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제22회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진천군 대표로 출전한 산골 맛집이 금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굿닥터스나눔단이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방 의료봉사가 16일 증평 죽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방 의료봉사는 지난 2014년부터 지자체 농촌재능 나눔 공모사업 일환으로 의료취약 지역인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한방의료 봉사는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이번에는 주민 편의를 위해 각 마을을 도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진료 대기자에게는 사랑의 차 봉사, 안경세척, 네일아트 등 다양한 나눔 행사도 펼쳐진다. 농촌재능 나눔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자체가 개인, 기업 또는 단체와 협력으로 지식·경험·기술 등의 다양한 재능을 농촌에 기부하는 사회봉사 활동이다. 다음 한방의료 봉사는 오는 10월 도안초등학교로 계획돼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가 제136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명호)를 개회한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기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중장기적 재정계획 수립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2017년도 세입ㆍ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한다. 또 당초예산 대비 148억여원 증가한 규모로 제출된 201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효율성과 합리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장천배 의장은"이번 정례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이 많은 만큼 군민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안건 심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36회 정례회는 오는 1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발전의 역사를 기록화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록화 사업에 다양성을 더 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 농촌다움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123개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중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증평군이 선정됐다. '농촌을 기록해요! 마을 아카이빙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한 증평군은 기록을 통해 지역 문화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복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신선하고, 의미 있는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확보한 국비 14억원과 군비 6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증평의 근현대기록을 수집·발굴하고, 현재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지역 역사와 정체성 확립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업 전반에 학생과 마을 주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기록과 역사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마을 및 단체 기록 수집 △주민기록가 양성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지원 △마을 기록영화 제작 및 영화제 개최 △디지털 아카이브 구
[충북일보=진천] (사)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회장 류기창) 회원들이 12일 진천군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 김 세트를 각 가정을 직접 찾아 전달해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카네이션클럽 회원 30명과 노인복지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 30명은 읍·면 대상자 850가구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류기창 회장은 "회원 성금과 독지가들의 헌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같은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거진천 카네이션클럽은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추석 명절과 설 명절에 독거 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또 회원 200여명이 매달 2만원의 성금을 모아 독거어르신과 조손가정에 효도관광 및 명절 선물과 삼계탕 전달, 헌집 수리사업 지원, 6·25 참전 유공자효도관광 실시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1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군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서울대 조영태 교수 초청 인구 특강'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를 연다. 이번 강의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인구구조 불균형 위기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극복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의 인구학 박사로 아시아인구학회 이사, 베트남정부 인구정책 자문 등을 역임하고 있다. 베스트셀러 ··정해진 미래··의 저자이기도 하다. 조 교수는 이날 강의를 통해 예측 가능한 인구추이와 저 출산·고령화가 만드는 정해질 미래를 내다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제대로 된 준비와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 한다. 한편, 지난 8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년 합계출산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증평군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합계출산율보다 크게 웃도는 1.669명으로 도내에서 1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6위로 높은 편에 속해 있어'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비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농축식품부 주관으로 한국농촌경제원이 전국 141개 시·군 443개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7개 항목, 17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평가에서 운영인력, 임대실적, 효율성, 농업인 만족도 등 전 분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 7천500만원에 군비 7천500만원을 더해 노후화된 임대농기계를 교체해 농업기계 기계화율 제고와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2억원(국비 1억원, 군비 1억원)을 활용해 트랙터 등 9종 19대의 임대농업기계를 구입한 바 있다. 김선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업기계 임대사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강해 농업인의 영농편의와 노동력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노후화된 임대농업기계를 보완해 임대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43종 281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올 한해만 1천72여건의 임대사업 실적을 기록해 6천800여만 원의 세외수입을
[충북일보=진천] '태양광으로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2018 솔라 페스티벌'이 13일부터 15일까지 충북혁신도시 친환경에너지타운 일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충청북도와 진천군 공동주최로 대한민국 미래 신 성장 동력인 태양광 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 고조를 위해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솔라 페스티벌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알차게 구성됐다. 페스티벌은 전시행사, 특별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행사로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입지를 다진 충북과 진천의 태양광 산업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 산업별 Value-Chain을 활용한 제조 발전원리 이해 도모를 위한 '태양관', 태양광 최신 기술과 다양한 태양광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관, 에너지 분야 연구기관, 자문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학연관'으로 구성됐다. 특별행사는 태양광 모듈설계 제작, 태양광 발전시공 능력을 겨루는 '솔라 기능경기대회', 태양광 모형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주행능력을 다투는 '태양광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실생활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 제품 및 학술적 아이디어 등을 공모하는 '
[충북일보=진천] 제6회 생거진천 예술제가 14~15일 양일간 진천 화랑공원 일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각종 음악회, 시화전, 사생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진천예총(회장 김영철) 주최로 진천지역 예술인들이 하나가 돼 지역 예술 발전과 진천군민의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 전날인 13일은 극단햇살에서 선보이는 '생거진천 용두산의 유래' 연극공연이 사전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본 행사인 14일에는 길놀이, 축하공연, 뮤지컬공연, 개회식, 국악한마당, 예술단공연 등이 펼쳐진다, 15일에도 국악공연, 색소폰연주회, 사물놀이, 민요, 고전무용, 시 암송대회, 야외음악회가 펼쳐지고, 상시운영으로 시화전, 사생대회, 미술전, 체험 등이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 2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2개 반 4명의 감시반을 꾸려 도안면 광덕리 농공단지와 상습·반복적 위반업소 등 약 20여 개소를 3단계로 나눠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전인 1단계로 20일까지 사전 계도를 통해 자율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추석연휴 직전(19~21일)에는 순찰 활동을 강화해 본격 단속에 나선다. 추석 연휴인 2단계 기간(22~26일)에는 농공단지 주변과 보강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3단계 기간(27~10월2일) 중에는 1, 2단계 점검 결과 환경관리가 취약하거나 위반행위가 적발된 사업장 및 위반 업체에 대한 환경교육, 기술지원 등을 실시해 오염행위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 및 발견 시 환경신문고(전화 국번 없이 110, 또는 128번) )에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