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16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가 5일 백곡천 둔치에서 열리는 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향토음식 시식회가 진행되며, 이월면 흑염소나라 외 7개 업소가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심사는 진천군 환경위생과장을 위원장으로 영양(조리)사, 요리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돼, 5개 심사항목에 대한 최고득점자로 순위를 매겨 수상업소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대회 수상업소는 2018년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되며 향토음식 육성지원금,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 추천, 군 홍보책자 게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에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진천읍 경천식품(주)(대표 김태윤)의 우수제품 전시와, 이월면 ㈜면사랑(대표 정세장)의 전통식품인 옛날국수 전시가 열린다. 또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국수 무료시식을 제공한다. 행사와 함께 가수 초청공연,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으로 군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4급 승진 내정 △전병일(행정과) ◇5급 승진 내정 △김진희(증평읍사무소) △정종석(재무과)
[충북일보=증평] 증평인삼골축제 때 농산물직판매장에서 판매할 증평인삼이 각종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게 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증평 보강천 일원에서 개최 된다. 이 기간 지역 농가에서 출하하는 인삼이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축제 추진위는 이번 축제에 최고의 상품성과 우량인삼을 출하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한 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9월 3일부터 인삼 직거래장터 신청 농가의 인삼포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잔류농약검사(320종)를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중금속검사(납, 카드뮴)와 방사능검사도 실시해 안정성을 더했다. 군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는 안정성이 검증된 증평인삼 만을 판매하는 만큼 믿고 구입해도 된다"며"축제장을 찾아 인삼과 질 좋은 지역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판장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삼골축제 직판매장에서는 인삼 이외에도 쌀, 잡곡, 사과, 부추, 도라지, 더덕 등 우수하고 다양한 농·특산품을 판매한다.
[충북일보=진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축제도 즐기고 무료 건강검진도 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1일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중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멋지다(멋지게, 지식있게. 다양하게)'란 주제로 제13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보건소 주관으로 개최하는 건강축제로서 지역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관리법 등 개인별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건강박람회는 우석대학교, 진천소방서, 충북지역암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유방건강재단, 진천군약사회, 다비치안경 진천점 등 15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포토 존, 건강 체험관, 홍보·휴식 관, 생활체험관 등 32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기본적인 개인별 건강 체크가 가능하다. 행사는 △건강포토존(금연, 비만, 구강, 치매) △건강 체험관(혈압·혈당 검사, 체성분 측정 및 상담, 골밀도 검사, 노안 상담, 미각테스트, 폐활량 검사, 활성산소 및 혈관건강도 체험, 구강검진) △홍보·휴식관(아동 창의
[충북일보=진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박승구, 이하 진천군노인회)가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진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방세 성실 납세자들에 경품 및 캐시백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2018년 정기 분 자동차세 10만원 이상 납기 내 납부자 5천208명을 대상으로 지방세 경품추첨 프로그램에 의한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을 통해 100명을 선정했다. 캐시백 지급 대상자는 10만원 이상 정기분 재산세를 자동이체로 납기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로 총 755명에게 지급한다. 경품 추첨결과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경품당첨자에게는 등기우편을 통해 3만원 상당 진천사랑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캐시백은 자동이체 납부건당 10만원 이상 30만원미만은 2천원, 30만원이상 납부자는 3천원을 자동이체 통장으로 지급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걷기대회가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장애인연합회와 증평군생활이동지원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한 활기찬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한다. 한국교통대학교와 중원대학교 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운영을 돕는다. 걷기코스는 보강천운동장을 출발해 무궁화 길을 지나 미암 교에서 다시 보강천운동장으로 돌아오는 3.6km 구간이다. 걷기행사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도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지역 내 개별주택 202호에 대한 개별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위원장 이상은)에서 올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 증축, 분필 등이 발생한 개별주택에 대해 주택특성조사에 관한 사항, 인근 개별주택 및 연도별 가격 균형 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 이번 가격을 결정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0.9%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 0.79%, 도안면은 4.6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가격을 열람하고 싶은 소유자는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를 접속하면 쉽게 열람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주택 가격에 이해를 돕고자 토지와 건물 산정면적, 주택사진도 함께 제공된다. 공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오는 29일까지 군청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현장에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한 주택은 공시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 한 뒤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 27일에 조정공시 된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향후
[충북일보=진천] 제17회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축제가 30일 진천 화랑관에서 진천상공회의소(양근식 회장)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진천 기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기업체관계자, 송기섭 진천군수, 유후재 진천군의회 부의장, 관내등 각급기관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기업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선정해 진천군수, 진천군의회의장 표창장 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에게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 했다. 이어 한마음선포식을 통해 서로의 화합과 소통을 다짐하고, 외국인근로자가 모두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외국인근로자 장기자랑 등 순으로 진행했다. 또 다문화지원센터에서 각국의 음식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세금 및 각종 정책과 출국만기보험 안내부스 등을 운영했다. 부대행사로 국제전화 무료 이용 서비스(KT진천지사 후원), 전통주 시음행사,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전통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진천상공회의소 양근식 회장은 "이번 외국인 근로자 축제를 통해 모든 계층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해 지역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주봉)는 29일 도안면 송정4리 마을과 1사 1일손봉사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하고 약 1천320㎡ 의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를 캐며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 증평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