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읍장 민광준)의 감성행정이 귀감이 되고 있다. 증평읍은 지난 7월 한 달 간 주민들 일상의 불편함을 파악하고 해결책 모색을 위해 담당마을별 생활민원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모두 70건의 생활 민원을 발견했다. 이 중 자체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조치를 완료하고 비교적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민원은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해결할 계획을 세웠다. 군의 해당 부서와의 협의를 통한 불편해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읍은 지난 7일 증평읍 증평리를 시작으로 83개리 마을 대표인 이장들과 마을별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는 조사된 생활민원 처리결과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마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감성행정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민광준 증평읍장은"앞으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주민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사회적 경제 기업가 양성 아카데미가 큰 호응 속에 끝났다. 사회적경제의 저변 확대와 기업인 양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아카데미는 전문교육기관인 (사)퍼스트경영기술원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는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 강의와 함께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 교육으로 진행 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우리군의 사회적 경제 분야를 주도해 나갈 활동가이자 창업가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충북형 예비 사회적 기업 지정, 마을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경제 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19일 2019년(2018년 실적) 시군종합평가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재국 부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131개의 정량지표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 및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시군종합평가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반영한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등 총 5개 분야의 164개 세부지표(정성지표 33개, 정량지표 131개)에 대해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지표는 지방분권 강화 기조에 맞춰 국정철학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일자리창출, 저 출산 대책, 사회적 경제 활성화등 사회적 가치 실현지표를 중점으로 개발·반영됐다. 진천군은 2018년(2017년실적) 평가에서 가 등급 6개 분야, 나 등급 5개 분야의 성과를 거두고,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억9천6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은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인구가 지속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025년 시 승격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 및 충청북도 인구통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진천군 주민등록상 인구가 7만6천887명, 외국인포함 상주인구는 8만2천708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최근 3년간 인구는 14.8%증가율을 보인 9천898명으로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 기간 진천군은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증가율 10위, 충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증평군으로 3.21% 증가했다. 진천군의 인구증가세는 거듭되는 지역발전의 복합적 요인으로 분석 된다. 우선,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다. 군은 2016년 이후 6조원에 육박하는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이로 인한 대규모 일자리가 지속 창출돼 곧바로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 졌다. 실제 군의 최근 2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은 약 10%(4천100여명)로 전국 10위와 도내 1위 자리를 차지하는 등 고용지표 순위 역시 인구증가율 순위와 일치하고 있다. 값싸고 양질의 주택공급과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인구증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개발 초기 일각에서 유령도시
[충북일보=증평] 홍성열 증평군수가 제 4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홍 군수는 19일 증평 율리 휴양촌에서 개최된'2018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총회 참석 군수 42명 전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 됐다.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규약에 따르면 '총회 재적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회장을 선출한다'고 정하고 있다. 부회장은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 구인모 경남 거창군수,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선출됐다. 감사 2명과 사무총장 1명은 회장의 지명을 통해 다음 총회에서 인준된다. 한편 이날 회장단 선출 후 홍성열 신임회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협의회는 지방재정분권 관련'지역 간 재정격차 완화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은 지방소비세·지방소득세 세율 인상을 △지방소비세 배분방식을 재정력지수에 의한 5단계 개선과 함께 지역상생발전기금 기한 연장 △지방소득세 인상분 50%를 공동세로 하여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균등배분 △내국세 총액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교부율을 19.24%에서 21∼22%로 인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회는 또 회원 군이 제출한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지원 사업 확대 △재난지원금 지원 절
[충북일보=진천] 농협진천군지부(지부장 정태흥)는 19일 관내농협조합장, 농업인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거진천쌀(10kg) 1천440포(3천600만원 상당)를 진천군에 기탁하는 전달식을 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학생들이 19일 진천군 이월면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평화선교복지회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 다양한 종합 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물가안정 △생활안정 △교통대책 △재난안전 △응급진료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4개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7일까지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과 목욕업, 이·미용 업 등 공중위생업소 서비스요금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은 물론, 농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축산물 위생 점검 등 건강한 제사상 지키기에 나선다.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비상급수 대비 및 민원 관리를 위한 생활안정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생활 폐기물 특별 단속반을 상시 운영해, 추석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대책 추진 등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집중한다.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 수송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 및 도로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21일부터 26일까지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괴산경찰서와 협조를 통한 교통질서 확립에 나서는 한편, 시외버스, 택시 등 운수 종사원에 대한 특별교육과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이 지난 3월부터 6개월 간 운영한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한 두산 전자BG 직원 12명이 금연 성공 수료증을 받고 있다. / 증평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 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농작물 추수와 추석 전 벌초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초가을은 진드기 매개 감염 병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 병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매개 감염 병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 시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민 다음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등에 주의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귀가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