고 있어, 2017년도에 군이 추진한 중요 사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증평군은 매년 2월 말과 8월 말 총 2번의 재정 공시를 실시하고 있다. 2월 말에는 당해 연도 예산분, 8월 말에는 전년도 결산분에 대한 공시가 이뤄진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증평군 홈페이지(www.jp.go.kr)-정보공개-재정정보공개-지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역사회 문화 발전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증평문화유산보존회(회장 김정관)가 1일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 과 함께 증평민속체험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 붓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수요자 중심 교육프로그램으로 증평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주민들의 역사 문화 탐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는 현재 도안면에서 활동 중인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29호 필장기능보유자 유필무선생의 작품 전시회가 '혼을 담은 붓'의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필무선생의 붓 이야기 △학예사와 함께하는 붓 전시관 견학△초필 제작과정 체험 △서예 동호인들의 붓글씨 쓰기 등으로 진행 됐다. 한편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등록돼 있는 증평문화유산보존회는 △지역 문화재지킴이 홍보 및 활용사업 참여 △증평도서관 '한국사 1급 도전' 학습프로그램 운영 △증평군노인복관 '증평역사교실' 프로그램 재능기부 △전국 문화유산 답사 등 문화유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에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보존회는 지역 문화콘텐츠인 '독서왕 백곡 김득신선생 서예전'을 올 11월 중으로 기획하고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민 주민 화합 한마당 축제가 지난 1일 도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경대수 지역구 국회의원과 홍성열 군수, 장천배 군의회의장, 연종석 도의원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