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 학성초등학교(학교장 최세권)는 7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알뜰바자회를 교내 다목적 관에서 운영했다.
[충북일보=진천] 권위와 격식을 내려놓은 소탈 행보를 잇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이번에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깜짝 '호프데이 소통' 미팅행사를 가져 신선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송 군수는 지난 6일 저녁 퇴근 후 진천읍의 한 치킨집에서 지난달 임용된 새내기 공직자 20여명과 '호프데이 소통' 미팅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남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이들이 낸 참신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송 군수가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 군정 최고 책임자인 군수와 접한 공직 초년생들은 만남이 마냥 편하지는 않은 어색함이 있었지만 , 송 군수가 40년전 사회초년생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았을 당시 겪었던 좌충우돌 실수담을 늘어놓으며 선배 공직자 입장으로 눈높이를 맞추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급반전됐다. 이어 새내기 공직자들은 임용시험을 준비하면서 고생했던 각자의 경험과 공직에 들어왔을 때 부모님들이 기뻐하셨던 일들을 스스럼없이 털어 놓고 , 송 군수도 경청하며 때로는 함께 웃고 박수 치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 갔다. 송 군수는 직원들에게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자의 노력을 주문 했고, 직원들은 선배 공무원들의 적극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남하2리 둔덕마을(이장 이기엽)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최우수 마을 선정으로 둔덕마을은 오는 20일 대전시 서구 괴정동 KT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마을 만들기 관계자 워크숍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농촌현장포럼 성공모델의 발굴 및 전파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농촌현장포럼은 지역 주민 주도로 현장 활동가 및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을의 자원과 역량을 발굴·진단해 마을 발전과제를 도출하는 공동체 협의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대회는 각 도별(9개도) 예선대회를 거쳐 선정된 총 9개 팀이 참여해 프리젠테이션을 활용한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둔덕마을은 지난달 24일 열린 충북도 주관 예선대회에서 최우수 팀으로 선정돼 도 대표로 본선대회에 참여했다. 증평군 지역 마을이 본선 대회에 진출 한 건 지난 2015년 제3회 대회 통미 마을(도안면 송정리) 이후 3년 만이다. 둔덕마을
[충북일보=진천] 남북정상회담 평화의 집에 내걸렸던 판화작품 '산운'으로 유명한 김준권 판화작가가 진천군에 자신의 작품을 7일 기증했다. 김 작가가 이날 기증한 작품은 지난 9월부터 군립 생거판화미술관에서 '김준권-나무에 새긴 35년 展'에 출품했던 판화작품 11점과 판목(版木:인쇄를 하기 위해 글씨나 글을 새긴 나무) 8점 등 총 19점이다. 김 작가는 판화미술관이 판목 등 판화의 기초 연구에 기초가 되는 자료가 부족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증한 작품 중 △보고 싶은 선생님께, △학교에서·7, △학교에서-5 등의 판목은 교사로 재직 당시 현장교육에서 느낀 학생들의 일상,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의 세계를 담고 있다. 또 △집, △엉겅퀴-2, △산밭에서, △소나무 등의 판화작품은 학교현장, 변혁운동의 현장에서 삶의 터전이 농촌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품 '여름'은 다색판화로 작가의 다색판화 제작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4개의 판목과 각각의 인쇄 과정, 완성된 작품으로 구성돼 판화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색판화의 제작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군은 판화사의 사료 가치가 있는 기증 작품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8년 국민체력 100 체력 왕 선발대회 지역예선'을 증평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예선은 증평군을 포함한 전국 43개 센터에서 11월 한 달 간 실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체력100사업의 국민 참여 제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령에 따라 청년층(만 19세 ~ 34세)과 중년층(만 35세 ~ 49세), 장년층(만 50세 ~ 64세) 총 3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측정은 △악력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근지구력(교차 윗몸 일으키기) △심폐지구력(20m 왕복오래달리기) △민첩성(10m 왕복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총 6개 항목이다. 측정결과 부문별(청년층, 중년층, 장년층) 남녀 전국 상위 1~5위에 해당되는 30명은 오는 12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열리는 최종순위결정전에 참여해 우승자를 가린다. 남·여 전체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고, 부문별 남녀 우승자 6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사이판 여행상품권과 사이판 국제마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과 충북남부보훈지청은 6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산110-2번지 일원의 애국지사 고 정춘서(1885 ~ 1911년)묘를 순국 107년만에 대전국립현충원에 이장 안치했다. 고 정춘서 선생은 청주시 내수읍 신안리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하던 중 26세의 젊은 나이에 순국해 유족이 없이 무연분묘에 안장돼 현재까지 분묘가 사실상 방치돼 왔다. 진천군과 충북남부보훈지청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선생의 유공과 넋을 기리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 국립현충원 이장을 추진했다. 이날 선생의 묘소에서 개토식 및 제례행사를 갖고 청주 목련공원에서 화장 후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치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무연고 독립유공자를 국립현충원으로 이장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선생은 한봉수 의병장과 함께 의병을 모아 거의하였고 군자금 모금, 일본군 사살, 군수품 노획 등 항일운동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11년 일본군에게 체포돼 교수형을 선고받아 같은 해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6일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급식 점검단과 학교급식관계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지역 내 친환경 재배단지 및 보관창고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주로 △원산지 표기여부 및 품질 △작업장 및 보관실 등 위생상태 △친환경 농산물 재배과정 등을 살펴봤다. 군은 점검 결과 조치 및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토록 조치하는 한편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증평군은 올 한 해 2억7천만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농산물 지원 사업을 통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15개소 5천72명에게 친환경 쌀과 고춧가루 등의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백곡초등학교(교장 황계자)는 6일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열린 자세와 다문화 감수성 제고를 위한 다섯 나라(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섯 나라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산면주민자치회, 나·너 회,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진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은 6일 구산리 상구마을에 있는 노부부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상은 증평 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5시 보은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9회 보은미술협회 정기회원전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용화농협창고 등에서 열리는 2018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방문. 오전 11시 추풍령면에서 열리는 이동군수실 운영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2시 옥천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제21회 서예전시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9시 청천면 후평리 후평숲에서 열리는 2018 공공비축미곡 매입 참석. 오전 10시30분 괴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충북대회 참석. 오후 3시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도·시군간 협약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여성단체협의회 김장 담그기 행사 참석. 오전 11시 음성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2회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 참석. 오후 3시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관련 도·시군·IBK간 업무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6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진천군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에 참석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