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5일 지난해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과 선배 공무원의 멘토링 활동을 담은 '충주시 멘토링 사례모음집'을 지난 4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11개월간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가 겪은 63편의 활동경험과 고민들이 담겨있다.시 관계자는 "직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 멘토링 활동의 생생한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이종배 충주시장은 발간사를 통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배운 과정들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앞으로 성장해 가는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꿈꾸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새로운 희망 일등충주 건설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문화사랑네트워크가 추석명절을 맞아 5일 경로당 10개소에 130만원을 후원했다.문화사랑네트워크는 '더불어 사는 문화동을 만들자'는 취지 아래 지난 2009년부터 충주시 문화동 10개 직능단체와 동 주민자치센터 직원, 문화동민으로 구성된 단체다.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2회, 긴급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수시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4천만원 정도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도 성금을 모아 백미(20㎏)와 떡 1박스, 라면 2박스 등을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직능단체장과 통장, 개인후원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위문품 전달과 함께 경로당 노인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문화사랑네트워크 강창원 대표는 "해가 갈수록 이웃돕기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명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9월부터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안마사 자격이나 기술이 있는 시각장애인 2명이 1개조가 돼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고령의 노인들에게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안마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최대 4시간, 1인당 5명씩 30분의 안마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은 충청북도내에서는 충주와 청주에서만 진행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박물관의 제5회 박물관대학이 '전통속에 담겨있는 과학슬기'란 주제로 개강했다.전통과학을 테마로 한 이번 박물관대학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1월25일까지 전문교육 11강좌와 현장답사 2회로 진행된다. 지난 2일 세계무술공원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된 개강식 겸 첫째 주 강좌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이날 강의는 국립중앙과학관 윤용현 학예연구실장의 '청동기의 과학'으로 진행됐다. 권주현 충주박물관장은 "박물관대학이 어느덧 5회째 개최되며 중원지역 평생교육의 훌륭한 터전이 되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심도있고 관심높은 주제를 선정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인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탄금풋살장에서 '2013 충주시장배 전국풋살오픈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새롭게 설립된 사단법인 대한풋살연맹(회장 이명호)이 주최·주관하는 첫 번째 대회다. 이날 대회는 유치원부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총 90개팀 7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지난 7월29일 준공된 탄금풋살장은 올해 4월29일 착공해 공식규격의 경기장 3면과 관중석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충주 세계무술축제기간 중에 개최돼 대회 참가 선수들은 무술축제를 관람할 수 있고,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풋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우종 충주부시장이 5일부터 충주시 성내충인동을 시작으로 읍면동과 외청 사업소 방문에 나섰다.이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읍면동·사업소의 일반현황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성내충인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은 이 부시장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서 펼친 선수단 서포터즈 활동과 클린충주 만들기 등을 열심히 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세계무술축제와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소외계층이 없는 추석명절 보내기와 같은 현안업무를 차질없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와 질병으로 인한 구급활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소방서는 지난 1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화재·구조·구급출동 등 소방활동 실적을 분석했다.충주시의 화재발생 현황은 총 127건의 화재 중 주거시설이 68건(53.5%)로 가장 많다. 이어 차량화재 28건(22.1%)과 임야 등 기타 31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57건(44.9%), 전기적 요인이 39건(30.7%)을 차지했다. 부주의 화재 57건을 분석하면 △불티와 화원방치 35건 △담배꽁초 투척 13건 △불장난 7건 △기타 2건 순이었다. 용접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와 담배꽁초 투척으로 인한 화재가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구조활동은 1천159건의 구조출동 중 187명의 인명이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유형별로는 시건개방 등 안전조치가 572건(49.4%)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벌집제거 228건(19.6%) △교통사고 201건 △동물구조 97건 △기타 61건 순이다.구급활동은 총 6천956건 출동의 구급출동 중 4천970명의 환자를 이송했다.△질병 3천12명(60.6%) △사고부상 1천178명(23.7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가 정부의 의제매입세액공제한도 개편안에 반발하며 세법 개정 철회 촉구 서명운동을 나섰다.지난 8월8일 정부가 발표한 새법개정안에 포함된 의제매입세액공제한도는 음식점 등의 농·축산물 구입비에 부가세를 감면하는 제도다.음식점 등은 현재까지 개인 8/108, 법인 6/106의 공제율을 적용받았다.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매출액의 30%에 해당하는 농·축산물 매입액까지만 허용된다.이에 충주시지부를 비롯한 전국의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지역 내 업주와 손님들에게 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충주시지부 관계자는 "현재 외식업 영세자영업자들은 음식 값 중 50~60%를 식재료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공제한도가 30%에 이르면 원천 식재료를 이용하고 있는 모든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 문을 닫으라는 협박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사)한국외식업중앙회는 오는 11일까지 서명운동을 마친 후, 13일 전국 시·군 지부장과 사무국장 등이 모여 서울에서 세법 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7지역은 4일 오전 6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허윤나 제7지역부총재를 비롯해 충주지역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회원들은 대회기간 동안 더럽혀진 경기장 곳곳을 다니며 1t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회원들과 함께 활동에 나섰던 도명자 제7지역 사무국장은 "경기장 환경정화를 위해 많은 회원들이 단합했다"며 "경기장을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 들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 충주세계무술축제가 국제 도시간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충주시와 자매결연 관계인 일본 유가와라정이 오는 6일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에 7명의 교류단을 파견한다.지난 199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온 일본 유가와라정은 다카하시 노부유끼 의회 의장과 7명의 교류단이 충주를 방문해 1박 2일 동안 개막식 참석할 예정이다.오는 7일은 주한 미8군사령부 소속 장병으로 구성된 축구팀이 탄금잔디구장에서 충주시청 축구동호회 회원들과 친선경기를 갖는다.시와 미8군은 친선경기를 통해 정보 교류와 친목을 나누게 된다.미8군은 축구경기 이후 축제장도 관람할 계획이다.이어 10일은 중국 하남성 초작시에서 손립곤 당서기 등 30여명이 축제를 관람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