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농협증평군지부와 증평농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증평군연합회 회원 등 40여명은 10일 도안면 송정리 희망키움농장에서 고구마 1천200kg를 수확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10일부터 14일까지 치매극복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 조기검진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예방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은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캠페인을 진행하고, 11일 증평읍 증천 1리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뇌 청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또 12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한'치매예방하기'특강과, 13일 치매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기 위한치매파트너 교육, 14일 증평읍 내성리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음식을 활용한 표현활동'셀프테라피'수업을 실시한다. 김동희 증평군 보건소장은"치매는 치매환자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치매극복을 위해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12일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충청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장 서비스는 행정기관 공무원과 세무사, 법무사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상땅찾기 서비스' 및 평소에 궁금했던 매매·상속 등 소유권 관계, 등기 및 세금 관련 사항 등에 대한 폭넓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정기관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었던 토지합명, 토지분할, 지목변경 등의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접수해 처리할 수 있다. 상담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진천읍 읍내리 4구 공구상가거리 일원에 추진 중인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원(국비 2억 원, 군비 2억 원)의 예산과, 올해 추진 중이던 간판개선사업에 충청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억원(도비 6천만원, 군비 1억4천만원)의 추가예산을 들여 확대 추진된다. 광고주가 5%의 자부담을 해야 한다. 사업 대상 업소 수는 약 50개로 깨끗한 거리를 위해 기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고 '1업소 1개 간판(벽면이용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는 간판을 교체해 노후·불량 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품격 있는 간판 디자인 거리'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기존의 획일적인 간판 디자인을 지양하고, 각 점포의 특색에 맞는 간판 디자인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며 "이번 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해 향후 도시 디자인 등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난해 3월부터 증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정규)가 관내 저소득층 및 중위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축구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구교실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아동들의 체력증진 및 공동체 활동을 통한 협동심과 배려 심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축구 교실은 매주 목요일 증평 삼보초등학교 운동장과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잔디구장에서 전문 강사를 통한 수준별 스트레칭 및 드리블, 슛, 헤딩 연습과 팀별 시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체력강화 힐링 축구캠프'축구야 놀자'와 축구교실 미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제2회 충북 지역아동센터 연합축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 학년부 3위, 저 학년부 준우승의 성적을 기록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올해 개장을 눈앞에 두었던 증평 에듀팜 특구 대중골프장이 올 여름 기상 악화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내년 3월로 개장을 연기한다. 317억원이 투입돼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골프장은 올 여름 폭염과 태풍, 집중 호우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면서 골프장 개장 시점을 6개월 미뤘다. 18홀 가운데, 9홀은 이달 중 개장해 3개월 간 증평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라운딩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충북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된 에듀팜특구는 303만5천203㎡ 면적에 1천594억원이 투자되며 지난해 12월 14일에 착공했다. 오는 2022년까지 스키장과 대중골프장, 루지장, 농촌테마파크, 승마장, 복합 연수시설, 곤충체험관, 양 떼 목장, 콘도, 펜션, 힐링휴양촌 등을 갖춘다. 에듀팜특구는 레포츠 지구 내 골프장 조성과 식물원 부지 내 한옥식당 같은 특색 있는 건물 건축 등이 추진된다. 무동력보트를 즐기는 유럽형 마리나 시설과 당초보다 4배 확장한 전국 최대의 식물원도 조성된다. 8월 말 기준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사)한국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회장 이주경, 김성희)가 지난 8일 덕산중학교에서 '제28회 진천군농업경영인대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 농업경영인 회원·가족의 자긍심 고취 및 사기진작과 남·여 농업경영인 회원 상호간 정보 지식 교환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다짐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및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과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농업경영인 표창, 장학금 수여, 회원 환갑잔치, 가족체육대회 및 노래자랑, 친환경농업실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송기섭 군수는 "올해 거듭된 폭염 및 가뭄 피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변화하는 농업·농촌에 농업경영인들이 국민의 식량주권을 책임지는 버팀목이자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정까지 지원이 가능했다.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 출산가정 및 다자녀 출산가정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은 3인 가구(태아포함)기준 건강보험 가입유형 직장가입자의 경우 11만5천568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12만9천883원 이하 가정이다. 사회적 취약계층 출산가정엔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와 미혼모 산모,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이 해당된다. 다자녀 출산가정은 셋째 아 이상 출산가정이 해당되며 이들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서비스는 출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사용완료 돼야 한다. 출산순위 및 태아 유형에 따라 최소 5일에서 최대 25일까지 차등지원 되고 출산 예정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 9월 정기분 재산세(본세) 119억 원을 부과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산세 부과는 전년도 113억 원보다 6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관내 토지 공시지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건물, 주택(1/2)이 과세대상이고 9월에는 토지, 주택(1/2)이 과세대상이다. 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가상계좌, ARS카드결제 (전화 539-7700번)등이 가능하다.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의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을 이용해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세정과 재산세 팀(전화 539-3292, 3294번) 또는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재무팀(전화 539-836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2019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3개(광역, 기초) 지자체 중 62개 단체가 응모했다. 군은 이번 공모에 군립도서관-김득신 문학관-미루나무 숲 등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 시설을 연계한'사람이 있는 문화, 증가포르를 꽃 피우다'를 테마로 사업을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미래전략과, 문화체육과, 휴양공원사업소 등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사업 기획과 지역 내 기관·단체를 연계한 사업 추진 방식으로, 청소년·군인·어르신 등 전 군민을 아우르는 참여 형 사업을 기획해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천만원과 군비 5천만원 등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문화가 있는 주간(매월 마지막 주)에 총 8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내 고장 문화탐방 △김득신 문화 아카데미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 문화 버스킹 △도서관 별빛 문화캠프 △옥상 별빛 극장 △김득신 서화 특별전 △문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람이 있는 문화축제 등이다. 홍성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