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내 농기계 임대 사업장에 임대 사용료 납부 편의를 위한 카드체크기가 도입됐다.기존의 고지서를 이용한 납부방법은 주변에 사용료를 납부할 은행이 없어 먼 거리를 돌아가거나, 주말을 겸해 사용할 농가들은 하루 전 미리 사업장을 방문하는 번거러움이 있었다.이에 본소의 임대사업장과 대소원면의 임대 사업장에 각각 1대씩 2대의 카드체크기가 설치됐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카드체크기 도입을 위해 농협 등 8개 신용카드사와 계약을 체결했다.앞으로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납부할 수 있다.농기계 임대는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임대문의와 예약은 농업기계담당(850-3241∼3)과 대소원 제2농기계 임대사업장(845-4304)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지난 27일 충주시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열고 2012년도 지방재정 운영현황을 심의·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 충주시 지방재정 공시 자료에 따르면, 시의 자체수입과 의존재원을 포함한 2012년 살림규모는 9천146억원으로 전년 8천844억원 대비 302억원이 증가했다. 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은 3천641억원이며, 지방세결산액은 874억원이다. 시민 1인당 평균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41만9천원이다. 충주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도로망 확충 등 대형사업 추진을 위한 채무는 345억원으로 시민 1인당 평균 채무액은 16만 5천원이다. 공유재산은 지난해 대비 2천589건(2천236억원)이 증가하고, 2천664건(184억원)이 감소해 총 4만417건(2만2천787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j100.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5일 충주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구직자의 신청접수와 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한 채용정보 제공 후 현장 면접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체는 지난 6월7일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첨단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예정인 로크산업㈜이다. 건설용 볼트와 몰탈주입 펌프 등을 제조하는 로크산업㈜는 국내 록볼트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이달 준공해 10월에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로크산업㈜는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함께 일할 직원 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번에 채용되는 사람은 오는 23일부터 출근해 업무적응 훈련을 받은 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충주시청 8층 기업의 전당으로 방문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특별감시기간도 함께 운영한다. 시는 3단계로 나누어 오는 17일까지 오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환경관련 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대한 자율 점검을 유도할 예정이다.추석연휴 동안 시청 환경정책과에 환경오염 종합 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주요 하천의 순찰 활동도 강화된다.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는 26일까지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운영요령 등에 대한 기술 지원을 실시된다.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되었거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지체없이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나 시청(850-52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환경오염행위자는 관련법에 의거 엄중 조치되며, 신고자는 신분보장은 물론 소정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2일 탄금체육공원 내 풋살장 3면을 조성했다고 밝혔다.풋살은 축구를 뜻하는 스페인어 'Futbol' 과 실내를 뜻하는 프랑스어'Salon'이 합쳐진 말로 '간이축구'이다. 시는 사업비 3억을 투입해 올해 4월부터 칠금동 탄금축구장 옆 2천640㎡ 부지에 풋볼장 공사를 착수했다. 지난 8월초 완공된 풋살장은 관람석과 그물망에 정규규격의 풋살장 3면과 관리동 1동을 갖췄다. 시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조성된 풋살장에서 '2013 충주시장배 전국 풋살오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풋살장이 조성돼 앞으로 각종 대회유치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회원 이용편의로 풋살 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풋살장이 세계무술공원과 탄금축구장, 탄금체육공원 등과 어울려 명실상부한 복합 체육공원으로 시민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희망의 로잉레이스'로 모인 1천만원이 유니세프에 기부됐다.지난 1일 열린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조정대회 집행위원장)이 최현청 유니세프 전국후원회 회장 겸 충주후원회 회장에게 1천만원을 전달했다.'희망의 로잉레이스'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내 마련된 행사부스에서 SK플래닛 후원으로 진행된 기부 프로젝트다.대회 기간 동안 관광객이 로잉레이스 부스에 마련된 실내조정훈련기구인 에르고미터를 타면 기록에 따라 100m당 500원이 기부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2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5년 이내에 탄금호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며 "수상레포츠관광단지 추진과 함께 투자유치 등 조정경기장 사후활용방안 강구에 전 공직자가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이날 이 시장은 지난 1일 폐막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대해 조정관련 시설물과 도로망 구축, 선진 시민의식 함양 등 유·무형의 자산을 남긴 대회였다고 평가했다.아울러 "대회 성공개최에 많은 애를 써준 이시종 조직위 위원장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진식 국회의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차기 국제조정연맹(FISA) 회장으로 장 크리스토프 롤랑(45·프랑스)이 선출됐다.2일 충주시 IBK 기업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FISA 총회는 FISA 차기 회장 선출과 차기 개최국 선정 투표가 진행됐다.이날 장 크리스토프 롤랑은 회장 후보였던 존 볼트비(호주)와 트리샤 스미스(여·캐나다)를 재치고 179표 중 117표를 받아 당선됐다.장 크리스토프 롤랑은 지난 2000년 열린 시드니 올림픽에서 콕스리스페어(2-)에 참가, 금메달을 거머쥔 선수 출신이다.3차례에 걸쳐 올림픽을 출전한 그는 지난 1994년 FISA 선수위원회에 임명, 이후 선수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회장으로 선출된 장 크리스토프 롤랑은 "먼저 데니스 오스왈드 전 회장이 이룬 업적에 대해 감사하다"며 "조정 발전에 기여하려는 내 약속과 헌신을 믿어주고 밀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이날 2017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국에 단독 후보 신청을 한 미국은 과반수의 찬성표를 얻고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됐다.한편, 데니스 오스왈드(66·스위스) 전 FISA 회장은 오는 10일 제125차 IOC 총회 마지막 날에 열리는 IOC 회장 선출에 도전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9월부터 3개월간 급식인원이 1천명이 넘는 집단급식소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추진된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사업이 지난해 동기대비 20% 이상의 감량효과를 보여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상반기 잔반제로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천282명이었다.이번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집단급식소(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업소) 중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이 10% 이상 되면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0% 이상 감량한 집단급식소는 30만원의 상하수도요금 지원금을 인센티브로 지급받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